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두 요즘 이북리더기도 구입해서 열독 해보려는 중인데 넘 반갑다
내용에 몰입이 안 되면 책 읽다가 지치는 경우도 당연하고
그럴 땐 기분 전환 겸해서 다른 책 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
집중력이 자꾸 낮아질 때는 타이머로 20~30분 읽고, 5~10분은 인터넷이나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휴식
이런 루틴 짜서 반복하면 안 지치고 읽을 수 있더라
소설책 말고 머리에 잘 안 들어오는 경우에는 워드에 목차 만들면서 내용 요약 해서 타이핑하는 식으로 읽고 있어
끝까지 안 읽는데 책만 많이 사는 건 돈 낭비니까 도서관처럼 편하게 책 읽을 수 있는 곳 가보는 게 어떨까??
집중력을 높일 필요는 있겠지만 재미없는 책 끝까지 읽어야한다고 생각하고 보면 더 안 읽히니까 일단 책을 잘 골라봐
짧은 책, 단순한 책, 재미있는 책이나 그림 많은 책 위주로 해서 골라봐
짧은 것부터 읽다가 점점 읽는 양 늘리면 도움이 될 거야
>>2 1년 동안 고전 짧은 거 하나 읽었는데...진짜 그게 다야...ㅜㅜ 그래도 시작이니까 더 의욕받아서 해볼게!
>>3 타이머에 타이핑은 진짜 좋은 생각이다...!
>>4 맞아 강박이 진짜 심해져서 더 안 읽히기도 해. 도서관까지 가는 거는 그냥 넘겼었는데 집중력 얘기가 나오니 우선은 가보는게 좋긴하겠다. 덕분에 기분 나아졌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