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여친이랑 딱 그렇게 사귐
서로 성격이나 대화방식 티키타카를 중시해서 한 6개월 연락하고 얼굴도 안 보고 전화도 안 해보고 사귀었어 +장거리임
6개월동안 연락하니까 서로에 대해서 앵간한건 다 알고ㅋㅋㅋㅋ
직접 만났을땐 외적인 모습을 떠나서 나랑 연락했던 이 친구 자체를 사랑했기 때문에 지금 일년 넘게 연애중~~ 물론 연락 6개월 기간 제외하고^^! 포함하면 거의 2년이네 뭐 이런 사람도 있다고ㅎㅎ
말이 안될 것도 없지 않을까...? 그렇게 사귀어본 적은 아직 없지만 대화해보고 정말 맘이 맞는다 생각해서 호감을 느낄 수는 있다고 봐.
특히나 이쪽 사람들 중에 외로움 많이 타고 공감을 바라는 사람도 원체 많잖아? 그와중에 우연히 맘맞는다 싶은 사람 만나면 얼마나 반갑겠어.
근데 이제 그게 실제로 만나게 되는 순간부터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 문제긴 한데 자기들끼리 랜선연애 한다는데 말이 안될 것 까지는 없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