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걔는 우리반에 친구가 잇나바 그래서 점심ㅁㅁ시간ㅂ마다 우리반에 왓거든???근데 그럴때마다 내 심장은 쿵,ㅐ,,쿠,,바운스바운스뛰어뛰어~~~~~~~~~~그래서 나는 미치ㄴ척하고 어깨빵 한다음에 미안하다고 전번 달라 할까,,,??라는 진짜 이상한 생각까지 할 정도로 ㅓ절실하게 말을 걸고 싶었어

근데낵,,,,반에서찐,,따란말이야,,,,,ㅠ,,ㅠ 성격도 개 소심 하고,,,,,,,,,그래가지고 아,,,어카지,,이럿게 내 사랑은 끝난것인가,,,라며 좌절하고있섯는데,,,,,,,나랑 같은 학원 다니는 친구각 걔랑 같은반인거야~~내가 이걸 어케알앗냐면 걔 이름표를 ㄹㅇ 걍 뚤허잊게봣는데 걔가 되게 이름이 특이한거야,,,,(그래서더좋았어,,,)그래서 내가 기억을ㅋㅋㅋㅋ못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개 열심히 봐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씨랑 초성,,?만 기억나서 내가 인스타를 막 뒤졌써,,,걔가우리반에 친구가 잇다구 햇자나 내가 우리반칭구 인스타 목록을 뒤지니까 걔가 딱 잇는거야!!

그래서 내가 바로 딱. 노 빠 꾸로 팔로우를 걸었지...(,,,,,근데,,,,,한 일주일이지났는데,,스토리는,,올리면서,,맞팔을 안해주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는 ㅎ아 이거 뭐야 뭐야 이러면서 똥줄타는거야 막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나는 그냥 모르는 애라도 우리학교먄 맞팔하는데 얜 아닌가봐ㅜㅜ그래서 아 인스타로 친해지ㅅ기는 글럿구나 이러고 내가 걍 가서 말을 딱 걸기루 결심함

ㅂㄱㅇㅇ

아 그래서 내 학원 친구강 얘랑 같은반인건 하건친구 인스타 하이라이트에 얘랑 같이 찍은 사진이 잇길래 딱 학원칭긔한테 물어봐써 나 얘 보고 첫눈에 반했는데 도와달라 어쩌고저쩌고 그니까 그 친구의 첫 마디는 엥?걔 못생겼는데 왜 좋아해?,,,,,,,,,,,,,,,,,이거엿다ㅜㅜㅜㅜㅜㅜㅜㅜ역시 낮은 내 눈,,,내 눈에는 최강천사처럼 개귀욤이인데,,,,,,,게다가 하건친구가 짝남이랑 번호가 연속이라서 앞자리란거야!!!그래서 내가 막 아 으악 부럽다 이러면서 말 걸고 싶은데 못 걸겠다 이랬써

그러니까 내 친구가 개쿨하게 아?그럼 내일 우리 반 으로 와. 내가 둘이 인사하게 해줄게. 이러는거야,, 난너무고마워서 진짜 친구한테 그랜절 해써,,,그리고대망의다음날,,,,,,,,,

점심시간에 ㅇ걔한테 말 걸기루 햇는데 내가 마음의 준비겸 쉬는시간에 걔 반에 찾아갔따???근데 걔가,,허,,,,하,,,,,아귀여워,,,혼자 파인애플 인형 안고 우웅,,하는 표정으로 혼자,,앉아있는거야,,,,아하,,,,내 심장,,,여기서 내 심장은 아주 그냥 9와 4분의3등분이났어,,,,,,하,,,,근데 얘 자리에 진짜 개이쁜 여자애가 찾아오ㅏ서 얘 머리를 쓰다듬는,,겨,,,

그래서 내가 아,,,으아,,이러고 멍 때리고 있는데,,,그 남자애가 파인애플 인형으로 진짜 그 여신 여자애 머리통을 개쎄게 후갈기는거야

그래서 나는 엥,,,,,왓더,,뭐뭥미,,,이러고 멘붕오고 뻔하게 쳐다보고있었는데 그때 쉬는시간 종 쳐서 ㅠㅠㅠㅠ교실로 돌아갔어,,,나는 3교시 쉬ㅡ는시간에 갔고 다음교시면 걔랑 말할 생각에 진짜 너무 떨려서 수업도 제대로 못 듣고 할 말을 생각하고 있었지

