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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퇴사하고 싶은데 이게 맞는걸까 (8)2.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 (577)3.고어영상을 봐버렸어 (10)4.우울할 때 이거 하면 나아진다 하는 행동 있어? (17)5.생일이 싫어 (7)6.대학에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어 (1)7.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 (3)8.빚 안갚고 자살하면 .. (15)9.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 (1)10.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 (7)11.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 (1)12.🥕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458)13.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 (7)14.ㆍ (1)15.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26)16.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3)17.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2)18.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0)19.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 (1)20.공부하다가 가끔 흑역사 생각나는데 다들 그래? (3)
뷔페 스시파트에서 일한 지 2주 째야… 아직 쌩초보고 일도 잘 모르는데 여긴 시기마다 메뉴가 한 번씩 바뀌어서 안 그래도 적응하기 힘들어…
오늘도 오픈 준비 하는데 퐁듀에 들어가는 초콜렛이 없는 거야
그래서 상사한테 초콜릿 어디있냐고 물어봄
그래서 상사가 가져다줬는데
이게 초콜렛이 아니라 다른 거였던 거야
난 상사가 줬으니까 그냥 했고
하… 당연히 잘못됐고 다 버리고 그릇 다 씻고 알고 보니 그냥 초콜렛 재고가 가게에 없던 거였음. 상사도 대충 통만 보고 갖다준 거였어…
그래서 나중에 초콜렛이 다시 옴
그래서 난 배운 대로 녹이기 위해 렌지에 돌림
근데 오늘 그냥 내 운이 박살났는지
렌지 안에서 통이 터짐
근데 그거 보는 상사들 다 그냥
아휴~ 그냥 통 째로 돌려서 터진 거야 (근데 이렇게 통 째로 돌리라고 배움)
이러면서 걍
한 번씩 쳐다만 보고 감…
도와주는 걸 바라진 않았지만
뭔가 각박하다 생각듦 ㅠㅠ
이제 막 2주째라 익숙하지 않은데도
ㄹㅇ 갠플임… 심지어 상사들도 뭐 물어보면 전 그거 몰라요~ 이러는 사람들이 대부분… 신입 교육도 딱 이틀이었음 그 다음부터 혼자 함
심지어 일주일 후에 메뉴 바뀜
죽고 싶었다 ㅎ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퐁듀는 스레주가 잘못한 거 아냐 내 친구들도 이제 막 알바 시작했는데 다들 실수한다고 우울해 하거든 한달만 지나면 능숙해질거야 적응 안되면 나중에 다른 곳으로 옮기면 되지 ㅠㅠ 힘내 !!! 조금만 바티자!!
아이고... 고생 많다 ㅠㅠ 아무리 남의 돈 벌기 힘들다지만 똑바로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는건 좀 헬인것 같다.... 아니다 싶으면 빠르게 추노하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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