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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11/26 22:40:09 ID : 5fasqjhe1xz
정신적 문제가 있었고 그때 광적으로 믿고 의지한 단짝이 있었는데 남과의 비밀이건 아니건 내 약점이건간에 아무생각없이 모조리 다 털어놓았는데 진짜 심하게 싸우고 손절했어 이친구가 내 약점을 털지 남과의 비밀이야기를 털지 (물론 내가 진짜 남 비밀을 이야기한게 너무 쓰레기지만... 정신적문제 때문에 말 충동도 심했어...) 뭔가 이야기속에 켕기는것도 너무 많은거같고 터트릴까 너무 불안한게 심한거같아(아직 정신적문제가 좀 남아있는거같아서 불안이 심화되는거같아) 지금은 정신적 문제를 어느정도는 고쳐서 충동적은 거의 없어졌긴한데 이번 상황 뒤로 친하다고 과연 다 털어놓을수 있나? 그때 당시에 충동적 말도 심하고 오만사람에게 의지했던탓에단짝말고도 진짜 친한사람에게 내 약점이나 조금씩 캥기는것들을 말하고 다녔던거같아서 지금까지 솔직히 걱정되고 불안해 너무... 이제는 이런걸 딱딱 사리분별해서 말할 자신감도 좀 떨어지는거같은데 그냥 말을 줄이고 남말을 들어주는 포지션으로 가는게 나은 방향일까 아무에게도 내 깊은 약점을 털어놓거나 의지하지 않는게 미래의 걱정과 불안을 만들지 않는 방향이려나...? 참고로 남과 비밀이야기는 남과 비밀로 약속한건 아니고 둘이있을때 이야기했던 내용을 말하는거양!!
이름없음 2022/11/26 23:05:35 ID : Fjy5fbwso4Y
듣는 사람이 지치거나 민감하게 여길 법한 주제는 친하건 말건 안 꺼내는 게 좋은 듯.
이름없음 2022/11/26 23:09:07 ID : 5fasqjhe1xz
조언 고마워..
이름없음 2022/11/26 23:34:10 ID : mLcK3Xy7tdA
음,,, 비밀 털어낸 친구말고 다른 사람이 몰랐으면 하는 이야기는 친구한테 안 말하는 게 좋은 것 같아 그 친구가 언제까지 친구일지도 모르는 거고 나는 나에 대해 이야기를 잘 안하는 편이야 가끔은 친구들이 서운하다고 표현할때도 있는데 그 사람이 속으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는 거니까 그리고 또 내 약점이 될 수 있으니까.. 의지는 좋지만 내 약점이 될 수 있는 이야기는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2/11/27 00:17:34 ID : 5fasqjhe1xz
아 맞아... 응응 조언 너무 고마워.. 내가 그동안이성적 판단을 잘 못내리고있었던거같아ㅜㅜ 조언 잘 기억할께
이름없음 2022/11/27 00:27:12 ID : o0q3O9vzQra
그거 상대방이 너한테 얘기하는 내용 난이도에 맞게 딱 그정도만 얘기하면 됨
이름없음 2022/11/27 00:29:01 ID : o0q3O9vzQra
딥한 얘기도 종류가 있고 그 깊이가 있잖아 상대방이 가정사에 대해서 5까지 털어놓으면 너도 가정사 관련으로 5까지 얘기하고 상대방이 정신건강에 대해서 6까지 얘기하면 너도 정신건강 관련으로 6까지 얘기하면 된다
이름없음 2022/11/27 01:51:46 ID : Fhhy584HCrB
나도 다 털어놨다가 걔랑 싸우고 좆됨 너 자신한테 관련된 얘기는 몰라도 가정사는 웬만하면 얘기 안 하는 게 좋더라..
이름없음 2022/11/27 02:51:01 ID : lck4FfTPeIH
자기이야기 하나도 안하는 친구 있었어. 그냥 들어주기만하고 근데 솔직히 서운하긴 했어. 완전 친한친구였는데... 그 친구는 날 너무 잘 알아서 짜증날때도 있었어. 지금은 이거랑 다른 이유로 손절하긴 했지만... 상다는 분명 느낄거야 너가 속이야기 하기 싫어한다는거. 내 생각엔 위에 말처럼 상대의 이야기 레벨에 맞게 너도 이야기 해 주는게 맞다고 봐. 나처럼 너무 과하게 이야기 하지말고 그 친구처럼 이야기 너무 안하지도 말고 서로 속 이야기 안하면 딱 그런 사이 인거야.
이름없음 2022/11/27 04:24:17 ID : NvBhvyMmJVa
갠적으로 난 찐친들이 몇명되고 그 중 한 명은 유치원 때부터 알던사이라 년수만 해도 15년지기 친구다 보니 평소에 많이 의지하고 지냈던터라 서로 비밀이란 비밀은 싹다 공유하고 살아 다른 친구한테는 물론이고 부모님한테도 말 못할 그런 엄청난 비밀들까지 싹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서로를 의지하게되고 더욱 더 돈독해지게 됨 지금 내겐 그 친구는 내 신장 한쪽과도 같은 존재... 굉장히 오래지내왔고 최소 10년이상이고 사우나도 가고 외박도하고 여행도 하고 할 거 다 했다 하는 그런 친구면 비밀 공유하는건 별 문제 없다고 봄 근데 엄청 친하긴한데 아직 기간으로 따져봤을 때 별로다 싶으면 비추 참고로 난 뭔가 말하기 꺼려지는건 부모님한테도 평소에 말 잘안하는 사람임
이름없음 2022/11/27 09:44:48 ID : 6mJU4Zijhhu
왠만하면 가정사나 네 민감한 부분은 안말하는게 좋을 듯. 그게 쌓이다 보면 상대한테 정신적 스트레스가 된다고나 할까... 게다가 언젠가 그게 네 약점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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