그리고 대망의 점심시간,,?!나는그아이에게 말을 걸려고 딱 진짜 용기있게 문 앞으로 갔어.아직도 생생해.내 인사를 정확히 14번 씹은 나의 짝남.,,,,,,,,,,

내가 교실 앞문에 도착해 내 학원칭긔를 부르자,그 친구는 긴장하고벌벌 떠는 내 얼굴을 보더니 진짜 불러?부른다?이러고 나는 하,,,띠박몰르겟다,,이러고 불러!!!라고 말했어,,,그러자 내 칭긔는 짝남을 아주 청량한 목소리로 00아~~일로와바~~라며 불렀고 짝남이 파인애플 인형을 안고 쫑 쫑 쫑 오는,,실루엣이 보였지,,

그리고 쫑 왔는데....앞문에 왔는데,,,그 아이는 나보다 키가 커.그러니 날 보려면 밑을 봐야 정상인데 내 정수리도 아니고 진짜 정면을 딱 응시하는거야.

내 친구는 짝남에게 얘가 너랑 친해지고 싶대~라고 말했고 나는 최대한 쥐어짠 발랄스타일 목소리로 안녕!이라말했어

보통 안녕?하면,,안녕?하고 받아쳐주는게.,,정상 아니야,,?ㅠㅠ이 아이는 날 쳐다보지도 않는거야...나는 너무 당황해서 뚝딱거리며 저기??저기????????????안녕?????????????안녕앙ㄴ녕안녕앙ㄴ녕앙ㄴ년ㅇ 이러면서 안녕집착광공 행세를 했어.그 애가 못 들을까봐 아주 크게 말해서 그 반 아이들 전체랑 복도에 가는 애들이 뭐야?뭐야?라면서 구경할 정도였어;;

하지만 그 아이는 ,,대꾸는 커녕 날 쳐다보지도 않았어 !!!!!!!!!!!!!!

그리고 한 10초가 지났을까,, 그 아이는 내 얼굴이 아닌 옷에 달린 명찰을 보더니 명찰을 북 뜯어서 (찍찍이 구조)쓱 보더니 휙 뒤로 던지고 음,,아예 처음보는 얼굴인데?이러고 ㅅ바 누구신데 이러세요;;라며 본인 자리에 들어가 앉았어. 정말 실화야. 나도 믿고싶지 않았어.

나는 정말 멘붕이 왔어. 내가,, 목소리도 작은 내가 널 위해 고래고래 소리치고 내가,, 관심 받는걸 싫어하는 내가 널 위해 관심받을 정도로 발악을 했는데,, 뭐? ㅅ바누구세요?? 이게말이야방구야 난 너무 충격 받았어 게다가 명찰을 내 뒤가 아니라 지 뒤로 던져서 그 반에 들어가서 주워오느라 쪽팔림은 더 컸어 애들은 쟤 누구냐 왜저래 이러면서 수군댔고

난 정말 멘탈이 탈 탈 탈 털려서 그날 집 가서 울었어. 아 참,,인스타 맞팔해달라는 얘기도 했었거든? 근데 안해주더라 난 그냘 걔 맞팔을 새벽까지 안 자고 기다렸는데,,,,,,,,,,,,,,,,,,,,,,,,,,,,,,,,,,,,,,,,,,,,,,,,,,즈ㅏㅇ눋2기ㅜㅂ쥬ㅓㄹ붲다며 그리고다음날아침,,

놀랍게도아무일도안일어났어,,,,,,,,,,,,,,,,,,,,,,,,,,,,,,,,,,, 그리고 그 다음주에 내 얘기를 들은 노빠꾸 친구가 뭐 그딴놈이 다있냐며 짝남이 친구보려고 우리반 왔을떄 야,너 00이지?니 왜 얘 인스타 팔 안해주냐?이렇게 했어. 난 ,,,이럴줄 몰랐어,,, 나는 짝남이가 날 미친놈으로 생각할까봐 두려워하면서 대답을 기다렸는데 짝남이 아.까먹었다, 이름이 뭐였더라? 하며 다시 내 명찰을 유심히 보더니 찡그린 표정을 짓고 걍 갔어

나는 정말 심각한 얼빠인가봐,, 노빠꾸 친구가 걔 못생겼고 성격도 더러운데 왜 좋아하냐고 화냈는데 난 그와중에도 짝남 얼굴이 너무 최애랑 닮아서 신기했어..

