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너무 혐오스럽고 싫어.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을 때도 있는데 이젠 내편도 없어.
모든지 내가 다 잘못했대.
특정기억에 대해서 얘기하면 보통 부모님 반응이 난 기억안나는데?그건 니가 잘못 알고 있는 거야. 이런 식으로 가.
자신에 대해서 깎아내리지 말라는데 애초에 부모님부터 자연스레 날 까고 있음.
욕은...내가 할말이 아니긴 한데 그건 내 잘못이 맞다고 생각해.
이런건 최근에 친구들 만나면서 나아지는 것 같은데도 아닌 것 같더라.
그래도 나랑 같은 상황에 놓인 친구가 있어서 걔랑 같이 버티는 중이야.
엄마한테 죽고 싶어라고 말하면 무조건 때려.
나는 그걸 원하는게 아닌데.부드럽게 애를 어르는 방법도 내가 8살때 다 어디다 놓고 오셨나?
삶이 너무 무거워.
무서워.
그냥 아무도 관련없는 타인이 나를 죽여줬으면 좋겠어.
조용히.
엄마 아빠가 너무 대단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야 나를 너무 이해못하는 것 같아.
너무 성공한 사례가 많아서 나같은 실패한 사례의 입장을 이해못하시는 것 같아.
정신차려 보면 나는 하나의 인간에서 괴물이 되어있더라.
그누구도 내가 이런 얘기 꺼내면 싫어해.
왜냐하면 그사람들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데 내가 말하는 건 부정적이라고 판단해서야.
오늘은 빡돌아서 선생님에개 나도 모르게 시비를 걸었어.
분명 개새끼보다 못한 짓일 거야.
엄마는 나한데 실망했다.
그럼 희망을 걸 수 있는 또 다른 자식이 있나?
내 생각이 너무 부정적이래.
좀 긍정적으로 생각하래.
그런데 어떻게 긍정적으로 살수 있어?
난 학교에서 이번에도 친구를 잘못 만났더라면 벌써 죽었을지도 몰라.
친구들 때문에 버티고 있어.
이제 작년처럼 또 사이가 멀어지면 또 살아가는 의미가 없어져.
분명 이스레드는 뭍힐 거야.
그래서 더 기분도 나빠.
뭍힌다는 건 나보다 더 힘들은 사람들이 있다는 거잖아.
그럼 내 상황은 전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사람들이 멋대로 단정짓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