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10/10 23:03:48 ID : s4E3vharf9h 0
상대에게 내 취향에 대해서 얘기했다가 나중에 손절하고나서 내 취향을 즐기기만 하면 그 사람 생각이 날까봐 상대와 같이 좋은 곳에 놀러갔다가 나중에 손절하고나서 그 장소 혹은 비슷한 곳에 방문하면 그 사람 생각이 날까봐 꼭 연인뿐만 아니라 어떤 인연이든 이런 이유로 무언가를 공유하고 가까이하는 걸 싫어함 그리움 때문에 마음고생한다 뭐 그런 게 아니고 그 사람을 향한 내 마음과 달리 내 취향과 내가 좋아하는 공간, 내가 좋아하는 음식, 내가 좋아하는 음악에 별 관련도 없는 사람들이 끼어들어서 어지럽혀지는 게 너무 짜증나 그래서 친구가 없음 친구가 없으면 또 없는 대로 외로워ㅋㅋㅋ
2 이름없음 2022/10/11 22:06:03 ID : 6rumty6p89y 0
잇츠미... 약간 무의식적으로 사람과 멀어지려는 성향이 있음.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가 엄청 건전하고 괜찮아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게 꺼려짐...
3 이름없음 2022/10/12 01:18:51 ID : vdvcljvBhxP 0
잊고 살다가도 한번씩 생각나게 하는 거 마주하면 뇌정지 오긴 해 이게 운명인가 싶고 난 그냥 이제 받아들였어 그래 아주 지멋대로 생각나라 하고ㅋㅋㅋㅋ 생각이 나는 이유는 분명 내가 그땐 뭣도 모르고 웃기만 했으니.. 과거의 웃고있는 나의 이빨을 뽑아버리고 싶다 진짜로 어지럽힌다는 단어가 너무 적절한 거 같아 아무리 내가 아꼈던 사람들일지라도 너무 원망스럽다 그래서 항상 다짐해 아껴봤자야 아끼지 말자하고 나만의 방식으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 상대가 원하는 말을 해주고 다가오면 그저 그런 사람인 거 마냥 적절하게 대하고 그렇지만 나도 모르겠는 내 본성이 나와버려서 사람들을 아끼게 되고 나 혼자 늪을 자초하더라 전에는 되게 사람한테도 환멸감도 느꼈는데 생각해보면 내가 그만큼 사람들을 좋아해서 느꼈던 감정인 거 같아 이제는 마음이 적당히 편안해 내 인생에 좋은 사람은 없을 거란 걸 이미 아니까 별 타격이 없어 사람한테 기대도 없고 나는 지금 누구도 내 고요를 깨지 않길 바랄 뿐이야 그리고 내가 사람들을 견디기에 내가 너무 약하단 걸 알아 그러다보니 사람 피하는 게 당연해진 거 같아 쓰다보니까 말이 많아졌네 너가 어지럽힌다는 단어 쓰는 걸 보고 내 주제에 니 마음을 안다고 생각했던 거 같네 아 그렇지만 갑자기 번뜩 나타나거나 생각나는 건 정말 어찌 할 수 없는 듯 짜증나도 받아들이는 게 최선 멀어져서 힘들어질 바에 그전에 인간관계를 안정적으로 계속 맺으면 되는건데 멀어지고 나서야 대처를 한다는 게 이제는 웃음만 나온다 말 많아서 진짜 미안! ㅠㅠ 인간관계 주제에 입 바쁜 사람이라.. ㅋㅋㅋㅋㅋ 이해해줘~
4 이름없음 2022/10/12 02:50:50 ID : dwliknwldyM 0
난 남이 나에 대해 아는 게 싫어서 내 얘기 잘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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