혹시 이 짝사랑 현재진행형이니

그리고 짝남이 날 맞팔했어!!!!!!!!!!!!!!!!!!!!!!!!!!!!!!!!!!!!!!!!!!!!!!(와우댄ㅅ댄스~~~~~~~)나는 기쁜마음ㅇ로 춤ㅊ을췄지 실룩실룩 그리고 디엠을 보냈어. 안녕? 하니 걔가 응. 이러더라고 내가 막 너 뭐 좋아하냐 이러면서 호구조사하듯이 물어봤는데 걔가 일주일동안 다 안읽었어.일주일후에는 읽었는데 읽씹했어......................

>>22 응 현재진행형이야........

나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짝남 포기하기 프로젝트를 실행했어.그런데... 사람 마음이란게 진짜 맘대로 안돼더라,,,??;;;ㅠㅠ 계속 그 짝남 반에 내 친구를 보러가는척 하면서 갔어. 걔는 날 봐도 모르는척 하고,몰랐는데 내가 걔랑 학교가는길이 겹치더라고,,,그래서 학교갈떄 인사하고 복도에서도 인사하는데 다 씹혔어,,

>>24 그럼 그만해... 지금이야 그냥 차인썰이지만 언젠가 걔가 널 스토커라고 칭하게 될지도 몰라.....

나는 내가 씹힌거에 너무 충격을 받았어 물론,,나는 잘난것도 아니고 찐따지만,,,,, 초면인데 친해지자는 사람한테 이래도 괜찮나?이정도의 생각이 매일매일 들 정도로 걔는 정말 무례했어,,,따지고 보면 냅다 말 걸고 친한척하는 내가 더 무례했지만..

>>26 그럴까,,,근데 지금은 그때보다 관계가 나아져서,,,정말 그만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만하고 싶어도 마음이 주체가 안된다ㅠㅠㅠㅠ

아 그리고 혹시 몰라서 말하는데 내가 현재 쓰는 이 글은 두달쯤 전 얘기고 우리 방학은 7월 17일 이였어 개학은 8월 24일이야.방학동안 한마디도 안했어 그러니 6월부터 7월까지 한달간의 시간이 있었겠지?내가 하는 얘기는 그 한달간 얘기를 하는거야 개학하면 썰을 더 풀 예정이야

그런데 한 7월쯤 됐을까 걔가 내 인사를 받아주기 시작했어 물론 절대로 먼저 인사해주지는 않았어..... 사실 인사를 받아주기 시작한건 내가 걔한테 가서 왜 인사 안받아주냐고 뭐라 해서야...게다가 이것도 내 의지로 한게 아니고 내 친구가 내가 짝남이 있다는 소리를 듣자 냅다 짝남 반으로 찾아가 짝남을 불렀어. 그러고 튀었어,,, 나는 걔랑 대화를 하고싶었는데 할말이 없어 어쩔수 없이 인사를 씹지 말라고 장난,,?농담,,,?식으로 얘기를 했고.걔는 그날부터 인사를 받아주기 시작했어 절대 먼저 인사는 안해줬지만..

걔 너무 무례한데;;;외모를 따지는 게 지금 문제가 아님 명찰 지멋대로 뜯어서 봐 놓고 누구세요 하면서 지 뒤로 던져...?개어이없음 그런 앨 왜..?정 떨어지지 않아..??

써놓고 보니까 내가 너무 미친사람같다,, 하지만 어쩔수 없었어,, 나는 정말 말주변이 없어,친구들도 거의 조용해서,,, 그래서 이렇게 말 건적이 처음이라 뚝딱거려서 이상한말 후회할말 다 했던것 같아

>>31 나도 그날 정말 많이 상처받았어,,하지만 정은 안떨어지더라.별로 안 친한 사이라서 그런가 "얘 성격이 원래 이런가보다" ,,,이걸로 내가 자기합리화하게 되더라고...그리고 나도 말 걸때는 그런앤줄 몰랐는데 ㅠㅠ

최애가 누구야? 이쯤되면 궁금하다 좀

아 그 아이에 대해 들은 말을 몇개 말해주자면 반에서 인기가 많아.그리고 여자애고 남자애고 상관없이 다 잘해준대 (오늘 알았어..) 어떤 여자아이 스토리에 짝남이 세상에서 제일 재밌고 착하다는둥 말이 올라왔길래 그때 그 노빠꾸 친구 알지?걔한테 말하니 처음에는 짝남이 싸가지없었는데 방학중에 갑자기 자기한테 디엠했는데 착한것 같다 이런식으로 말해서 정말 당황했어 내 디엠은 한달 넘게 씹었거든

