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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1/31 15:23:37 ID : 6pcFjxV8064
제목이랑 상관 있을지 모르겠네.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5525493 이 스레 보고 나도 생각이 나서 스레를 썼어. 나도 웹소설/웹툰작가 지망생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쓰는건 취미로 쓰는 소설이야 같은 세계관을 베이스로 한 여러 단편선을 묶어 만든 이야기인데 과거편인 사랑의 여왕 이야기야 저 세계관은 먼 옛날인데 최소로 따져도 중세 유럽 ~~많게는 고대 그리스/로마/이집트 시대와 비슷한 시대로 추정되는 이세계야 어느 고대 왕국을 통치하는 여왕(여신?)이 있었어. 지구인은 아니고 이세계인. 모티프가 꽤 많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하트 여왕, 타로 카드의 컵 여왕, 그리스 로마 신화의 아프로디테, 포세이돈, 성경의 성모 마리아와 클레오파트라 등이 섞여있어.(전체적으로 만인의 어머니같은 상. 키도 234c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장신.) (사실...진짜 모티브는 https://youtu.be/jB_8hxT2mCM 이거...) 사랑과 꿈, 가정을 상징하는 만큼 모든 종류의 사랑을 인정하고 아끼는 너그러운 여왕이었는데 정말 말 그대로 진짜 모든 종류의 사랑을 전부 인정하는데... 그 예시가 동성애, 소아성애, 동물, 식물, 물건과의 사랑, 심지어는 자기 자신과의 사랑마저도 전부 인정을 해 주는 그런 인물임. (소아성애도 마음에 걸리는데... 요즘 시점에서 보면 철컹철컹 페도 그 자체일텐데 저 세계관에서는 그냥 요즘 동성애자랑 별 차이가 없는 취급일지도. 그리스 로마 시대에 흔히 성행했던 소년애. 가니메데 전설 생각하면 될듯) 현세(약 1950년대)의 주인공들 중 하나인 게이 소년의 꿈에 나타나 그의 진정한 사랑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도 하는데 막말로 이 게이 소년같은 동성애자가 아니라 페도필리아나 수간, 여하튼 요즘 기준으로는 법적으로도 문제가 되는 이상성애자의 범주에 포함되어 있는 사람이어도 도와줬을지도 모르는데 이 경우 이 여신이라는 인물에게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까?
이름없음 2022/01/31 15:30:41 ID : lirArAjiryZ
윤리관이란 시대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지금 시대에서는 여신이라는 인물의 윤리관이 매우 삐뚤어진게 맞다고 생각함.
이름없음 2022/01/31 15:36:14 ID : Dy3RCpdTQla
아니 뭐 그렇게 치면 이순신이나 최영같으신 분들도 현대로 보자면 좋은사람은 아니니까,,,
이름없음 2022/01/31 18:06:49 ID : SFeK0oJO643
지금이 많이 보수적인건 맞음 제우스 봐봐 온갖 놈들 다 후리고 다녔잖어 공민왕도 누구냐 노국공주 죽고 게이되고 미소년이랑 후궁이랑 ㅅㅅ 하는거 보고 좋아하는 변태됐다하고 충선왕도 미자남자 후첩 있었는데 걔한테 관직까지 줄려 했고 목종도 남첩있었고 혜공왕도 여장하고 남자희롱한댔고 이게 교과서에서 안나와서 그렇지 ㅋㅋㅋ지금같으면 상상도 못하지
이름없음 2022/02/03 04:14:19 ID : 6pcFjxV8064
