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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9/27 01:17:10 ID : tulg441A3U2
저번주 목요일, 그러니까 9월 22일에 이별을 통보받았어 지금은 나도 정리를 한 건지.. 괜찮아졌긴 한데 싱숭생숭 하기도 하고 위로받고 싶어서 스레 올려봐 천천히 풀어볼게!
이름없음 2022/09/27 01:29:10 ID : tulg441A3U2
친구처럼 지내다가 8월 초부터 연락하는 빈도가 점점 늘기 시작했어. 그러다 8월 말, 새벽에 톡을 하는데, 전에 이 사람이 내가 졸려서 흐물거리는? 목소리를 듣고 되게 웃으면서 신기해했거든. 그게 생각난 건지 '혹시 지금도 흐물흐물해요?' 라고 묻길래 '네~!' 하고 답장하니까 갑자기 보이스톡이 왔어
이름없음 2022/09/27 01:55:06 ID : tulg441A3U2
새벽부터 전화하기 시작해서 평소엔 하지 못했던 사소한 이야기들을 나눴던 것 같아. 좋아하는 음식 취향부터 해서 궁금했던 거라던가, 그런 것들. 이야기 하느라 날을 새버릴 정도로 재밌었어. 그렇게 며칠에 한 번, 그것도 한두 번만 왔다갔다 하던 연락이 하루에 여러 번 왔다갔다 할 정도로 자주 하게 되었고,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새벽에 누워서 보이스톡을 하게 됐지
이름없음 2022/09/27 14:07:21 ID : 5O3u65byGoE
이별을 했다니 심심한 위로를..ㅠ!! 근데 머야,,,, 지금도 흐물흐물해요 가 왜이리 설레,,,먼데...ㅠ!! 보고이써!!
이름없음 2022/09/28 09:39:11 ID : uty6nTO62Fc
어제 바빠서 이제 확인했네! 봐줘서 고마워~! 더 이어서 적어볼게!
이름없음 2022/09/28 09:45:01 ID : uty6nTO62Fc
보이스톡을 하게 된 지 이틀이 지났을까, 어떤 이야기가 나와서 그렇게 된 건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좋아한다는 말을 하게 됐어.. 근데 이게 웬일,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하고 있었다고 말했어. 내 인생에서 그렇게 설레본 적이 없는 것 같아. 알게 된 지 6개월 된 사람이었는데 나는 거의 6개월 내내 그 사람을 좋아한 것 같아. 처음부터 호감이 있었고, 나는 거짓말을 잘 못하기도 하고 좋아하면 그게 다 티가 나버려서, 서로 좋아한다고 이야기 한 후에 그동안 유독 자기 더 챙기는 느낌 들고, 항상 하이텐션으로 웃으면서 밝게 해주니까 좀 티가 났다고.. 나한테 그러더라구. 부끄럽더라 ㅋㅋㅋ ㅠㅠ
이름없음 2022/09/28 11:28:26 ID : 5O3u65byGoE
근데 나 궁금한거!! 어디서 만난거야?? 원래 알고지낸 지인은 아닌거같은데..
이름없음 2022/09/28 14:28:58 ID : uty6nTO62Fc
같은 관심사가 있었는데 어쩌다 자리가 마련되어가지구 거기서 만났어!
이름없음 2022/09/28 16:38:02 ID : uty6nTO62Fc
근데 그 사람도 티 많이 나긴 했어. 내가 눈치가 정말 없는 편인데도, 다 같이 놀 때도 유독 나한텐 잘해주고 어쩌다 둘이 놀 기회가 생기면 내가 별 말 안 해도 계속 웃고 그러더라구. 나 좋아해서 그랬던 거 맞다고.. 웃으면서 말하는데 서로 그랬다는 게 너무 웃기고 귀여워서 같이 웃었어. 항상 톡으로 연락하다보니까 전화번호가 따로 없었는데, 서로 전화번호 교환도 했어. 교환한 당일부터는 보이스톡이 아니라 전화로 이야길 했고. 설레고 행복한 매일을 보낸 것 같아
이름없음 2022/09/29 02:22:49 ID : tulg441A3U2
그렇게 2주 간 정말 행복했던 것 같아. 좋아하는 사람과 사소한 이야길 나누고,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공유한다는 건 생각보다 더 행복했어.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는데, 연락이 살짝 뜸해지기 시작했던 것 같아. 성향 차이였을 수도 있어. 나는 그 사람이 너무 좋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연락을 했는데. 그 사람은 조금만 연락해도 만족하는 타입? 이라고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거든. 어느 날은 저녁에 연락이 없길래 전화 못하나 시무룩해서 톡을 남겼었어
이름없음 2022/09/29 02:31:32 ID : tulg441A3U2
자기 직전에 남긴 연락엔 조금 서운한 티를 내서 심술을 좀 부렸고, 30분 쯤 뒤에 그게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심술 부린 거라고 보내놓고 그대로 잠들었어. 연락 안 되기 며칠 전부터 피곤하다고 전화를 일찍 끊었었거든. 이 사람이 나랑 같은 일을 해서 시간을 더 낼 수 있는 걸 아는데도 피곤하기 직전까지 일을 하다 와서 전화를 일찍 끊으니까 나는 그게 서운했어. 내가 원래 한 번 자면 정말 안 깨는 타입인데도, 걱정이 돼서 중간에 한 번 깨게 되더라고. 새벽 3시를 조금 넘어가는 시간이었어. 눈이 스르륵 떠졌는데, 바로 연락이 왔나 확인을 했고, ..어지러워서 아무것도 못하겠어. 라는 답이 와있었어.