>>34 아 근데 이거 말하면 주변 친구들이 알것 같아서 ㅋㅋ ㅠㅠ일부러 조금 각색해서 말하고 있거든(인사 씹고 명찰 던진건 진짜야) 각색이라고는 애매한게 걔가 들고있던 인형만 다르게 말하긴 했는데,,,최애 직업은 래퍼야

그런데? 디엠을 한달 씹던 그 친구가?내 생일이 8월 16일이였는데 나한테 생일축하를 해줬어

보통 아이들이 생일축하를 받으면 내용을 스토리에 올려 근데 짝남이 다른 여자애들한테 말한거 보면 생일축하해용 오늘은 행복할거야 일년에 한번있는날 어쩌고 이러고 엄청 길게 보냈는데 나한테는 생일축하해 이 다섯글자만 보냈어 그런데도 난 너무 행복했어 짧아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생일축하를 받은거잖아

이렇게 쓰니까 내가 너무 집착스토커이상한사람 같은데,, 이게 내가 있는 일을 몰아서 써서 그렇지 실제로는 그렇게 미친놈같지는 않았어,,

그리고 실제로 걔는 미친놈이 맞는것 같아,,

어쨋든 걔는 흔히 말하는 진지충이야 수업시간에 수업하다가 이의있습니다!!라면서,,말을 한다고,,한다,,,음,,, 정 떨어질만 한데 난 아직도 내가 걔를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손꾸락이 아파서 내일 다시 올게,,,,ㅠㅜㅜㅜㅜㅠㅠ,,.,,미안미안ㄴㄴ유ㅠㅠ

>>36 그 혹시 ㅎㅇㅎ이야? 최애가?

혹시 창모......? 가 최애냐

ㅂㄱㅇㅇ!!

>>43 >>44 둘다 아냐,,,ㅋㅋㅋ ㅜㅜ 근데 이게 중요한것 가티는ㄴ 않은데 궁금하면 알려줄수 있찌 쇼미10 나온애야!!래퍼라 치기두 애매하거,,

어쨌든 얘는 성격이 진ㄴ짜 별로인것 가튼데 의외로 친구도 많거,여사친도 진짜 많아,,, 내가 얘한테 머 말 걸려구 얘 반 찾아갔는데 얘가 나랑 말하다가 나 윗층 갈거임 이러는거야ㅑ,, 그래서 난 당연히 걔 졸졸 따라가면서 머라머라 질ㄹ문은 계속 햇찌.. 근데 걔가 내가 말하구있는데 어떤 여자애를ㄹ 보면서 엄청 반갑게 웃으면서 야~00이러고 막 그 여자애한테 가서 말거는거ㅓㅓ,, 심지어 내가 말하고잇는데,,, 계단이였어서 나는 짝남이랑 여자애랑 말 끝날때까지 기다렸는데,,안끝나는거야 나 혼자 계단에 서있기도 뻘쭘하고,, 결국 난 혼자 윗층으로 올라갔고,,(짝남은 2층 나는 3층! 우린 3층가던 길이였음) 짝남은 몇분 후에 그 여자애랑 어꺠동무하고 다른반으로 갔어 (사실 여자애였든 남자애였든 사람이랑 말하다가 갑자기 뿅 가버리는게 좀 그랫따,,))

아오 다시생각해도 빡치네 사람이랑 같이 가다가 중간에 갑자기 다른애 왔다고 걔랑 가치가는게,,이게 약간 글로쓰니까 별거 아닌것 같은데 그때 당시에는 황당했었다,,속상도 아니고

와오… 걍 성격이 ㄹㅇ….. 개싸가지…

그런데 점점 이상하게도(?) 관계가 호전이 되기 시작했어...물론 걔가 먼저 말 걸거나 인사하는 일은 절대 없었지만 내가 친구를 보러 친구반에ㅔ갔을때 나를 보고 나한테 올 정도,,,?그리고 뭐라머라 신나게 엄청 들떠서,,얘기했었는데 걔가..자기 친구 뒷담을 까며,,,,(뒷담 정도는 아니고 밥을 40분동안 먹는다, 학교 같이가는데 맨날 늦는다,걔 친구도 내 친구임.웃으면서 장난식으로 말함 )정도의 말을 막 하길래 나는 걔가 이렇게 신난적이 없으니까 당황해서 이상한 말을 하나 해버렸고 걔는 흥미가 떨어졌는지 내 머리를 밀며 반으로 가라했다,,,,그리고 자기 자리에 앉아서 정치 책 읽음,,

