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혼자 여행 갈만한 곳 있나?? (3)
2.혹시 타로 잘보는곳 아는사람 있어? (1)
3.내일이 무슨날 이게? (4)
4.층간소음 쪽지 (3)
5.뭔가 현생이 좆같을수록 커뮤만 하게되는거같다 (26)
6.애기랑 강아지 이야기 (29)
7.지하철 역 안에서 스타트업 회사라고 소개했는데 맞을까? (14)
8.명품사면 명품이 담겨져오는 그 상자 버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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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치열하게 살아본 경험 없는 사람? (14)
11.내 진짜 얼굴을 보는 방법은 왠지 동영상이 제일 근접할 것 같지않아? (2)
12.처절했던 쓰리고 거치고나서의 대학생활은 어떰? (19)
13.. (5)
14.김태희가 마주치기도 싫어하는 배우 누군지 알아? (12)
15.몇개 안써봤지만 소개팅앱 후기(삭제요청) (15)
16.난 지금 당장 이게 먹고싶다!!!!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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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갈틱폰 할 레주들 들어왕 (10)
19.어느날 똥꼬에서 이빨이 자랐다 종결 (7)
20.로스쿨 다니는 사람 있어? (5)
21살 여 레주야! 오늘 집 가는 중이었거든? 내가 당산역 9호선에서 내리는데 출구로 나가려고 가는 중에
여자 한분 남자 한분이 패드를 들고 계시다가 내 쪽으로 오시는거야 그러면서 설문조사 잠깐 해줄 수 있냐고 물어보셔서 내가 알겠다고 했어
(내가 설문조사 요청 거절을 잘 못하거든.. 그래서 스티커로 설문조사 요청하는 것도 다 해주고 그럼)
두 분이 웹드라마 작가인데 그거에 관련된 질문을 하셨거든
뭐 본인은 이성적인지 감성적인지, 소비형인지 저축형인지, 요즘 관심사는 무엇인지 등 밸런스 게임 형식도 있었고 그냥 주관식도 있었어
그거 하면서 뭐 요즘 고민은 뭔지, 입시 면접하기 전에 나만의 긴장 완화하는 방법 이런거 물어보시고 그랬거든
나는 저런 설문조사 같은거 다 해주지만 사이비 일 수도 있으니까 항상 조심하려는 편이거든? 여자분이 면접 준비하다가 뭐 기도하거나 그러지 않냐 하셔서
내가 아 저는 무교이기도 하고 그런거 잘 안믿는다 스스로 한 만큼 나온다고 믿는 편이다 이러면서 좀 종교 관련된 질문은 저렇게 피했단 말야
(종교 얘기는 저거 하나 밖에 없었음 뭐 종교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질문이지만)
설문조사 다 끝나고 본인들이 아까도 말했지만 막내 작가로 활동을 이제 막 시작했다 웹드라마 하나를 기획하려고 하는데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고 캐릭터를 구성해야해서 이렇게 다니면서 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 혹시 시간 괜찮으면 다음에 심층 인터뷰처럼 이야기 나눌 수 있냐고 물어보셨어 근데 내가 의심이 좀 있는 편이라 작가라고 속이고 사이비 이쪽 관련된거면 어쩌지 하면서 아 그럼 지금 작가로 활동을 하고 계신거냐 물어봤더니 남자분이 맞다고 하셔서 내가 다시 옆에 여자분도 작가이신거냐 물어보고 맞다 하셨어
근데 내가 좀 의심스러워한다는 걸 그 분들도 눈치를 채셨는지 여자분이 남자분 패드를 가르키면서 그거 보여드리라고 하셨고 남자분이 패드에 저장되어있는 명함 이미지를 보여주신거야 거기에 남자분 이름이랑 회사 로고가 있었는데 본인 회사가 스타트업 회사다 라고 하는거지 내가 명함을 달라고 했어야했는데 그게 생각이 안나서 아~ 하고 넘겼단 말이야 카페에서 만나면 본인들이 준비해간 질문에 해당하는 답변을 해주면 되고 시간은 한시간 이내라고 하셨거든?
그래서 내가 일단 알겠다고 하고 그 남자분 번호를 받아왔는데 스타트업 회사가 맞을까? 아니라해도 괜찮나..? 시간은 아니지만 날짜는 대충 잡아두긴 했는데
약속 장소도 20분 쯤 걸리는 곳이야 스타트업 회사 이름도 기억하고 있는데 인터넷에 쳐봤더니 안나와서 잘 모르겠다 어떻게 생각해..?
이건 내경험인데 레퍼토리가 다를거 같진 않네..
인터뷰하는척 개인적인 질문>>상담 분위기로 넘어감 힐링캠프도 한편 보여줌 높은확률로 JYP나옴>>자기가 상담쪽 전공이고 실습도 몇번 해봤다고 주기적으로 만나서 고민들어주고 상담해준다고 함>>몇번 만나서 심리테스트 깔짝이다가 어느날 혹시 성경으로 공부하는거 거부감있냐고 물어봄>>신천지
그냥 차단박으라고 말하고싶지만 설문조사 거절 못하는 말랭이에겐 힘들겠지..?
걍 만나서 인터뷰 하고 다음에 또 만나자고 하는것만 끊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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