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술을 개 잘마시는데 항상 어휴 술도 못 마시능 애들이랑 뭔 술(or대화)를 해 라거나 자꾸 이거마셔 저거마셔 반강제로 강요하고, 나 혼자 마시니까 좀 그렇네 하면서 눈치주를 줘. 나도 친구 좋고 오래도 지냈고 하는데 얘가 눈치주고 하는게 본인도 알고 있거든. 근데 자기 주위에는 알쓰가 많으니까 이런 소리를 자주 접하게 돼. 나도 술 안 좋아하고 피부 뒤집어지는거 개 싫어서 꼭 술로 뭘 해야하나? 너무 다른 사람들 기준에 맞추러고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왜 알쓰라고 항상 그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회의감을 느껴. 이 관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손절같은 극단적인거 말고 적당히 나도 거리감을 둔다든지 말을 맏바아치라든지 같은 기싸움 같은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해. 다만, 그 과정에서 내 타당성이 보편적으로 성립이 되는지가 중요할 뿐이지,,,(걔 주장에 밀리는 경우가 많아서 내 의견 피력을 못해서 골머리 썩는중)
이름없음2022/06/18 21:45:23ID : hBuljByY5TU
그냥 내 편 들어달라는 얘기고 내 입장에서 뭐가 맞는지를 이제는 모르겠단 소리야,,,친구가 맞는 말이라고 개당당하게 말을 하는게 습관이라 항상 그 기에 눌려서 이젠 내가 기눌이는게 습관이 됐거든. 물론 친구는 열린 마음으로 내가 반박을 하면 이해하고 다시 생각해보긴 해. 그래서 나도 그 틈을 노려서 관계 개선하능게 목적인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