이런 말 미안한데 그냥 레주가 자기 좋아하는 거 눈치채고 막대하는 걸로 보인다...그래도 뭐라고 못 할 거 아니까;

>>51 헉 그런가??안미안해도 되ㅐ 내가 조금 눈치없고 그래서 그런지 너희들이 조언 많이 해주면 오히려좋아,,!!!!! 나는 내가 좋아하는걸 티난다고 생각한적이,,없는데,,,,너 말도 생각해보니까 일리가 있는것 같따

방학이 되기 전날 나는짝남앞에서.,코카인을춰버리고말았고,,,,,,, 그렇게 방학이 되었다,,,,,,, 일단 내가 말하는건 여기가 끝이야 4일후에 개학이니까 그때 생기는일 풀러 올게! 기 다려 줘 ~,,ㅠㅡㅠ

+걔랑 나랑 은근 공통점이 많아 이걸 이용해야 할텐데 얘가 워낙,,말 걸기가 어려워서 어렵다,,, 같은 축구선수 좋아하는데 말 하다가 대뜸 축구얘기 할수도 없고,~ㅜ

>>52 레주 적는 말이랑 보니까 티가 많이 날 거 같다고 생각해서... 솔직히 좋을 게 없는 애 같아서 나는 레주가 빨리 정리하고 그 짝남이라는 애랑은 손절하는 걸 추천하는데 원래 마음이 원하는대로는 안 되는 거니까

>>50 머리를 밀었다고? 아니 레주야 진심으로 말하는건데 걔랑 잘될 생각 하지마 지금도 너를 이렇게 막대하는데 니가 사귀겠다고 더 대쉬하면 지금보다 더 그럴거야 진짜 그만해 솔직히 너가 관계 호전이라고 말하는거 대체 어디가 호전인지 모르겠어

많이 갈것도 없이 걔랑 아예 아무 연락도 안한 채로 6개월만 지나잖아? 그거 흑역사됨 아니 코카인은 또 왜추는데

처음 말걸었을때부터 안녕안녕안녕안녕 하고 그 뒤로 명찰을 떼서 뒤로 던지던 디엠을 한달동안 씹던 계속 니가 먼저 말걸었다면서 걔네 반 교실 책상이 봐도 네가 걔 좋아하는거 알걸? 근데도 이렇게 심하게 대한다는게 무슨 뜻이겠냐.... 내가 네 언니거나 친구였으면 진짜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렸어

얘들아 너네 의견 다 알겠구 내가 정말로 나도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그런데 내가 진짜 정확히 3개월정도만 얼굴 안보면 바로 콩깍지 떨어지고 관심 없어지는 스타일이란 말이야 짜피 층도 다른데 안보면 되지않냐 싶을수도 있는데 1.등굣길이 겹침. 길 하나밖에 없음 ㅠㅠ 무조건 만남 신경 안쓰려고 해도 걔 못소리가 커서 계속 신경쓰임.. 2.걔가 우리반에 10년친구지기 친구 있어서 맨날 점심시간마다 우리반 옴… 3.나랑 가장 친한 친구가 짝남이랑 같은반. 참고로 나는 찐따라 다른반에 뭐 빌릴만한 친구가 걔밖에 없는데 그럴때마다 마주침 그냥 최대한 말 안걸고 학기 끝날때까지 버티는수밖에 없겠지

>>57 코카인은 ㅠㅠㅠㅠ걔 앞에서 이거봐라짝남아~이러고 춘게 아니라 반에서 애들이랑 장난치면서 웃긴표정하고 추고있었는데 짝남이 와서 봄 ㅠㅠ그리고 나감 ㅠㅠㅠㅠㅠㅠㅠ어우야이건너무흑역사

