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마음에드는 사람이 생겨서 너무 설레고 좋았는데
그사람이랑 가까이 하려고 다가가면 자꾸 거절하고 철벽을친다.
상대방도 내가 자기를 좋아한다는거 알아차리고 철벽치는것같아
난 그사람이 너무 좋은데.. 철벽치는데도 더 다가가면
그건 그사람한테 피해를 주는거니까 애써 아무일 없는 척
아무것도 아닌 척 하고있는데 매일 얼굴마주치면 너무 힘들어
이름없음2022/09/24 14:16:28ID : xSK447zcHu5
너무 다가가지 말고 뒤에서 챙겨줘바
이름없음2022/09/24 19:49:04ID : xu8jfVe7s1a
예를들어 어떤게 있을까?
이름없음2022/09/24 19:59:34ID : 9s09xTSE8o1
그런 사람은 결국엔 잘 안되는 경우가 많더라ㅠㅠ 레주에겐 정말 안타까운 이야기고 듣고 싶지 않아 하는 이야기겠지만...난 그랬어 내 경우는 상대가 철벽까진 아니었지만 나혼자 좋아하고 대시하고 그러다가 걍 모르겠다 하고 고백 질러버렸거든 결국 차이고 그뒤로 좋아하는 맘도 사라져서 그냥 서로 무시까며 지내는 중
이름없음2022/09/24 23:05:21ID : mNs1dzWpfe1
나도 몇달간 그사람 좋아하면서
마음 한구석에는 이사람은 내 사랑이 아닐것같다
이런생각을 하긴했었어 하지만 인정하기도 싫고
죽자살자 어필해서 만약에 이사람이랑 이루어지면
그땐 정말 날아갈듯이 기쁠것같아
그래서 지금은 그사람에게 다가갈수도 멀어질수도 없는
그 사이 중간어딘가에 머물러서 주변만 서성이고있네 ...
이름없음2022/09/25 00:14:08ID : nu1cmpSK5cI
날아갈 듯 기쁠것같으면 다가가야지않을까? 그래야 안되면 포기도 딱 되구, 흠,, 시간 끌수록 스레주만 힘들지 않을까???
이름없음2022/09/25 19:18:30ID : s4JQq7tjta1
상대방이 완전 싫어하지 않는다면 최선을 다해서 다가가봐 그래야 나중에 포기할 때 쓰라리더라도 미련 안남아...
이름없음2022/09/25 20:24:56ID : s4JQq7tjta1
나도 너무 힘들다 ㅠㅠ 잘 이겨내다가도 만나는 날이면 인사도 안하고 쌩까는 중인데도 마음은 원상복귀... 진짜 어떻게 해야 잊을 수 있을까 진짜 너무 힘들다
이름없음2022/09/25 20:30:45ID : xu8jfVe7s1a
그냥 고백해버릴까? 그러면 거절당하겠지만 ..
혼자서 이렇게 자존감만 떨어지는 시간을 보내는것보다는 그냥 고백하고 차이고
그리고 정신차리고 내 할일 하는게 더 좋은선택일까?
지금 내 모습을 보면 너무 초라해보여 사랑에 아파하고 혼자 앓고있는 환자가 됐어
이런 나를보면 이 사람이 아니고 다른 누군가가봐도 안좋아보일거야
고백하고 차이고 잊어버리고 다시 내 길을 걷가보면 누군가 그런 내 모습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날까?
이름없음2022/09/25 21:38:42ID : s4JQq7tjta1
문제는 고백하고 차인다고 잊어지지는 않더라 지금의 나는 그래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잊어지지 않아...
극복해본적이 있으면 말해주고 싶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나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나 스스로 다시 정리하고 괜찮지 않아도 내 길을 올바르게 걷다보면 날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