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살 여자가 중얼거리는 이야기... (504)
2.대학동기랑 멀어지니까 욕하고 다니네 (3)
3.외로워 (3)
4.많이 힘들어요.. 위로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4)
5.사적인 공간 갖고 싶어 (하소연인데 좀 길어 우울주의) (2)
6.자존감 떨어지는거 은근 시간 짧게 걸리네 (2)
7.이거 정신과 가야 하는 건지 아닌지 알려줘 (16)
8.8년 친구를 말없이 손절해도 될까 (15)
9.유독 친구 얘기에만 예민한 나 (2)
10.이런얘기 안좋아하는거 아는데 한번만 들어줘 (8)
11.나는 알바를 하면 안되는간가,, (2)
12.식당 나갈때 문열고 나가는거 (4)
13.나도 사랑받고싶다... (4)
14.먹어도 먹어도 자꾸 먹어.. (5)
15.엄마아빠 또 싸우네 미치겟다 (1)
16.목발 짚고 다녔더니 손절당했다 (3)
17.쓰...읍... (1)
18.너무 못생겨서 살기가 싫다 (6)
19.. (2)
20.에버랜드에서 이상한 환영을 본 뒤로 계속 악몽을 꿔 (7)
1
이름없음
2022/12/23 19:42:52
ID : 44ZfTU1wtti
0
나 고2
갑자기 과민성 대장 증후군(스트레스성 병) 얻고 피부도 미친듯이 건조해짐 일상생활 불가능할 정도로
원래 불행한 사람 아니었는데 이 두개 생기고 불행해짐
거의 1년동안 겪고 있음
잘 버티고는 있는데 가끔씩 감정 통제 안될 때 있고
자살하고 싶은 생각 간간히 들다가 감정 통제 안될때 진짜 미친듯이 죽고싶은 적 있음
2
이름없음
2022/12/23 19:43:50
ID : 44ZfTU1wtti
0
가족이랑 작은 말싸움만 해도 그게 화근이 되어서 갑자기 기분이 확 안좋아지고 죽고싶어짐
눈물 나는 건 기본이고
사소한 일에 기분 진짜 나빠지고 무기력해지고 사람이랑 연락하는 것도 존나 귀찮고 짜증나짐
3
이름없음
2022/12/23 19:45:59
ID : 44ZfTU1wtti
0
감정 통제 안되었을 때
1. 학교 화장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때문에 보건실 간다한다음에 화장실에 들어가서 가만히 있었는데
자살하고 싶고 학교 째고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 들음
화장실 한칸에서 통장에 있는 돈으로 다른 지역으로 가출하고 산으로 들어가서 죽는 상상 하면서 조용히 우는데
이생각하는게 제정신 아닌 것도 알고 슬프고 짜증나고 아무튼 여러가지 생각들이 합쳐져서
휴지 계속 찢고 벽에 기대서 울고 벽에 머리 작게 쿵쿵 박고 그랬음
4
이름없음
2022/12/23 19:47:14
ID : 44ZfTU1wtti
0
2. 집
자세히 뭐때문에 울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울었음
근데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죽은 것마냥 태어나서 처음으로 소리지르면서 오열함;;
주택이라 가능했다
5
이름없음
2022/12/23 19:51:03
ID : 44ZfTU1wtti
0
3. 또 집
5시간을 혼자 울었는데
엄마아빠가 와줬으면 좋겠어서(그동안 힘든거, 자살하고싶은거 티 한번도 안냄. 내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아무도 모름 단짝 빼고)
우는 티 조금씩 냈는데도 엄마아빠는 안들렸는지 한번도 방문 안열음
그래서 진짜 미치는줄알았음 엄마 암걸렸었어서(완치됨, 비교적 치료쉬운암이었음) 자살하고싶은 이야기도 하기 싫고
그 이야기 안할바에는 그냥 우는것도 들키기 싫은데
누가 위로는 해줬으면 좋겠던거
그래서 또 감정 통제 못하고 계속 슬픔이 불어남
