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짠돌이인건가... (23)
2.매직 보통 얼마야?? (10)
3.바선생 알깠을 때 어카지ㅜㅜ (4)
4.스레딕 아침에는 사람 거의 없네 (10)
5.시간을 되돌리는법 없을까 (6)
6.엄마가 엄마 외가 쪽이랑 연 끊었는데 너무 행복하다 ㅎ (10)
7.ff (1)
8.진짜 길가다가 너무 내 취향인 사람을 보면 어떡함? (36)
9.장염이 아닌데 장염 수액 맞으면 (7)
10.신인 아이돌이 누굴 괴롭힌건 아닌데 평소에 가오잡고 다녔다면? (7)
11.일하기 싫은 직딩 레더들 다 들어와~ (10)
12.자기 대학, 학과, 스펙 (46)
13.친구가 자꾸 친구들을 만져 (6)
14.애들아 이런 문자 받으면 너네 코로나 검사받으러 갈거임? (9)
15.본격 스레딕 추앙글 (9)
16.라바 끔찍한혼종 (10)
17.쳐맞아야 정신 차린다는 말 어느정도 맞는 말인 것 같음 (43)
18.닌텐도 둘중에 뭐사는게 나을까??ㅜㅜ (3)
19.가끔가다 여기가 당기는건지 (2)
20.버터플 이야기. (61)
나는 원래 저런 말을 들으면 그래도 때리면 걍 같은 사람 아닌가했었는데 아님 내가 지금 고딩인데 방학 하기 두달전쯤에 있었던 일이란 말이야 근데 괜히 스레딕 하는 애들 있으면 누군지 유추 가능할까봐 안 쓰고있었는데 해당 사건의 친구도 전학간다하고해서 그냥 써봄
나는 우선 여자고 우리 학교는 우선 남녀공학에 남녀합반인 고등학교거든? 근데 5월 중순쯤에 부산쪽에서 온 전학생이 한명 왔는데 여자애고 되게 예쁘장하게 생겼단말이야
근데 그 친구가 전학 온 후에 온갖 관심 같은게 다 그쪽으로 쏠리니까 원래 우리반에서 약간 여왕벌 마냥 행세하던 노는애가 좀 기분이 더러웠는지 애들이 그 친구 얘기할때마다 표정이 썩었었는데 몇몇 남자애들이 걔 앞에서 전학온 친구 얘기하면서 진짜 쟤는 연예인 해도되겠다고 성격도 착하고~이러면서 칭찬했더니 제대로 빡쳐가지고
중간에 아프다고 구라치고 조퇴하고 집에 갔단말이야 근데 그날이 금요일이었어서 토,일 주말이 꼈었거든? 그래서 주말 지나고 월요일에 학교를 딱 갔는데 반 분위기가 너무 싸한거야
그래가지고 몇몇 애들한테 뭔 일이냐면서 물어봤더니 그 원래 여왕벌 행세하던 애가 명품 화장품도 없어지고, 애들 지각비 걷는 저금통도 없어지고, 현금 엄청 들어있는 지갑도 다 없어졌다고 울고불고 난리가 나서 그 시간에 온 애들 가방을 전부 다 뒤졌나봐 애들은 당연히 지네가 의심 받기싫으니까 너도 나도 다 스스로 가방 올려서 다 꺼내주고, 근데 그 전학생은 니가 선생님도 아닌데 왜 애들 가방 검사를하고 함부로 뒤지냐면서 항의 하듯이 얘기했나보더라고
그래서 그 일진애가 다른 애들은 다 지들 의심 받기 싫으니까 알아서 깠다면서 니가 뭐 찔리는게 있으니까 안보여주는거 아니냐면서 막 지랄을 했나봄
그리고 그렇게 말하는 와중에 그 전학생 가방 낚아채서 바닥에 던지고 탈탈 털었는데 책 다 떨어지고 남는 공간있잖아 가방 안쪽에 지퍼랑 가까운 부분 거기서 화장품이며 그 일진애 지갑이며 반 애들 지각비 걷은 미니 저금통이며 다 나온거야
그래가지고 애들이 다 뭐냐고 술렁거리고 그 일진애도 그래 니가 찔리니까 안 보여주려고 발악을 하지이러면서 거지년이 어쩌고 저쩌고, 촌구석에서 올라와서 대우 받으니까 다른 애들 부까지 얻고싶었냐느니 애들 다 있는데서 온갖 면박을 다 줬나보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거 듣고 헐…그런 애 같지는 않았는데라고하면서 얘기해봤는데
이미 그 지각비 저금통 훔친거때문에 도둑년이라고 낙인이 찍혔더라고 전학생이 울면서 자기 아니라고 했는데도 여자애들이 막 조리돌림하면서 돈 필요하면 ㅇㅇ이랑 ㅁㅁ이랑 한번 자주고 받으라면서 (노는 무리 남자애들임) 한 3만원이면 되지? ㅇㅈㄹ하고 계속 괴롭혔나보더라고