이름없음 2022/09/29 03:06:57 ID : tulg441A3U2
안 그래도 피곤한 사람한테 내가 부담을 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너무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아픈 건 괜찮냐고 걱정하는 연락을 남겨놓고 다시 잠에 들었어. 다음날 아침이 되었고, 시간이 흘러 밤이 되어도 답장은 오지 않았어. 근데 같이 아는 다른 친구들이랑은 잘 놀았고. 끝내 내가 잠드는 순간까지 연락 한 통이 없었어. 나는 내가 힘들게 했다는 죄책감과 연락이 없는 서운함이 섞여 우울한 기분에 일도 미루게 되었어. 나는 계속 기다렸고, 다음날, 또 그 다음날까지 그 사람은 연락이 없었어.
이름없음 2022/09/29 14:42:05 ID : 5O3u65byGoE
음?..? 뭐지... 처음에 너가 연락을 얼마나했고 누가 먼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이 생각하기에 본인이랑 성향이 비슷하다 느꼈나본데..? 근데 시간날때마다 하는 연락에 부담이었나...? 그저 내 생각...근데 언제부터 사귄거여?
이름없음 2022/09/29 19:22:25 ID : tulg441A3U2
처음엔 길게는 일주일에 한 번 안부 묻는 정도였고, 시간이 지나면서 2~3일에 한 번 장난도 치고 그랬었어! 나도 그게 아직까지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야.. 2주 동안은 잘 연락하다가 갑자기 연락이 끊겨서.. 아마 이 이야기는 이어가면 알 수 있을 거야! 저때까지 사귄 건 아니었어, 썸타다가 이별을 통보당한 거라고 보면 될 것 같아 😭..
이름없음 2022/09/29 19:30:33 ID : tulg441A3U2
3일 째 연락이 안 되니까 나도 기다리기 너무 힘들고 지쳐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연락을 남겼어. 혹시 오늘 전화 가능해? 라고 보내뒀고, 11시 쯤 답이 왔어. 일 보고 와서 밤 쯤에 가능할 것 같다고. 그렇게 반나절을 기다렸고, 어쩌다 알게 된 건데.. 같이 아는 친구들이랑 술 마시면서 일 보더라고. 그걸 알게 된 순간부터 화가 났어. 나랑 이야기 하기로 해놓고, 술을 마시더라.. 백 번 이해해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어. 12시 쯤 일 끝내놓고, 오늘 안 해도 될 일을 미리 하자고, 그거 하고 오더라. 2시간을 더 기다렸어. 새벽 2시에 전화가 와서 보니까 그 사람이었어.
이름없음 2022/09/30 09:25:08 ID : 5O3u65byGoE
보고이쏘ㅜㅜ!!!
이름없음 2022/09/30 13:43:36 ID : tulg441A3U2
계속 봐줘서 고마워!! 요새 바빠서 짧게 쓰고 사라졌었네ㅠㅠ 오늘 길게 풀어볼게!!
이름없음 2022/09/30 13:44:19 ID : 5O3u65byGoE
앙구래구래!! 그래두 바쁘게 살고 있다니 !! 다행이야 ㅎㅎ!!
이름없음 2022/09/30 18:31:46 ID : tulg441A3U2
3일 동안 연락이 없던 걸로 모자라, 이야기 하기로 한 날 술을 마시고 더 많이 기다려야 했으니 화가 나고 슬프기도 했지만.. 허리가 아파서 병원까지 치료받으러 다니는 걸 알아서 화를 못 냈어. 전화 받자마자 제일 처음으로 한 말은 ..몸은 좀 괜찮아? 어디 아프진 않고? 였어. 그 사람은 몸상태 괜찮다고 답했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먼저 말을 꺼냈어. 안 그래도 힘들어 했는데 내가 부담주고 힘들게 한 것 같아서 미안해, 라고.