옷장에 있던 옷 다 끄집어내서 스트레스 풀고
바닥에 엎드려서 울고
창문 열고 (이사옴 아파트로) 바닥 내려보면서 떨어질까 생각했는데
무서운것도 그렇고 이높이에 확실히 죽을지도 의문이었고 가족 슬프게하는 것도 싫어서 관둠
6
이름없음
2022/12/23 19:54:22
ID : 44ZfTU1wtti
0
근데 오늘 또 엄마 아빠가 잔소리하는데
커피 몇 잔 마시기 시작한 거 가지고 그러면 과민성대장증후군 더 안좋아진다 먹지 말아라 이러는데
요즘 진짜 아무것도 안해도 피곤해 미치겠거든 그래서 살짝 짜증난거에
동생이 맨날 나 뭐만 하면 내 앞에서 한심하다는듯 고개 절레절레하는 거나
언니하고 동생 둘만 친하고 나랑은 안친한데 언니가 맨날 동생만 편애하고 집에서 엄마아빠 돈으로 만든 쿠키(빵같은거 만드는거 자주함) 달라고 계속 그래도 안주고 하는 거나(만들고 나서 대부분 다 남김. 버릴때도 있음 그냥 내가 싫어서 안주는 거임)
그냥 가족한테 받은 스트레스하고 병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지금도 터져서 미ㅣㅊ치겠어
7
이름없음
2022/12/23 19:56:25
ID : 44ZfTU1wtti
0
정신과 가고싶다
근데 돈아까워할거 분명함
돈 아까워하지 않더라도 부담되겠지
내가 겨우 찾은 스트레스 푸는 유일한 방법인 목욕도 돈 많이 나간다고 할때마다 눈치주는데
과민성대장 증후군 때문에 2주치 약 받을때 2만원이나 나간다고 눈치주는 건 또 어떻고?
절대 정신과 가게 해달라고 말 못함
8
이름없음
2022/12/23 19:57:15
ID : 44ZfTU1wtti
0
엄마가 이모나 할머니한테도 말해서(자주 말함 우리 일 같은 거)
나 정신과 다니는 거 다 알고 사촌 언니들까지 알게되면 진짜 죽고싶을듯 짜증나고 화나서
9
이름없음
2022/12/23 19:57:42
ID : 44ZfTU1wtti
0
아 쓰고 보니까 답정너 됐네
10
이름없음
2022/12/23 19:59:08
ID : 44ZfTU1wtti
0
그냥 죽고싶다…
내년 되어서도 내 이 증상들이 나아지지 않으면 죽을거라고 단짝한테 말했었는데
피부나 과대증 증상은 변함없지만
기분은 나아져서 나 괜찮은가 싶었는데
아닌듯
여전히 스트레스는 남아있는듯
11
이름없음
2022/12/23 20:01:24
ID : 44ZfTU1wtti
0
다싫어… 동생이랑 언니도 엄마도 아빠도 그냥 다 싫다 나도 싫어
어릴 때도 언니랑 동생때문에 죽고싶었고 맨날 혼자 방에서 울었는데
그때도 엄마아빠가 알아줬음 해서 소리내서 울었고
죽고싶다는 말을 적었던 공책도 펴놓고 다녔는데
결국 아무도 안알아줬고
난 죽지도 않았지
근데 똑같다 지금도
어렸을 때의 내 슬픔의 경험이 다시 되풀이되고있다
12
이름없음
2022/12/23 20:02:27
ID : 44ZfTU1wtti
0
말해야 안다는 거 나도 아는데
너무 어렵고 싫다
죽는게 더 쉬울듯
13
이름없음
2022/12/23 20:03:14
ID : 44ZfTU1wtti
0
1년 전엔 이런 글 쓰는 사람들
존나 한심하고 멍청하다고 생각했는데
관심받고 싶어서 별 소리를 다 적는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다 이해가 가 그 사람들 마음이
14
이름없음
2022/12/24 02:26:13
ID : FikoK0nDvws
0
가야 하나 생각 들면 가야하는거 맞아
15
이름없음
2022/12/24 07:05:38
ID : nA47s7fe7vz
0
여기서도 이렇게 들쭉날쭉하면 가야됌
16
이름없음
2022/12/24 08:55:23
ID : 5Xy1BgnXvu8
0
가야지 가족들 신경쓰지 말고 가 네가 사는 게 제일 중요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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