아오미친 다싯 ㅐㅇ각하니까 나 진짜 개쪽팔리네ㅠㅠㅠㅠㅠㅠㅠ짝남 이상형 곤부 잘하는 사람인데 시험 전날에 내가 1시간동안 벼락치기를 해서 80점 이상을 받을수 있을까? ㅇㅈㄹ하고ㅠㅠㅠ짝남은 ㅁㄹ 이러고 객관적으로 말해죠 이러니까 읽씹하ㅗ고ㅠㅋㅋㅋㅋ아오 미친 나 진짜 넘 쪽팔린다 ㅓㅇ우어우어웡어ㅜ 내일 개학인데 진짜 말 걸고싶어도 꾹꾹 참고 안걸게 말 걸면 흑역사만 생길듯 ㅠㅠ

그래도 포기할 마음은 있어서 다행이네 다른 레더들도 그렇고 내가 보기에는 그 남자앤 영 아니야...레주한테 대하는 태도가 아주 싹바가진데 윗레더 말처럼 레주가 자기 좋아하는거 알고 일부러 그딴식으로 행동하는것같음...이래도 애는 나한테 뭐라 못하겠지?이런 심리로...만약 성공한다고 해도 갑을관계가 될것같아;;

진짜 이런 말 하기 미안한데 나도 그런 애 있었거든? 전학생이었는데 내 눈앞에서 인사 씹고 그새끼 내 뒷담?비슷한거도 깠었음 쟤 왜저러냐면서,, 근데 그 말 듣고 좀 화나도 계속했는데 딸배하고 별 지랄 다하고 빨리 애들이랑 친해져서 가오잡고싶다는거 친구 통해 듣고 정뚝떨어져서 그 뒤로 아무 말도 안걸었는데 몇 주 몇 개월 지나고 보니까 진짜 개빡치더라 첨에 사탕도 주고 초콜릿도 주고 별 지랄을 다했는데;; 암튼 너 머리 치는거 보면 존나 싹수가 노랗다 그런 새끼들이 데이트폭력하고 장난이었다 그지랄 떠는거잖아 욕 많이 써서 미안한데 진짜 나같아서 개빡친다 그 10년지기 친구라는 애한테 물어봐 뒤에서 너에 대한 안 좋은 말 나왔다에 내 손모가지를 걸게 진짜로 이 세상에 남자는 많고 많은데 꼭 너한테 그렇게 대하는 애여야겠니 그리고 위에 말대로 별로 관계가 호전된거같지는 않아;; 오히려 상황이 악화되면 악화됐지 빨리 정신차리기 바랄게..

>>63 자세한 충고 고마워

어쨌든 내일 개학인데 오늘 포기하기로 결심먹었다 짝남에게 약 일주일전부터 연락한 여자애가 있다고 하는데 초면인데도 불구하고 짝남이 정말 잘 해줬다고 한다 그리고 내일 걔네 둘이 어디 놀러간다고 했다. 카페가고 사진 찍겠지… 짝사랑을 포기하는건 나에게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최대한 노력해보도록 할게

잘 되면,,,ㄹㅇ 개대박 드라마 한 편 뚝딱이겠지만,,, 보통 여자들이 원하는 그 나한테만 잘하고 나머지한테는 쌀쌀맞게 철벽 치는 남자를 찾고 싶으면,,첫인상과 꼬시기 전 모습이 쌀쌀맞고 약간 싸가지 없어 보이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그런 애들이 오히려 처음부터 친절한 애보다 더 진국일 수 있다고는 하는데,, 이건 그냥 그 남자애가 이상한 듯,,다른 사람 좋아하자 머리 밀치는 건 좀 아니지,,

에혀 에혀 둘이 카페도 같이 갔고 사로 노래방에서 노래부른거 올리고 난리도 아니다ㅠ..ㅠ 서로 하트도 쓰는데 어쩌면 둘이 사귄느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오늘 짝남이랑 마주쳤는데 인사는 커녕 아는척도 안했다

>>68 잘했어잘했어 솔직히 너 귀여워 글만봐도 밝고 활기찬게 보이고 걔 말고도 다른 좋은 사람 너한테 죽고 못사는 사람 얼마든지 만날 수 있을거야

