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장거린데 나 바람피는걸까

남친이랑 장거리임 남친이 지금 외국에 있어 학교땜에 어쩌다 알게된 오빠랑 연락을 계속 하는중인데 이오빠도 내가 남친 있는거 알아 남친은 학교땜에 바빠서 연락도 잘 안되고 .. 좋아하긴 하는데 점점 지치는듯 5월쯤에 다시 왔다가 6월쯤 또 다시 가 연락하는 오빠랑 거의 일어나서부터 잘때까지 연락하고.. 어제 내가 아파서 외국 여행 취소된거 땜에 혼자 부산여행이라도 갈까 ~ 이랬는데 이 오빠가 같이 가자 ! 하는거야 내가 거절하긴 했는데 뭔가 이. 기류가.. 이게 바람이라고 할 정도 일까? 지금이라도 딱 선 긋고 이오빠랑 연락을 끊어야 할지.. 뭐 두근두근 이런거 까진 아닌데 애초에 이런 연락을 하면서 좀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 거 자체가 바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정도는 아닌가.. 오빠가 같이 에버랜드 가자는데 둘이 가는건 아무래도 좀 아니겠지..? 얼마전에 아팠을 때 남친은 그냥 많아 아파? 빨리 나아야 할텐데 ㅜㅜ 가 끝이였고 이오빠는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지금은 어때 이러면서.. 좀 많이 걱정 해주고.. 그래서 살짝 더 마음이 가는 것도 있는듯.. 남친도 나 좋아하고 나도 남친 좋아하는데 너무 장거리라 이것도 너무 고민스러워 .. 오래 사귄 것도 아닌데 떨어진거라 언제까지 내가 기다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남친 학교가 빡세서 맨날 밤새가지고 연락 잘 못하고 하는거긴 한데 솔직히 난 좀 서운하고.. 그래서 처음엔 뭐라 했는데 갈스록 그냥 덤덤해지는듯 ㅠ 과제땜에 바쁜거 아니까 이제 뭐라 하기도 좀 그렇고.. 연애 왤케 어렵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