나는 예체능 쪽이라 학교를 가끔 가거나 가더라도 늦게 가서 괴롭힘 당하는건 못 봤는데 엄청 심했었나봐 집까지도 따라오고 그렇게 예쁘다고 찬양하던 남자애들도 말이랑 행동 전부 무슨 성추행하듯이 저급한 단어 써가면서 애 하나 두고 심하게 괴롭히고, 그래서 급식도 못 먹고 그랬는지 며칠만에 얼굴을 제대로 봤는데 전학 온 첫날이랑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애가 몸은 말라비틀어졌고 얼굴 때리면 티 난다고 몸을 때렸는지 딱 옷에 가려져있는 부분만 멍 투성이고 진짜 난리인거야 (멍은 체육복 갈아입을때봐서 내가 너 이거뭐냐고 물어봐서 확인함)
근데 내가 처음으로 자기 편을 들어줬다고 애들이 자기를 벌레 취급한다면서 어쩌다가 자기랑 몸이 닿으면 더럽다고 툭툭 털고 물티슈 꺼내서 자기가 보는 앞에서 빡빡 닦고 쓰레기는 그 전학생 책상에 던져두고가고 그랬다는거야 그러면서 자기는 진짜 훔친 적 없다고 내가 그걸 왜 훔치겠냐면서 막 펑펑 우는거야 그래가지고 달래주고 나는 너 믿는다면서 얘기해주고 멍 든거 사진으로 다 찍어서 남기고
담임한테 얘기했거든? 근데 나보고 넌 니 할거나 열심히 하라고 남 일 신경쓰지말라면서 그거 아니라도 지금 신경 쓸거 많다고 지랄하는거야 그래가지고 어이없었는데 ㅎㅎ네 알겠습니다 이러고 걍 그 일진 여자애 아빠 번호 알아내서 걔네 아빠한테 문자랑 상황설명한 글 쫙 써서 보냄
문자도 보내고 영상 보낼 것도 있어서 카톡도 보냈는데 읽고도 답이 없는거야 그래서 아 그래 그 부모의 그 자식이지 자식새끼 저따구로 키운 부모가 부모노릇이나 제대로 하겠나싶었거든?
그래서 학교인데요 왜 그러시죠? 이랬거든? 그랬더니 애들이 언제 제일 많이 있냐고 물어보더라고? 그건 왜 물어보지싶었는데 일단 어른이 물어보니까 쌩깔수는 없어서 점심시간에 제일 많이 돌아다니기는 하는데 모르겠다고했어
그랬더니 또 답이 없는거야 그래서 그런가보다하고 그 전학생 계속 급식도 못 먹고 그랬다길래 내가 같이 급식 먹어주고 얘기하고 했거든? 중간중간에 시비걸러 오는 애들 있으면 그냥 무시하면서 꺼지라고 해주고 그랬는데 밥 다 먹고 교실로 올라가니까 애들 다 웅성웅성거리고 걔네 아빠로 추정되는 사람이 교탁쪽에 서있는거야
난 또 혹시나 그 일진애 아빠가 피해자인 전학생애한테 뭐라할까봐 걔를 내 뒤쪽에 두고 데리고 들어가서 그냥 눈도 안 피하고 그 앞에 똑바로 서있었거든? 그랬더니 카톡 사진을 봐서 그런건지 명찰을 봐서 그런건지 날 알아보시는 눈치더라고 그때까지도 혹시나 피해자애한테 2차가해를 할까봐 긴장 빠짝하고 만약에 얘한테 지랄하면 같이 맞지랄을 해야겠다하고 생각중이었는데
전학생 애를 보고 애들이 그렇게 많은데도 바로 무릎을 꿇으시더니 내가 진짜 미안하다면서 너를 볼 면목이없다고 부모님 번호 알려달라고하면서 내가 사죄 드려야한다면서 정말 미안하다고 계속 그러시는거야
근데 그 일진년은 정신 못차리고 아 ㅅㅂ 아빠 뭐하냐고 애들도 존나 많은데 쪽팔리게 이러더니 나한테 와서 내 어깨를 팍 밀더니 그냥 친구끼리 장난친거가지고 아빠한테 문자를 보내고 지랄이냐면서 막 그러는거야 그래서 아 이년봐라?싶어가지고 한번 더 손대면 이 새끼를 줘패야겠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걔네아빠가 나 밀치는거 보더니 바로 자기 딸 머리 끄댕이 잡고 다른 반 애들까지 다 구경나온 그 복도로 끌고가서 애를 그 복도 바닥에다가 던지더니 진짜 개패듯이 팼어 막 욕도 엄청 하시면서 뭐? 장난이야?? 이 개새끼가 어디서 배워쳐먹었어!!!