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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혹시 이거 사이비일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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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오늘 오후 12:11, 꿈을 꾸는 저는 죽습니다.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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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다음생을 고를 수 있을까? (6)
9.물건 찾아주는 도깨비 (48)
10.학교에 떠돌던 이야기 (9)
11.우주어딘가에는 잠안자도 사는 외계인도 있지않을까? (2)
12.나 고등학생인데 (1)
13.이집에만 살면 몸에 병이옴 (6)
14.파라오의 저주보면 영혼을 억지로 깨워서 화를 입는거니 죽음이 우리생각과는 다르지 않을까? (1)
15.꿈 이야기 (1)
16.혼숨 후기 (25)
17.. (1)
18.나 어ㅓㄷ하ㅣㅈ (5)
19.그 옜날에 있던 스레 기억하는 사람 (4)
20.란더노티카랑 비슷한 거 있을까? (1)
1
이름없음
2023/02/16 19:42:31
ID : vyMmNAqjg3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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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중3 이때부터 귀신을 본격적으로 느낀거 같아 지금 난 고등학생이야 한마디로 귀신을 볼 수 있는게 아니라 감각으로 느끼는거야
소리를 듣는다던지 아니면 바람이 갑자기 살짝 분다던지
난 보통 냄새?나 약간 촉감 같은걸로 느끼는 편이야
썰을 하나 풀자면 우리 할아버지집에서 조금만 차타고 가면 귀신집이 있거든
할아버지께 들었는데 그 집에 살았던 사람들 다 밤마다 방울소리 듣고 다 이사갔다고 말씀해주셨어
매번 차타고 지나갈때 마다 그 집을 보는데 막 그렇게 무섭다? 이런 느낌은 별로 없었거든 근데 내가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부모님이랑 고기먹고 집으로 오는길에 차에 창문 내리고 바람을 쐬고 있었거든? 마침 그때 그 집을 지나치고 있었던거야 근데 그 집에서 약간 향냄새랑 그 약간 나이드신분들한테서 나는 옛날냄새? 그런 향이 나더라고
그러고 나서 할아버지집에 도착했는데 와 그 향이 계속 나더라고 그래서 내가 할아버지께 지금 뭐 쓰레기 같은거 태우냐고 여쭤보니까 이 시간에 태울게 뭐가 있냐고 그러시더라 그래서 엄마한테 가서 이상한 냄새 안나냐고 하니까 안난다는거야 와 진짜 돌아삐겠더라고 그렇게 그날은 그냥 잠들었거든 아침에 일어나니까 향이 안나더라고
그담날 우리집에 가는길에 또 그 집을 지나쳤거든 그 집에서 그 향이 계속나는거야 내 코가 이상한거겠지 그러면서 걍 넘겼어
그러다가 나 셤 끝나고 또 할아버지댁 같거든
그날 내가 학원이 있어서 밤늦게 출발했는데 할아버지집 다와갈때 그 집을 또 지나쳤지 근데 그 집에 불이 켜져있드라? 엄마가 **아 저 집 불켜졌네! 또 누가 들어와서 사나보다 이러길래 나도 아 저런 집을 사는 사람이 있긴 있구나 생각하면서 지나쳤거든 근데 이상한게 뭐였냐면 그 집이 진짜 그 빨간 벽돌로 옛날집처럼 생겨서 창문도 약간 그 불빛 비추면 퍼지는 창문? 그런거거든 근데 빛이 진짜 무슨 뭐라카지 진짜 그림자 하나도 없이 그 밤에 그 창문이 진짜 하얗더라고 뭐 사람 지나다니는 그림자? 그런거 1도 없고 그냥 진짜 창문이 하얗게 비칠 정도로 밝더라고 진짜 이상했어
그러고 그담날 내가 할아버지한테 제발 그 집 한번만 같이 가달라고 애원을 해서 할아버지 트럭 타고 그 집 근처로 슥 지나갔거든? 근데 그때 그 향이 더 짙어진거야 그러고 나서 두번 다신 그 근처를 지나갈 엄두가 안났어
