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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10/05 20:19:09 ID : lA46mFdB89z
고3인데.. 공부 놔버리고 싶어 멘탈 다 나가고 손도 떨리고 식욕 감퇴 체중 저하에 아주 그냥 난리 났어.. 수능 보기 전에 알아서 자살하겠지라는 마인드로 살고 있는데 어카지.. 하필 이과라서 성적 올리기 더 힘들어 그리고 과탐이 나랑 안 맞는 것 같아.. 아 그냥 정신이 없어 시간 감각도 사라진 것 같고 뇌가 투명해진 느낌이야
이름없음 2022/10/05 23:22:07 ID : wttdwnvfRyE
어떡하긴.. 어떻게든 해야지 대학 가려면 시간 없고 접수 다 했으니까 이제와서 과목 바꾸는 것도 안 되고.. 마인드 다잡고 다시 열심히 해야지
이름없음 2022/10/05 23:30:39 ID : hvzXAkmreY6
포기하는 걸 포기하는 건 어때?
이름없음 2022/10/06 13:41:10 ID : VbBfe1u4Gsl
공부를 열심히 하는 만큼 쉬는 시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나도 가끔 내가 원하지 않은 공부? 라던가 암튼 무언가 배우고 알아야 하는 게 요즘 많이 생겼는데 나도 그럴 때는 정말 하기 싫어져! ㅠㅠ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다른 걸 했었는데 내가 한국에 온 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학생들 공부 정말 열심히 하잖아 ㅠㅠ 레주가 말한 대로 이렇게 고생하는데 공부를 계속 하고 있었다는 건 그만큼 레주가 공부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려고 했던 의지 덕분에 지금까지 해올 수 있었던 것 같아! 다른 사람의 위로나 용기를 받고 열심히 노력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말을 들어도 그냥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잖아... 이렇게 고생하면서까지 안 해도 돼! 라고 말하고 싶지만 공부하는 것도 본인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 만큼 포기하는 것도 본인이 원하는 대로 포기할 수 있을 거야 마치 애인이랑 헤어져서 잊어야 하는데 잊지 않고 억지로 떠올리는 느낌? 이 비유는 무시해 아무튼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 거 레주도 알고 있지!!! 절대 건강 지켜..... 그리고 운동하고 TV 보면서 쉴 수 있을 만큼의 쉬는 시간은 만들었으면 해.. 폰도 가끔 충전 시간이 필요하잖아!!!
이름없음 2022/10/06 17:06:46 ID : TSIGtBtiqkr
난 솔직히 말하면 겨우 공부 때문에 입시 때문에 내 몸까지 버려가며 포기 안 하는 것도 자기 자신에 대한 학대라고 생각해. 남들은 내 몸아니고 남의 인생이니까 좋게 말한답시고 그래도 이번에만 버티면~ 이러는데 120세까지 나오는 요즘은 진짜 인생 길다고 봐봐. 공부 시간을 줄이든 며칠만 쉬는 시간을 갖든 몸 조금 이라도 회복하고 수능날 컨디션이라도 회복해. 올1등급 아닌 이상은 맞는 것보다 아는 걸 틀리지 않는게 중요하니 못 맞았단 이유로 대학을 낮게 쓰는 것보다야 틀리지 않아서 높은 대학이라도 쓸 거라는 마인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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