이름없음 2022/09/30 23:00:30 ID : tulg441A3U2
그제서야 그 사람도 이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어. 아니라고, 자기가 잘못한 거라고. 내가 미안하다고 그러더라. 눈물이 한두 방울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어. 티내기 싫어서 일부러 소리 안 들어가게 하려 했는데 그게 또 안 되더라구..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연락도 없고. 나는 내가 잘못한 줄 알고 속만 졸이면서 미안해 하고.. 하면서 말 쏟아내니까 눈물도 줄줄 나고..ㅠㅠ 서럽게 우니까 00이 울어? 내가 미안해. 내가 진짜 나빴어, 내 잘못이야.. 하면서 되게 미안해 하고 마음 아파했어.
이름없음 2022/10/01 05:26:50 ID : tulg441A3U2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까 내가 서운해 하는 게 무서웠대. 요새 전화도 길게 못하고, 연락도 잘 못 하니까 그게 미안해서 답을 잘 못했대. 자기는 연락을 조금만 해도 만족하니까, 자주 답을 못해줘서 서운할까 봐. 나는 너무 좋아했고, 그래서 자주 했던 연락이지만 그게 이 사람을 힘들게 한 것 같아서, 연락 자주 하는 게 힘들면 내가 조금 줄여볼게. 라고 했어. 다시는 이러지 말라고 정말 신신당부했고, 그 사람도 알겠다고 약속했어. 그렇게 잠깐의 소동이 자나간 줄 알았지.
이름없음 2022/10/01 13:16:55 ID : cnwoMoY3A46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2/10/01 13:26:55 ID : lcsktArAlDB
이 흐름이 너무 익숙해서 슬픔
이름없음 2022/10/01 18:30:21 ID : tulg441A3U2
그 날 이후로 연락을 점점 줄였어. 원랜 시간이 날 때마다 톡을 보냈었는데, 하루에 한 번으로 확 줄였지. 답장이 오는 텀도 5시간~최대 11시간으로 늘었고. 많이 서운하긴 해도 자기 전에 전화하는 게 좋았으니까, 서로 맞춰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걸로 만족하기로 했어. 문제도 해결했겠다, 앞으로 잘 지내겠지. 싶었는데 그 뒤로 연락도 적게 하고, 그 사람이 피곤하다고 전화도 짧게 하고 끊고.. 그렇게 흘러갔고, 나는 서운함이 쌓여갔지만 괜찮겠지 싶어 그냥저냥 5일이 흘렀어.
이름없음 2022/10/01 18:46:59 ID : tulg441A3U2
21일 11시 쯤 그 사람 일이 끝났고, 원래 일이 끝나면 끝났다고 연락이 오거든. 그래서 나는 연락 기다리면서 다른 일을 하고 있었는데 연락이 없길래 22일 새벽 1시 쯤 자요? 라고 보냈고, 1시 50분 쯤 잠들었나.. 😵 라고 보냈는데, 2시 좀 안 돼서 답장이 왔어. 잠깐 잠들었다 깼다고. 피곤할 텐데 더 자라고 했는데, 괜찮다고 전화 가능하냐고 와서, 자다 깼는데 전화하자고 하길래 설레하면서 완전 가능하다고 신나서 보냈지. 바보처럼..
이름없음 2022/10/01 19:26:05 ID : tulg441A3U2
처음 전화 받았을 땐 평소처럼 사소한 이야기들을 했어. 그러다 30분 쯤 지났을까, 그 사람이 되게 진지하게 말을 하나 꺼냈어. 우리 어떤 사이라고 생각해요? 라고. 난 이때까지만 해도 해맑게 웃으면서 어.. 우리, 서로 좋아하고~ 음.. 그런 사이? 라고 대답했는데, 되게 뜸 들이더니 자기는 이런 사이가 불편하대. 언제든 끊어낼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대. 그때부터 나도 조금 심각해졌던 것 같아. 금방 해결하고 다시 잘 지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야기할 수록 그 생각이 사라져가더라고.
