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부모님까지 혐오스러운 건 아닌데, 이기적인 짓하고 떼쓰고 그런 것들 보면 너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아. 모 사이트 말투 같은 것들은 훨씬 더 심해. 사람 자체가 못나고 천박해보여서 울렁거려. 나는 저런 것들을 보고 싶지 않은데 쟤는 왜 자신의 못남을 남들에게 보여주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인간 자체에 대한 혐오감이 올라와. 근데 이런 것도 빈도가 너무 잦아지니까 조금이라도 천박한 말투 쓰는 사람들만 보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아졌어 (ex:쌉가능), 10대 남자 아이들이 게임할 때 자주 쓰는 말 같은 거 있잖아. 점점 더 자주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아서 일상생활을 잘 못할 것 같아. 길 지나가다 들리는 그런 것들이 나에게는 상처고 트라우마고 기분 나쁘거든. 나라고 완전 고귀한 것도 아니고 남들이 보기에는 내가 천박한 부분이 있을 지도 모르는데 이런 생각하는 게 조금 아니라고 보긴한데 사람의 사소한 말 같은 것들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한 번 올려봤어. 조언 부탁해
2이름없음2023/02/13 20:29:38ID : 4NArxQpXwNx
일상생활 불가능할 정도면 병원을가. 여기서 뭐라고 얘기해도 처방을 못 내려줌.
3이름없음2023/02/13 20:33:00ID : pPjAqqkrfbx
>>2 병원도 가봤고 약도 받아봤어. 근데 약이랑 상담 내용 둘다 내게 도움이 되지 않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 써봤어.
4이름없음2023/02/13 20:37:37ID : 4NArxQpXwNx
>>3 그럼 병원 바꿔봤어? 선생님이 너랑 안 맞을수도 있잖아. 너가 상담에 불만족했거나 치료 방식이 마음에 안 들거나 하면 병원 바꾸는것도 좋은 방법이야.
5이름없음2023/02/13 20:38:30ID : nXs1cslwoMn
병원 옮기는 게 맞음
의사도 사람인지라 나랑 안 맞을 수 있다
6이름없음2023/02/13 20:44:25ID : pPjAqqkrfbx
병원은 3~4군데 옮겨봤고 나도 이 증상을 없애고 싶은데 계속 옮기다보니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너무 지쳐. 상담 가격도 꽤 나가다보니 힘들어서 하소연 하는 겸, 혹시나 나와 같은 사람이 있을까 하고 올렸는데 아니었구나. 모두 조언 고마워
7이름없음2023/02/13 20:46:31ID : io5bzRBgqkk
일단 병원을 가고... 근데 이건 어쩔 수 없어. 다른 사람들의 말투를 일일히 바꾸기는 어렵잖아. 접할 수 있는 매체도 한정적이고... 나같은 경우에는 우울증 걸렸을 때 사람이 왜 이렇게 쓰레기 같이 사는지 고민하다 죽을까 했는데 그냥 기대를 내려놓고 그런 쪽을 의식하지 않으려고 하니까 좀 나아진 듯
8이름없음2023/02/14 09:06:30ID : si3AZfVhyY9
상담을 받아봐야할거같은데 꾸준히
왜 떼쓰는게 스레주의 그런 반응을 유발하는지?
<길 지나가다 들리는 그런 것들이 나에게는 상처고 트라우마고 기분 나쁘거든. > 이런 부분에서 어떻게 상처가 됐고 왜 트라우마인지 말해줄수있어?
이건 상담통해서 해결할수가 있는 것 같고 그게 상황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왜 내가 이런 반응을 할까에 대해서 파고 파고 또 파고 들어가봐야해
남들이 봤을 때는 진짜 별거 아니거든, 그런데도 반응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문제가 된다? 그 원인을 알아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