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달은 내 친구가 나한테 한 고민상담이였어
이야기에 나오는 후배를 A, 선생을 H 라고 할게
내 친구 동아리에서 다같이 모여서 카페를 갔는데
A는 자퇴생이지만 자퇴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초대받았고 워낙 싹싹한 애여서 동아리원들도 환영하는 분위기였대
H는 동아리 담당 선생님이고 동아리 규모가 워낙 크고 다른 동아리랑도 섞여가서 담당선생님이 두분 더 계시지만 H 혼자 갔대
H는 할아버지 선생인데 과목은 수학이고 C반담당이야(우리학교는 수준별 수업이라 성적 낮은반인거지)
A는 위에 말했듯이 성격이 좋은애여서 선생님들이랑 친한편이고 H랑도 친했나봐.
카페에서는 처음에는 떨어져서 앉았는데 H가 오랜만에 이야기 하자면서 오라해서 H랑 나란히 앉았대.
문제는 여기서 H가 A 허벅지를 쓰다듬었는데 이게 솔직히 성추행이잖아,,
성인이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것도 문제지만 더군다나 학교 선생이라는 사람이;;;
ㅅㅣㅣㅣㅣ바ㄹㄹㅗㅗㅗ 존나 역겹고 더럽고 짜증나...
내가 진로가 교사여서 그런지 진짜 쌍욕나오고 내가 다 쪽팔려
A한테 괜찮냐고 그랬는데 A가 처음도 아니고.. 괜찮아요ㅎ
이렇게 말한것도 개빡치고 도와줄수 있으면 그때 처음도 아니라 괜찮다고 한것도 넉음한게 있으니 증거로 쓸 수 있다. 혹시라도 알려질까봐 그런거면 보건선생님께 조용히 말씀드리겠다.라고 했을 때 A는 별로 신경안쓰는것 같았는데
아니 A의사랑 상관없이 미자를 건든거면 처벌받는게 맞는거 아냐??
내 친구는 나한테 말하고 나서 내가 ??????이래서 해결책도 따로 없어서 신경안쓰는것 같아..
진짜 그새끼 급식실에서 볼때마다 ㅈ같고 뻔히 선생님들 자리 많고 다 비어있는데도
굳이 여자 후배들 옆자리가서 같이먹자고 꼽끼는것도 꼴보기싫어
내가 할 수 있는건 없겠지??
이름없음2022/08/01 20:47:26ID : LhtioZcpRu3
피해자 본인이 뭐 뜻이 없으면 제 3자가 나서봐야 나아지는건 없고 그냥 오지라퍼가 될 뿐임...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