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8/21 03:11:39 ID : 9xQk79ikmpR 0
매일같이 똑같은 일상이 반복된다. 눈을 뜨면 하루가 시작되고 하루가 끝나면 다시금 눈을 감는다. 이러한 무한히 굴러가는 챗바퀴 속에서 진실을 깨닳아서는 안된다. 멈춰서 주위를 둘러봐서도 안된다. 그저 흐름에 몸을 맡겨라. 무리에 떨어져 나와 홀로 남았을때 그제서야 눈을 뜨고 주위를 둘러본 너를 감싸는것은 진실을 알게되었다는 성취감도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특별함도 혹은 그의 업적을 노래하는 찬송가도 아닌 그저 끝도 없이 깊고 깊은 고독의 밑바닥일 뿐일테니깐. 하지만 어째서일까 나는 살아남았다. 아니 죽지못하였다. 용기가 나지 않아서 더이상 죽을 힘조차 없어서 나는 나의 목에 올가미를 매어줄 사람을 찾아 오늘도 정처없이 떠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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