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일단은 나 애랑은 오래됐어
애가 나 패닉 왔을 때 자주 도와주고 잘 때 잘 자라고 최근부터 해줘 내가 악몽 자주 꿔서..
그리고 학교에서 말 자주 걸어주고 말해주는데..
내가 그 애 말에 소리 내서 대답하고 떠들면 애들이 미친놈으로 봐서 그냥 속으로 대화해..
근데 내가 잡생각이 많아서 그 애 말이 가끔 묻힐 때가 있어서 자주 혼나..
그리고..
맨날 틱틱거리고 금방 소리치면서 내가 힘들어할 때 말 걸어주고 도와주는 애야..
가끔 그런 애 때문에 내가 혼란스러워할 때 그냥 자신을 망상으로 생각해도 된다고 하는 착한 아이고..
어려운 문제도 암산으로 빠르게 풀 수 있을 정도로 머리가 좋아서 날 자주 도와줘..
근데 답을 직접적으로 알려주지는 않더라..ㅎㅎ
노래도 잘해서 내가 자주 노래 불러달라 하는데 툴툴거리면서 뭐 듣고 싶냐고 물어봐 주고
요리도 잘해서 내가 요리할 때 망하지 않게 옆에서 보조해주고
나보다 성숙해서 내 고통이나 불안해하는 감정을 자기가 가져가 주는 좋은 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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