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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죽은 상대를 말한다면 피부는 어떻고, 눈에 보이는 경직도나 보면서 들은 섬뜩함 이런 걸 쓰면 좋지 않을까?
묘사를 못하는 건 몰라서 그러는 거겠지. 당장 사과를 묘사하라고 하면 잘할 수 있잖아?
그러니까 그런 요소가 있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그 장면을 글로 전했을 때 전해받은 사람이 화면으로 보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연습을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성인이길 바람 ㅋㅋㅋㅋ 그런 미디어는 잔혹성으로 19금일 테니까.
나 적고 가는 스레인 줄 알고 눈앞에서 잔인한 폭죽이 터졌다 이런 거 적으러 들어왔어ㅋㅋㅋㅋ
뭐 죽이는 묘사라면 들고있는 칼이 사람의 속으로 들어가는 떨림이라든가
그 순간의 묵직하고 강한 느낌, 희열 같은?
이미 죽어있는 사람이라면 살아있는 사람과 다른 점 예를 들어 깜빡이지 않는 눈이라든가 굳은 몸
어디 박아서 죽은거라면 함몰된 두개골. 이런?
추리 장르에서는 사건 파일에서 나오는 것처럼 객관적으로 써야할 것 같고, 공포, 미스터리 장르에서는 뭔가 '누군가의 손에 그는 숨을 헐떡이다 못해 켁켁대다 결국 병든 생선처럼 축처져 버렸다'..이런식으로 써야할 것 같은 느낌..
추리소설 이나 스릴러 소설, 고전문학 읽어봐!
좀 다른 얘기일 수도 있는데 나는 뭔가 후처리? 라고 해야하나 시체처리를 어떻게 하는지에서 더 소름 돋더라 죽이는거야 다들 찔러죽이고 익사 이런 게 많잖아 막 죽이는 건 그냥 죽이는구나 싶은데 시체 처리하는게 자세히 묘사될 수록 약간 시체가 어떻게 생겼을 것 같고 이런 걸 상상하게 되는 것 같아 죽는 거만 쓰는 거라면 어떻게 죽였는지 흉기는 뭔지 상대가 죽지않기위해 하는 몸부림 이런 거를 자세히 써보는 건 어때??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사람을 죽이거나 고문하는 상황을 글로 풀어쓸때는 사물에 빗대어 글을 쓰는게 효과적인것 같아 뭐 예를 들자면
'날서린 칼날이 그녀의 복부를 파고들었다. 쓰러진 그녀의 옷자락에선 매화꽃이 피어나듯 벌어진 상처는 핏빛으로 물들어갔다. 그저 덧없이 그렇게 그녀는 죽음을 맞이했다. 그녀의 나이 22살 젊디 젊은 나이에 맞지않는 허망한 죽음이였다.'
이렇게 말이야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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