이름없음 2022/10/01 20:12:25 ID : tulg441A3U2
일도 해야 하고, 생활패턴도 힘들어서 이런 애매한 사이에 시간을 많이 쓸 수가 없대.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그러더라. 그때부터 또 눈물이 나더라고, 저번엔 그냥 한두 방울 정도였으면 이번엔 그냥 진짜 멈출 수도 없이 계속. 목이 메고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눈물이 나더라. 울다가 겨우 꺼낸 말은, 제일 짜증나는 게 뭔지 알아? 또 혼자 생각하고 정리하고 와서 전화해서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바뀌는 게 없잖아. 또 이러잖아. 하니까 ..미안해. 라는 말만 돌아왔어. 이제 겨우 한 달 된 건 알아? 해 본 것도 없는데 내가 힘들게 한 것 같아서 미안하고 미칠 것 같아 나는.. 하니까 또 미안하다는 답만 돌아오고.
이름없음 2022/10/01 20:16:44 ID : tulg441A3U2
울고, 약간 해탈해서 헛웃음을 좀 흘리기도 하고. 이유 같은 거라도 있을 거 아냐, 나 납득이 안 돼.. 라고 처량하게 말하니까 엄청 고민라고 뜸들이는 거야. 00이가 날 좋아하는 걸 아니까.. 말을 못하겠어. 라면서 머뭇거리다가 결국 내뱉은 말이. ..이제 전처럼 좋아하지 않아. 였어. 세상이 무너진다는 기분이 그런 거였을까. 연락 줄어들기 시작한 시점부터 맘 속 어딘가에서 걱정하고 있던 거긴 한데. 지금 당장의 내가 행복해서 묻어두고 있었던 게, 쑤욱 떠오른 느낌이었어.
이름없음 2022/10/01 20:38:22 ID : tulg441A3U2
어떻게 잡을 순 없었던 건가봐. 좋아했던 것도 거짓말이었어? 라고 물었는데, 그건 진짜 진심이었대. 정말 좋아했다고. 그런데도 앞으로도 기회 없어? 정말 다시는? 이라고 물어도 미안하댔으니까.. 마지막으로 입을 열었어. - 마지막으로 소원 하나만 들어줄 수 있어? - ..응. - 내가 정리 못해도.. 티 안 낼 테니까, 딱 한 달 전처럼. 종종 연락하고, 심심하면 놀자고 부르고, 한 달 전에 지냈던 것처럼.. 안 불편하면 그렇게 지내줘. - 응.. 알겠어. 웃으면서 대답하는데, 괜히 그게 더 슬퍼져서 울기만 했던 것 같아. 시간은 새벽 3시가 넘어가는 시간이었는데도 서럽게 소리내서 울었고, 다시는 기회가 없을 뿐더러. 나는 또 통보받아 이별을 맞이해야 했기 때문에. 한 달밖에 안 된 게 너무너무 슬프고 억울했어. 고작 2주동안 날 좋아했던 걸까. 싶어서.
이름없음 2022/10/02 09:34:04 ID : tulg441A3U2
한참 말이 없다가 잘 거지? 라고 묻는 거야. 나는 ..어떻게 자? 라고 대답했고, 그 사람은 잘 잤으면 좋겠어, 나도 그게 소원이야. 라고 하는데. 말을 못하겠더라. 끝까지 다정해서. 더 슬프게 하는 거니까. - ..잘 자. - 진짜.. 진짜 많이 좋아했어. 너무 고마웠어. - 나도.. 고마웠어. - 그거 말고는..? - ..나도 진짜 많이 좋아했어. 잘 자. - 응.. 잘 자. 마지막까지, 듣고 싶었던 건지. 고마웠다는 말에 그거 말고는, 이라면서 되물었고. 그 사람도 나를 많이 좋아했다는 답을 듣고서야, 전화를 끊었어.
이름없음 2022/10/02 09:37:48 ID : tulg441A3U2
새벽 4시였고, 나는 올해 울 거 그 새벽에 다 울었던 것 같아. 전화 끝나고 나서도 약속했던 거 지키라고, 걱정도 조금만 하고 많이는 하지 말라고, 미안하다는 생각보단 긍정적인 생각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쿨하고 보내주고 싶었던 건지, 괜찮은 척 했어. 너무 좋아했나 봐. 행복했던 기간은 딱 2주였어. 그렇게 딱 한 달 간의 행복을 추억으로 남겨야만 했지.
이름없음 2022/10/02 09:40:41 ID : tulg441A3U2
일주일이 조금 지난 어제서야 다시 연락을 했어. 내가 잘 지내달라고 했고, 이젠 정말 연애감정으로 좋은 게 아니라 친구로써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 같이 친한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서 놀았어. 처음엔 좀 어색했는데 시간 지날 수록 자연스러워지더라. 너무 재밌었어. 한 달 전이랑 다를 것 없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야! 끝까지 봐 준 레스주들 너무너무 고마워!! 뭔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어서, 혹시 내 이야기 보고 느낀거나 생각난 게 있으면 적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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