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200일 후반정도 사귐
진짜..처음으로 사랑이 뭔지 느낀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정말 좋아했?음 근데 연애초에 너무 뜨겁게 사랑해서 그런가
솔직히 지금은 잘 모르겠다
계속 연애하기 전의 생활이 떠오르기도 하고
고장난것처럼 여친을 사랑한다는 감정이 사라져감.
이렇게 빨리 감정이 희미해지는거면.. 진짜 사랑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헷갈리기도, 회의감이 들기도 함.
근데 나 하나 이렇다고 이 관계를 끝내는 건 또 달갑진 않은데?
진심이 아닌 감정을 가지고 연애를 이어나가는건 아니라고 봐서 요즘
많이 고민임
어떻게 해야되냐..⚰️
2이름없음2023/02/14 15:51:48ID : 9dAY07dRzXz
사랑을 다시 가지려는 노력해보고 식어버린 마음만 확인한다면 헤어지는 게 상대에 대한 예의야. 악역이 되기 싫어 상대방에게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게 유도하는 악한 실수만 저지르지마.
3이름없음2023/02/14 17:17:47ID : e6qmFdCqjjx
나는 여자친구랑 오늘 550일정도 되었는데 나도 그런 생각을 했던적이 있어. 그래서 솔직하게 말한 다음에 며칠 안보고 개인의 시간을 보내니까 너무 생각나고 그래서 다시 잘 지내는중! 상대방과 솔직하게 대화를 나눠보는건 어때?
4이름없음2023/02/14 20:48:17ID : wNyZinU1Cqn
걍 권태기 같은데
5이름없음2023/02/14 20:52:50ID : zPio7By3Qk8
그냥 이제 새로운것도 없고 설렘도 없어서 익숙해진거... 각자의 시간을 좀 가져보는건? 어느순간 다시 좋아질지도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