+추가. 캐릭터에 있어서 모순점이 될 만한 부분은 수정해봤어. 전체적으로 고대 그리스의 신들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겠지. 무삭제 버전인 신화 원전보다 이솝 우화에 짤막하게 나온 모습? 이 여신님. 하렘/역하렘의 구도도 누구 하나의 반대 없이 모두가 서로 좋다 하면 이 결혼 역시도 인정해주고 첩을 두거나 두번째 남편을 두는 경우 역시도 인정해줌. 집단난교의 사례 역시 ㅇㅈ. (통치뿐만 아니라 왕국의 유일한 주례사도 겸하고 있는데,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동/식물/etc의 사랑도 주선해주고 있는 만큼 단순히 일부일처제만을 바라보지를 않음.) 그래도 여신님도 사람인데(??) 일단은 인간 기준 가장 보편적인 관계인 두 명(일부일처제)이 있다고 치면... 한쪽이 좋다 한들 다른 한쪽이 싫다 하면 인정 안 해줌. 바꿔 말하면 결혼이 하고 싶으면 이 여신님을 꼭 찾아가라 이말임. 반쯤 이세계물인데 그 왕국의 결혼식 문화의 기원이 이 여신이 되었다 라는 이야기거든. 식 당일에 반지 교환식을 하면 반지에 '변치 않는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주술을 걸어주는데 어느 한쪽의 마음이 바뀌면 이게 저주로 작용함. (첩을 갖는건 좋은데, 본처도 신경써달라. 이런 뜻일지도.) 소아성애나 종족이 다른 사랑의 경우 상대편인 어린 아이나 다른 종족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조금이라도 싫은 티가 나면 가차없이 승낙을 안 해줌. 처음에는 사랑을 주는 쪽과 받는 쪽이 있다면 일단은 주는 쪽을 먼저 감지하는 덕이 주는 쪽의 편에 서서 격려하고 도와주지만 만약 받는 쪽의 마음이 굳게 닫혀있거나 받는 쪽이 주는 쪽을 정말정말 미워하거나 영 시원찮을 경우엔 "네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상처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네가 그를 사랑하는건 이해하나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그 사람의 뜻도 존중할 줄 알아아지. 분명 네게도 새 인연이 생길 거다." (요즘 시대의 데이트폭력, 얀데레 등과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음.) 저때는 옛날이라... 동물과 사람의 구분이 모호했음. 단지 외국인들처럼 말만 통하지 않았다~ 이런 느낌. 새벽이라 좀 두루뭉술하게 썼네. 아무튼 레더들 말 들어보니까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도 변화하고 그 결과. 완벽한 선도 완벽한 악도 존재하질 않는것 같더라.
이름없음 2022/02/03 09:08:38 ID : A59g1u4IMo1
신화의 대부분은 근친으로 시작됨.
이름없음 2022/02/03 09:39:56 ID : 6pcFjxV8064
ㅇㅇ 맞아 초등학교때 어린이용 그리스 로마 신화 읽었을때만 해도 나 포함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냥 저때는 사람이고 뭐고 태어난 게 많이 없었으니까 선택의 폭이 좁을테니 엄마랑 아들이나 형제자매끼리 어쩔 수 없이 서로 결혼하고 그랬나보다 ㅇㅇ' 하고 당연하게 넘겼겠지. 문제는 저 여신은 따로 부모가 없어서 누군가의 자녀가 아니라 가이아처럼 스스로 태어난 몸임. 저 여신이 태어날 시점에도 이미 여신보다 나이가 많을 생명체(동물, 식물, etc)들은 진작 원시 세계에 살고있었고 그걸 재정립한게 여신. 내가 만든 작품을 어찌됐든 읽게 되는 사람들이 저 여왕(여신)의 윤리관을 당연하게 여길 수 있느냐... 설득력이 부족하진 않을까 이 말임. 뒷담판에서 본 스레인데 막말로 이 스레(아래 링크)처럼 거의 누가 봐도 비판받을만 한 그런 물건이면 어쩌지 하고 말이야.
이름없음 2022/02/03 09:41:30 ID : 6pcFjxV8064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5730562 근데 이 링크 스레주의 얘기가 거의 다 풀렸긴 한데 완전 다 나온건 아니라서 혹시 모르긴 해. 막말로 이 링크에 나온 설정들도 사람에 따라 토론이 필요한 걸수도 있어.(그러기엔 나레주가 봐도 설정이 한참 설득력이 부족해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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