그리고 그 향이 얼마나 짙은지 나 그 향 맡고나서 음식냄새 조차 제대로 못맡았어 그러고 나서 고등학교 올라오니까 좀 괜찮아지더라 고등학교 올라오고 할아버지집 갔는데 그 할아버지 동네 친구분께 들은건데 그 집 터가 나쁜터는 아닌데 옛날부터 좀 쎈 집터라서 방울소리도 나고 귀신도 보고 그런 사람이 많았다고 그러시더라고 이때부터 내가 약간 냄새나 느낌으로 아 여기 귀신있네 이런걸 느끼게 된거 같아
내가 본격적으로 귀신이 여기 있구나 이런걸 느끼게 된건 아마 할아버지 친구분 손녀집에 가면서 부터 알게 되었어
그 할아버지 친구분이 그 집에 대해서 얘기해주신 분이거든
그분이랑 우리집이랑 친해서 그 집에 놀러갔었거든
그 할아버지분은 동네에 사시고 그분 손녀집은 아파트야 혹시나 헷갈릴수도 있어서 말해두는거야
근데 그분이 자기 손녀가 어느날부터 갑자기 그 놀이방?을 들어가기 싫어한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 손녀가 애긴데 계속 거기 그 방 위쪽 구석에 뭐가 매달려있다고 이상한게 막 자기 장난감 뺏어간다고
그 이야기 듣자마자 그 집에 도착했어 ㅠㅠ
애기랑 같이 간식도 먹고 놀아주면서 친해졌어 근데 보통 한 5~6살쯤 되면 인형놀이 레고 이런거 진짜 좋아하잖아 근데 얘는 막 인형놀이 하자 뭐 하자 이런 얘기를 진짜 하나도 안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먼저 얘기했지
언니랑 인형놀이 할까? 이러니까 싫다는거야 그러고 하는말이 자기방에
자기 장난감 뺏어가는 사람이 있대 그래서 내가 캤지
언니가 장난감 가져올게 이랬거든
그 애기 부모님은 그 방 봤는데 아무것도 없더래 무슨 뭐 이상현상 같은것도 없고 그냥 평범한 방이라고 막 말씀을 하시더라
그러고 나서 내가 그 방문을 열고 들어갔지 근데 첨엔 잘 몰랐거든?
그냥 빨리 장난감 갖고 나가야지 이러면서 장난감 찾고 있는데 누가 저 멀리서 나한테 “야 **이는?” 이러면서 나한테 애기 이름을 말하는거야 나 진짜 개깜짝 놀라서 장난감 찾다가 그 방 위쪽 구석쪽으로 뒤돌아봤거든 근데 아무것도 없는거야 내가 헛소리를 들었나~ 하면서 다시 장난감쪽으로 고개를 돌렸거든? 근데 그때 그 냄새 무슨 막 향 피우는 냄새랑 온갖 막 잡냄새가 진동을 하는거야 그래서 그때 깨달았지 아 이거 그때 그 냄새네 이 냄새는 나한테만 나는 냄새라고
그 냄새 맞자마자 그 애기가 귀신 보인다고 했던 그 방 위쪽 중에서 젤 구석쪽에다가 내가 막 말을 했지
나 니가 애기 이름 부른거 다 들었다고 니 왜 애기 장난감 다 뺏냐고 니것도 아닌데 왜 뺏냐고 이랬거든 그니까 대답도 안하고 있더라 그래서 난 걍 장난감 갖고 허겁지겁 나왔어
내가 방에서 나오니까 엄마가 나한테 너 왜 막 소리를 지르냐고 그러는거야 근데 방 밖으로 나오니까 나도 내가 허공에다가 무슨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나더라 내가 그 귀신한테 말건것도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말을 건거지 그 냄새 맞자마자 그 귀신이 막 애기 어딨냐고 찾길래 난 그냥 대답을 해준것 뿐인데 그게 거실에 있던 사람들한테는 내가 소리를 지른다고 인식이 된거야 와 나 엄마한테 내가 소리질렀단 얘기 듣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어 진짜 뭐라캐야되지 내가 방금 누구랑 얘기를 한거지 이게 아니라 내가 방금 뭔짓을 하고 나온거지? 이런 기분이 들더라 진짜 이 일 있고나서 그 뒤로 특정장소나 방 안에 있으면 갑자기 바람이 불고 자려고 눈 감으면 귀에서 막 우리 부모님 따라하는 소리? 들리고 막 내 이름을 **아 **아 계속 부르고 진짜 한동안 난리도 아니었어 난 맨첨에 그냥 다 내 상상이야 이러고 넘겼는데 나중엔 무슨 이명처럼 너무 심해져서 진짜 너무 힘들었어 결국엔 걍 내가 포기하고 그 소리들 냄새들 다 무시하고 지냈거든
그러니까 좀 덜하더라고 근데 이게 뭔가 어떤 장소에만 가면 이러니까 그때 제대로 알게 된거지 이거는 환상 환청 이런게 아니라 귀신이구나 하고
요즘엔 방학이라 학원만 가니까 딱히 막 나갈일이 없어서 그런 느낌은 없는데 학교가면 또 어케될지.... 궁금한거 있으면 댓 남겨죠! 아 그리고 우리집은 무당 뭐 그런거랑 관련 하나도 없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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