이러시면서 소리 쩌렁쩌렁하게 지르고 너는 이제 내 딸 아니라면서 니 같은 딸년 둔 적 없다고 내가 니 애비라는게 쪽팔리다면서 어디서 한 사람의 젊은 날을 망쳐놓고 장난이라는 말이 나오냐고 저 친구도 재밌다고했냐면서 다 같이 재밌어야 장난인거라면서 막 뭐라하시다가 그 일진애가 그렇게 쳐맞고도 정신 못차리고 빡쳐가지고 전학생애한테 달려드니까 그거 그대로 잡아가지고 머리끄댕이 잡은 채로 뺨을 진짜 한 30대 넘게 때리더라 애가 거의 반쯤 기절해서 끅끅대고 울면서 질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이러는데도 아랑곳 안하고 니가 지금 이 기분을 기억해야할거라고 니가 저 친구를 괴롭히는 내내 저 친구는 항상 이 기분이었을거라면서 엄청 소리 지르시더니 거기서 구경하는 애들한테도 다 말하더라 니들도 다 똑같다고 어디 친구가 괴롭힘 당하고 있는데 같이 웃고 떠들고 조리돌림을 하냐면서 막 뭐라하시고 자기딸 그냥 바닥에 던지듯이 냅두고 집구석에 기어들어오지말라하고 피해자애한테 다시 한번 정중하게 90도로 고개 숙이고 사과하시더라
그리고 그날 저녁에 바로 그 전학생 어머니한테 걔네 아버지가 전화오셔서 상황설명 다 하고 정말 죄송하다고 몇번이나 거듭 사과하시고 그 뒤로도 계속 전학생 어머니 아버지 양해구하고 허락받고 그 집에 가셔서 직접 만나서도 얘기 나누시고 사과하시고 그랬나보더라 그리고 그 뒤로 그 일진애도 학교 겁나 조용히 다님
물론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패셨어도 자기 자식 패는데 진짜 속이 썩으셨겠지만 그렇게 해서 인간 만든거라고 생각함
와............. 레주도 고생많았네............. 수고했어.............
그래도 아버지는 정상이네 근데 과연 정신 차렸을지
아니면 때린거 모든 애들이 봐서 쪽팔리고 맞은게 아파서
닥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
ㅇㅈ....이 말 해도 될까?
힘들다고 ㅈㅅ하겠다고 하는 애들 있잖아.
일댜 먼저 심리치료랑 가족이나 주변에서 위로와 관심가져줘야해.
그게 최선의 방법이고.
근데 어떤 애들 관심주니까 더 관심받고싶어서 일부러 더 ㅈㅅ얘기 하는 애들도 있어 그런 애들은 최후의 수단 엄~청 때려야함
회초리 들어야지
이게 사람마다 다르더라.
진짜 괴로워서 ㅈㅅ생각 있는 사람있고. 아님 관심원하는 사람있고.
처음엔 힘들어서 ㅈㅅ생각갖다가 주위에서 관심가져주니까
그 관심에 취해서 더 ㅈㅅ얘기 하는 애들도 있고.
진짜 마지막 후자는 ㄹㅇ 매를 들어야함😡
솔직히 나도 우울증 걸려봤지만 몇개월동안 ㅈㅅ 생각해도 주변 사람한테는 절대 못말하겠더라 매일 민폐 안끼치고 죽을 방법만 생각하게 됐었는데 아무리 정신적으로 힘들어도 도저히 입이 안떨어짐… 관심에 취해서 ㅈㅅ 얘기하는 건 진짜 너무 다르다는 생각밖에 안드네 에휴
그치? 내가 그런친구 위로해주다가 얘가 점점
고쳐볼 노력도 안하고 자꾸 부정적 얘기하길래
지치고 힘들어서 손절쳤는데 바로 나한테 보복하더라;;;;;
머지...이 참신한 ㅂㅅ은??
근데 도둑 누명은 벗기 힘들지 않을까.. 증거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 전학생 가방에서 나온 건 확실하니까..ㅜㅜ
벗겨졌어 나중에 그 일진애가 자기아빠가 시켜서 무릎꿇고 사과함 걔네 아빠가 걔를 그렇게 개패듯이 팬 것도 집에서 이미 걔가 한 짓을 다 들었는데도 뻔뻔하게 굴어서야, 지가 아침에 제일 일찍와서 지각비 넣는 저금통이랑 지 화장품이랑 지갑 전부 사물함에 넣어뒀다가 아침 종례 시간 끝나고 1교시가 이동수업이라 애들 다 나간거 확인하고 다시 들어와서 물건들 다 그 전학생 가방에 넣어둔거래 한번 엿되보라고
아이고 그 전학생 친구는 요즘 괜찮아? 나도 학교에 이쁘장한 친구있는데 그 친구만 자꾸 이상한 소문이 나더라고 물론 내가 그 친구랑 안 친해서 소문같은거 안 믿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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