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담배 말린다는 기분이 이런거구나 (8)
2.있잖아 내가 (28)
3.너넨 이런 친구사이에서 어쩔거냐 (8)
4.안녕 (2)
5.다시 볼 사이 아닌데 사과한다? 안한다? (6)
6.유방압통이 있는데 ㅜㅜㅜㅜㅜ (3)
7.생일인데 가족이 망쳤어 (2)
8.졸업식고백했는데 차인건지 봐줘ㅠ (3)
9.있잖아 레즈에 대해서 궁금한점 (7)
10.내가 예민한 걸까, 아니면 그 친구가 눈치 없는 걸까? (2)
11.좋은 사람인 것 같은데 아닌 것 같기도 하면 뭐지 (3)
12.투머치토킹 어떻게 고치지... (9)
13.생리 늦어지는데 이유가 있나...? (11)
14.폐쇄적인 성격 고민이야.. (3)
15.혹시 (4)
16.. (3)
17.ㅍ (1)
18.월급으로 부족한건 나만인가... (1)
19.나태 폭식 우울 미루기 (1)
20.죽은 사람을 그리워 하는 것 (1)
1
이름없음
2023/01/14 22:51:08
ID : s8rzcHA3Qlf
0
매번 친한 친구들한테 내 가정사 부정적인 얘기하기 너무 미안해서
여기다가 얘기해
2
이름없음
2023/01/14 22:52:49
ID : 2r83DxRDyY9
0
친구한테 가정사 얘기 안하는게 좋아. 스스로 평판 깎는거야.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잖아. 안좋은 편견이 생길거야.
3
이름없음
2023/01/14 22:57:41
ID : s8rzcHA3Qlf
0
아빠가 내가 미성년자 때 엄마랑 나한테 가정폭력을 했어서 특히 엄마한테 하는 거 보고
온갖 책, 영상, 심리상담 받으면서 내가 부모를 용서해야될까 말아야될까 연을 끊어도 되는걸까 천륜을 저지르는 거 아닐까
내가 나중에 부모 장례식에서 내 마음에 또 큰 짐을 지게끔 하는 거 아닐까 후회하지 않을까
그러니까 이제 2년에서 3년동안 그렇게 내 감정 억눌러가면서 족쇄 찬듯이 지내왔어
그러니까 새해에 한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이제 좀 긍정적으로 전환되려고 했어
이제 과거에 날 옥죄지말고 죄책감 갖지 않고 그냥 미성년자때까지 키워준거에 감사히 여기고 그 다음은 우선 시간을 두고 나부터 살자고
아빠한테 문자 보냈어
시간 좀 달라고
꾸준히 잊을만하면 아빠가 나한테 연락하라고 문자 보내고 연락했거든
그게 너무 불편하고 싫었어
4
이름없음
2023/01/14 22:59:42
ID : s8rzcHA3Qlf
0
맞아 그런데 이제 거의 10년 되어가는 친구이고 서로 가정사 얘기 다 해서 평판 깎이고 뭐할건 없어
부정적인 감정이 전염되어서 힘드니까 말하기 그렇지…
5
이름없음
2023/01/14 23:04:11
ID : s8rzcHA3Qlf
0
그런데 아빠는 그게 시간 달라고 내 마음 진실되게 적은 말들이
그냥 핑계로 번지르르한 변명이라고
조카들이 차라리 낫다고 유산도 조카들 준다는거야
본인딴에선 배신감든다고 생각했나봐
나 참 진짜 유산 그딴거 때문에 내가 연 끊을지 고민하는지 아나
내 2년간 마음 고생한게 그깟 돈으로 퉁쳐지는게 너무 정말 기분이 더러워서
사람 변한다는거 믿었는데 정말 안 변하는구나하고
난 유산은 하나도 생각 안했고 그런거 때문에 고민한거 아니다
차라리 내가 요양원비에 병치레 돈 쓸 거 염두에 뒀지
유산으로 내가 그러는 줄 아냐
아빠 홀아비로 불쌍하게 살까봐 걱정한거였는데 진짜 이제 미련 하나도 없다고 불효 저질러서 죄송하다고 하고 마지막 문자 보냈어
6
이름없음
2023/01/14 23:05:51
ID : s8rzcHA3Qlf
0
속이 다 시원하더라
막상 보내니까
솔직히 이제 이렇게 연 끊을 수 있다면 정말 이제 속 시원하겠다 했어
그런데 그 마지막 문자 보내고 며칠 지나서 또 문자 하나 툭 보내더니
이번에 며칠전에는 전화 부재중 뜨더니
어제는 저녁먹었냐 전화에
오늘은 구구절절 돈 지원해주겠다고 막 문자를 보내는거야
이젠 본인 흰머리 뽑아달라고
7
이름없음
2023/01/14 23:07:04
ID : s8rzcHA3Qlf
0
진짜ㅋㅋㅋㅋ하 그 문자 보니까
다시 숨이 탁 막히고 내가 진짜 이러다가 스트레스로 암에 걸릴 수도 있겠다고
담배 여태 손도 안댔는데 담배 말리더라
8
이름없음
2023/01/15 10:36:36
ID : TO7gkmqZba1
0
나는 랑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 부정적인 가정사여도 내 친구가 그런 얘기 해줬을때 든 생각이 나를 그만큼 믿어주는구나 였어 내 스스로가 생각을 다시 하게 됐었는데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받아들이는게 달라지니까 결국에는 본인 선택이라고 봐
남들이랑 다른 환경에서 자랐다고 너를 깎아내리는 사람들은 그냥 미리 연 끊거나 무시하면 그만이고 그정도밖에 안되는 사람들이니까..
나도 가족이 아예 없는 상황이라 공감이 되는게 매번 물어볼때마다 그런 얘기 하는거 오래 지속될수록 곤란할때도 있고 지치거든 그래도 친한 친구 한두명한테 술마시면서 내 가정사 얘기하고 시간 좀 지나고 보면 서로 오래 알고지낸 사이끼리는 내 사정 얘기 들은 친구가 나 대신 다른 애들한테 얘기해주는 경우도 있고 그래
제일 중요한건 본인 스스로의 마음가짐이야 남들이 까내리든 뭐 욕을 하든 다 쳐내고 이겨낼수 있으면 남들이랑 똑같이 평범해지거든 어떤식으로 이겨내는지는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어떻게 하는게 좋다고도 못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면 자연스레 성장하게 돼있어 마음 단단히 먹고 무너져도 괜찮으니까 다시 일어날수만 있으면 돼
친구들한테 얘기 할지 말지는 본인 선택!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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