오늘 그 일주일전 말 건 애랑 사귄다는 말을 들었다 내가 짝남을 많이 좋아했던건 사실이지만 생각보다 슬프지 않았다ㅠㅡㅠ 학교에서부터 참았던 눈물이 집에 와서 펑펑 내린다ㅠㅠㅠㅠ 어쩐지 맨날 체육복이랑 생활복만 입고오는 짝남이 어제부터 교복을 입나 했다… 나는 짝남을 많이 좋아했던것은 사실이지만 그 여자애와 방해할 생각은 없다 그 여자애는 중2치고 과하게 남자를 많이 사귄 애였고 우리 학교에서 남미새라고 소문이 나는 애다 뭐 자기 말로는 자기는 썸타는 남자가 22명있다고 초딩때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 그런데 여자애가 나쁜거에 상관없이 방해할 생각은 없고 나는 그저 짝남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아마 짝남은 첫 연애일 것이다 첫 연애이니만큼 그 여자애한테 맞춰주려고 할것 같고 짝남 성격상 많이 지칠것이다 여자애는 항상 내 짝남과 다른 성격의 순종적인 남자애들을 만나왔기에 자기가 갑의 관계에 서있었는데 내 짝남과의 연애로 을의 관계로 떨어질까봐 짝남을 더 구속하려 들것 같다 나는그냥 짝남이 자신의 못난 부분도 좋아해줄수 있고 이해해줄수 있는 사람을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짝남이 쉬는시간마다 자는걸 보고 귀엽다고 생각하던 나에게 그 여자애는 쟤는 왜 쉬는시간마다 자고있어?;;라고 지나가며 말한 그 여자애의 말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원래 10시에 자는 꽤 규칙적이였던 아이인데 너가 새벽까지 연락해서 학교에서 자는건지도 모르고 불평을 하던 여자애도 짜증났고 그 여자애보다 짝남을 훨씬 더 좋아하는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

여자애는 짝남을 많이 좋아하는것 같지는 않다.. 이유는 직접적인 표현을 안해서 그런것 겉은데 뭔 세상에 있는 모든 남자가 똑같은것도 아니고 성격차가 있는데 말투가 딱딱하다며 장난으로 싫다고 내 친구에게 말했던 여자애의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가 않는다

대체 말투가 뭐가 중요한거지 안에 담긴 내용이 중요한게 아닌가? 너를 위해 밤늦게 자고 너를 위해 불편하다고 싫어하던 교복을 체육이 있는 날에도 입는 짝남의 노력을 왜 몰라주는거지ㅠㅠㅠ

사실 위에 쓴 내용은 구냥 자격지심으로 속상해서 쓴 글이다 ㅠㅡㅠ그 여자애가 짝남을 많이 좋아하는지는 걔밖에 모르는걸 알면서도…….무슨 일 생기면 다시 쓰러 와보겠음 충고해준 사람들 다 고마워

걸음걸이만 봐도 짝남인지 아는 내가 싫다 가방만 보고 누군지 알아차리는 내가 싫다 내 앞에 있는걸 뻔히 알면서도 인사를 안하려 노력하는 내가 비참하다

아오 얘는 대체 성격이 뭐지 이중인격인가~~;;;처음에 뭐 명찰던지고 할때는 언제고 이제는 스토리에 뭐 없어서 보내줄사람 이라니까 자기가 보내준다구 하네…ㅠㅡㅡㅠ 얘는 진짜 착한거야 나쁜거야

>>76 진짜 없으면 안되는거 아니면 걔한테는 받지마... 너 받고 걔 앞에서 좋아하는 눈치 보이면 또 개같이굴걸?

제발,,,정말 힘들걸 알지만,,최대한 접점 줄이고,,쌩 까,, 뭐 덕질을 하는 것도 좋고 아니면 다른 사람을 좋아해보는 것도 좋고,,뭐든지 해서 빠져나와

레주레주 요즘은 좀 어떻게 지내?

초면에 다른 반이면 친해지기 어렵긴 하지. 그러다가 어색함이 극에 달해서 이상한 행동이 나오기도 하고. 나도 그랬었어. 무지성으로 페메를 보냈다가 실수만 남발하고 대화가 끊겼고, 온클이 끝나고 2주일만에 다시 등교한 학교에서는 이미 멀어진 뒤였어.. 최근에 사실상 손절당하고 접었는데 나라는 사람이 문제였던 건지, 아니면 그냥 방법이 문제였던 건진 모르겠어. 접점 없는 초면에 말 거는 건 어려운 일인데도 나름의 용기를 냈던 건 대단하다고 생각해. 오프라인에서 말도 제대로 못 걸다가 페메로 조져버린 누구보단 낫지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냉소로 답한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 보여. 누군가 나를 싫어한다면, 나한테 선을 긋는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려고 한다면 내가 굳이 그 사람한테 친절할 필요는 없는 거지. 레주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마음 잘 추스르길 바랄게 고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