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1언니가 있어 나 공황 왔을 때도 전화하면서 달래주고 그랬고 한시간 전화해서 나 달래주고나서 공부시간 뺏었다고 욕먹을 때 먼저 나서서 아니라고 대신 뭐라 해줬어
근데 이 언니가 나 괴롭힌 애들이랑 정말 친한 단짝이야 고2인데 공부 엄청 열심히 하고 잠도 잘 안 자면서 알바하고 공부하고 알바하고 공부하고 그와중에 새벽 짬짬히 주변 애들이랑 연락하면서 언니도 많이 지친 거 같아 근데 이 애들 때문에 버틴다는 말을 할 정도로 언니는 걔네를 많이 아껴
나 괴롭힌 애들이 오픈채팅 파서 나 장애년이라 욕하고 사진올린 거 몸매 평가하고 성희롱 했는데 나 아직도 잊지 못하는ㄴ데 걔네만 없으면 언니한테 다가가고 싶단 말이야 근데..걔네 때문에..아니 언니는 나보다 걔네가 최우선일 거야..차라리 걔네랑 얘기 잘 해서 풀 마음이 있을 정도로 그 언니 너무 응원하고 친해지고 싶어
이름없음2022/10/05 03:43:26ID : 9iqlvdyLcJW
1.걔네 무시하고 난 나대로 언니한테 호감 표시하기
2.그 언니한테서 마음 때기
3.언니한테 사실대로 말하기
4 ..그냥 그렇게 지내기
5 잘 얘기해서 풀어보기
이중에 고민중인데 뭐가 좋을지 모르겠어..언니는 고등학생이고 난 중학생이고..
이름없음2022/10/06 19:46:18ID : 4MmMrze5bwn
사실대로 말하는게 좋을듯.... 그렇게 인성 좋고 선한 사람이면 자기 친구가 가해자라는거 알았을때 손절을 하든 하겠지
이름없음2022/10/06 20:00:51ID : ii5QsjhdQso
난 마음 뗄 거 같아...
나한테 나쁜 사람이라도 남한텐 안 그럴수 있고 사실을 말 한들 만약 그 언니가 가해자 편을 들면 너무 심한 상실감 들 거 같아
대신 가해자들의 만행을 다 알릴 거야 학폭위를 열든 가해자 부모님께 찾아가서 니네 자식 이런 애들이라 이야기 한다던가 페북이나 인스타에 다 폭로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