1.슴살의 로망상⌯'▾'⌯𖤐 (14)
2.icanttellyoueverything (282)
3.오늘의 하루 (4)
4.우울바다 위 목적지 없는 작은 여객선 (2)
5.나에일기장(난입환영 (5)
6.지금 목욕탕에 아무도 없는데 배쓰밤 풀어도 되냐 (9)
7.네가 죽었으면 좋겠어 (96)
8.좋은 어른이 된다는 건 어려워 (11)
9.계절성 기후장애와 당신이라는 증상 (47)
10.하루 한 곡 🎵 (3)
11.나는 익사하고 있는데 너는 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12)
12.. (3)
13.想成为鸟儿 🕊 (143)
14.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3)
15.. (104)
16.신나는 코스프레 라이프 (72)
17.■ (7)
18.바다 속 하루 (15)
19.초속5센티미터 (1)
20.저세상 칭찬이다!!! (전 제목 오늘도 수고했어:D)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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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1/02 13:05:09
ID : unBgo6krfar
0
언제부터인지 자꾸 생각이 이어지다 뚝 끊기는 바람에 확실하게 끝맺으려면 어딘가에 적어야 한다. 무언가를 떠오르는 데에만 그치면 순식간에 휘발되듯 날아가 버리지만 적는 동안은 글자의 형태로 붙잡고 있을 수 있으니까. 그렇지만 잊어버리는 속도는 여전히 빨라서 글 몇 자 적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뒤로는 결말을 보지 못한 상념들이 쌓여있고, 난 그게 나를 방황하게 만드는 요인이라 생각한다.
3
이름없음
2022/01/02 22:14:47
ID : unBgo6krfar
0
나를 아는 사람이 없다는 건 정말 외롭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을 하는데 동의했던 일이 적다. 그렇다고 나한테 그게 정말 내 모습인지 구분할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나조차 나를 모르니 나를 아는 사람도 없다고 느끼는 거겠지. 누군가를 사랑하려면 자신부터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는 문장이 이제야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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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1/04 15:34:28
ID : unBgo6krfar
0
의식하지 않아도 자꾸만 꿈에 나오는 이유가 뭘까. 거의 6~7년에 걸쳐서 꾸는 듯한데. 워낙 불규칙적으로 나오긴 하나 요즘은 그 빈도가 높다. 한창때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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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1/04 16:19:22
ID : unBgo6krfar
0
나로 인해 시작되었다. 어떤 요소들이 나를 만들었는지는 이미 머나먼 과거의 일이므로 관심을 받을 수 없다. 중요한 건 ‘내가 낭떠러지로 걸어가서’ 추락했다는 사실이지, 어떠한 과정으로 걸어가게 됐는지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모든 것은 내 탓.
관심을 기울여주지 않을 거라면 아예 모르는 척하는 게 나았을 텐데.
6
이름없음
2022/01/06 02:26:34
ID : unBgo6krfar
0
공감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기분이 어느 순간 기저에 깔려 철썩 붙어있다. 모든 것이 그 ‘어느 순간’부터 차곡차곡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정말 추하다. 최악의 사람으로 끌어내린다. 모두와 맞물리지 못하고 삐걱댄다면 내게 문제가 있다는 것이고, 문제가 무엇이고 문제 해결 방안이 무엇이 있는지 어렴풋이 알 것도 같지만 해결할 수가 없다. 소실된 의지를 잃어버린 사람에게 되찾으라는 말.
7
이름없음
2022/01/07 20:07:20
ID : unBgo6krfar
0
정말 싫어죽겠다는 듯이 말해. 없애지 못해서 안달이야. 신경 좀 끄란 말이야.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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