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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8)
3.나 누구냐 (31)
4.복수일지 (1)
5.Gotta love everything that's dying in the dark 🎗 (6)
6.태양은 올려다보는 사람을 고르지 않는대 (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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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정이 많은 사람 (257)
11.우울바다 (1000)
12.암실 (5)
13.난생 처음으로 최애 향수 샀다! 😎 (1000)
14.너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 (57)
15.태양 (10)
16.I fell in love with a girl I met in hell (16)
17.물보다 맑고 묽게 너에게 한 걸음 (37)
18.잃고 나서야 소중한 걸 깨닫는다 (7)
19.operation overlord: D-? (30)
20.열심히 살자 (5)
2
나나
2022/04/16 05:10:27
ID : 6qknyFdA7Bu
0
H는 왜 연락이 없을까. 두번이나 봤기 때문인 걸까. 두번째 볼 때 만족스럽지 못했던 걸까. 그냥 날 좋아한다는 말은 다 거짓말이었던 걸까. 좋아해서 그랬어요. 좋아해서. 우리 일요일에 밥 먹으러 가기로 한 거 기억해요? 꼭 연락해줘요. 내가 알바비 들어오니까 맛있는 거 살게요. 매일 술 취하고 연락해서 미안해요. 이해해주세요. 오빠도 술 취해서만 나 만났잖아요.. 오빠 계속 연락 없으면 저 공무원 시험 준비할 거에요. 시청에서 봐요.
3
나나
2022/04/16 05:19:12
ID : 6qknyFdA7Bu
0
T를 정리한 건 잘한 일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인스타 싹 다 비활타고 다른 애들 연락까지 잠수 타버린 건 잘한 일이 아니다. 반성하자 김나나. 지난 한달간 T 아니면 웃을 일이 없었다. 거의 서로가 서로밖에 없었던 느낌. 좋아했나? 잘 모르겠다. 좋아한다고 서로 말은 하긴 했는데 나는 발전 가능성이 없는 관계에 내 마음을 투자하기 싫었고, T는 자신의 감정을 책임질 의지가 없었으니까. 같이 부산도 가기로 했고, 순두부집도 가기로 했고, 막창이었나 곱창 그것도 같이 먹어보기로 했고, 시험 끝나면 조금 수상한 술집 가서 술도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다 못하게 돼 버렸네. 같이 하려던 거 많았는데 조금 아쉽네. 그런데 아가 나는 너가 자꾸 행복을 논하는 게 싫었어. 너랑 인사하고 돌아서면 다시 한없이 우울해지는데, 또 너 앞에선 고장난 거 마냥 웃게 되는데, 너가 너랑 있는 거 행복하냐고 물어볼 때마다 행복하다고 대답하면서도 그냥 내 행복이 너의 손에 달린 거 같아서 싫었어. 그래서 갑자기 작별하고 은둔생활 시작한 거야. 오늘만 날이냐는 얘기 우리 되게 많이 했는데, 그 말 하며 하기로 한 대부분 다 못했어. 우리 그날만 날이었어. 그래도 한달동안 제법 쓸만한 추억 많이 쌓았으니까.
4
나나
2022/04/16 05:24:19
ID : 6qknyFdA7Bu
0
나나나나나는 애정결핍인걸까 하지만 좋은 남자 만나고 잘 결혼해서 성공하고 싶어 취집이 꿈이야. 너무 구시대적인 발상인걸까?? 그런데 요새는 능력있는 여자가 시집도 잘 간대서 다들 알아주는 학과로 대학와서 타지에서 과제와 시험기간에 헐떡이고 있으면 충분한 거 아닐까????? 난 꼭 일찍 시집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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