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제시어 주면 짧은 나폴리탄 괴담 쓰는 스레 (2) (283)
2.나혼숨하다 화장실에 숨은 썰 (27)
3.. (1)
4.혹시 이거 사이비일까 (10)
5.내가, 너희가 알고있는 괴담과 무속, 사건에 관한 스레 (86)
6.오늘 오후 12:11, 꿈을 꾸는 저는 죽습니다. (213)
7.내 친구가 위험한것같아 (40)
8.다음생을 고를 수 있을까? (6)
9.물건 찾아주는 도깨비 (48)
10.학교에 떠돌던 이야기 (9)
11.우주어딘가에는 잠안자도 사는 외계인도 있지않을까? (2)
12.나 고등학생인데 (1)
13.이집에만 살면 몸에 병이옴 (6)
14.파라오의 저주보면 영혼을 억지로 깨워서 화를 입는거니 죽음이 우리생각과는 다르지 않을까? (1)
15.꿈 이야기 (1)
16.혼숨 후기 (25)
17.. (1)
18.나 어ㅓㄷ하ㅣㅈ (5)
19.그 옜날에 있던 스레 기억하는 사람 (4)
20.란더노티카랑 비슷한 거 있을까? (1)
1
이름없음
2023/02/20 10:06:33
ID : 5U2Glg6mIE2
8
짧은 얘기지만.. 나혼숨하다 더럽게 제령(?)한 썰 푼다....
2
이름없음
2023/02/20 10:08:03
ID : 5U2Glg6mIE2
0
흔히들 하는대로 이것저것 준비하고 인형 데려다놓고 온 집에 불을 다 끄고 준비했음.
반쯤 신나고 반쯤 개떨리는 상태로 시작하고 안방 옷장에 숨었는데 극도의 긴장감으로 배가 아프기 시작함..
3
이름없음
2023/02/20 10:10:02
ID : 5U2Glg6mIE2
0
좀 더러울지도 모르니 읽으며 주의를 바란다.
급똥이 왔다. 옷장에 웅크리고 앉아있는데 죽을 맛이었다
그 와중에 강령술이 진짜 성공한건지 밖에서 계속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ㅋㅋㅋㅠ아파죽겠는데 나갈수도 없고 경과는 궁금하고
4
이름없음
2023/02/20 10:11:35
ID : 5U2Glg6mIE2
0
웬만하면 참아보려 했는데 불은 다 꺼져있어서 시야는 컴컴하지 좁은 공간에 꾸겨져있으니까 배는 더 아프고 움직일수도 없지 근데 거실에서 계속 물에젖은 인형이 걸어다니는 소리가 들리지ㅠ 이도저도 못하는 환장 트리오였음
5
이름없음
2023/02/20 10:13:37
ID : txU7uk5Qk1a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23/02/20 10:15:37
ID : 5U2Glg6mIE2
0
그렇게 체감상 5분은 있었던 것 같은데 바로 옆방 문이 열렸음.
매우 벗어나고 싶었다.. 귀신이 아니라 내 대장활동에게서....,..
그 쯤 되니 공포는 전부 빡침으로 바뀌었다
내가 왜 이러고있지??하는 생각이 들며 식칼들고 돌아다니는 물에젖은 솜덩어리쯤이야 줫밥이라는 착각이 들기 시작했다
7
이름없음
2023/02/20 10:17:31
ID : 5U2Glg6mIE2
0
ㄱㅅ
바로 옆방에서 뭔갈 뒤지는 소리가 나는데 그딴거 모르겠고 진짜 분노가 머리 끝까지 올라와서 그냥 옷장 문 열어제끼고 ㅆㅣ바ㅏ아아ㄹ알ㄹ아알!!1! 하고 미친사람처럼 소리치면서 화장실로 뛰어감..ㅠ 새벽 3시였는데 그때가..
8
이름없음
2023/02/20 10:19:46
ID : 5U2Glg6mIE2
0
미친듯이 뛰어가서 그 와중에 화장실 불은 켜고 문을 잠궈버렸음
정신못차리고 그토록 고대하던 변기와의 재회에 감격스런 마음으로 마음껏 배출(..)하고 있었는데 인형도 존나 당황스럽긴 했나봄
바로 안오고 조금 있다가 문앞에서 노크하더라고
9
이름없음
2023/02/20 10:22:29
ID : 5U2Glg6mIE2
0
근데 그때까지도 난 강령술을 시작한 나 때문이 아닌 인형 탓이라는 생각에 개빡친 상태였음
그래서 ㅆㅣ빨!!니가뭔데!!!니가뭔데!! 하면서 계속 열일함..
10
이름없음
2023/02/20 10:24:37
ID : 5U2Glg6mIE2
0
ㅋㅋㅋㅋ대체 무슨 깡으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사실 귀신같은거 본 적도 없으면서 강령술이 성공했다는 사실보다 당장 내 대장활동이 더 중요했음...,.
더이상 노크소리는 안들리는데 벙쪄서 문앞에 서있는 것 같더라
다른데 가는 소리도 안들리고 그냥 조용했음
11
이름없음
2023/02/20 10:29:46
ID : 5U2Glg6mIE2
0
극도의 긴장감과 오랜 인내로 인해 내 장은 리미트를 푼지 오래였고.. 끝없이 털어내고 있었다... 졸지에 갑자기 불러져서 찾아온 귀신에게 생생한 비둘기쇼 라이브를 들려준 꼴이 되었고..나중에 생각하니 좀 미안했다
그렇게 한참을 한쪽에게만 어색한 상황으로 있었음
12
이름없음
2023/02/20 10:30:30
ID : txU7uk5Qk1a
0
노크ㅋㅋㅋㅋㅋㅋ
13
이름없음
2023/02/20 10:31:27
ID : 5U2Glg6mIE2
0
모든 일이 끝났을 땐 문앞에 아무것도 없었다.. 그제야 제정신이 조금 돌아오고 있었지만 소금물은 옷장에서 튀어나오면서 다 뱉은지 오래고 옷도 다 다 젖고 남은거라곤 떡락한 귀신과의 친밀도와 짙은 향기뿐이었다...
14
이름없음
2023/02/20 10:33:07
ID : 5U2Glg6mIE2
0
반쯤 정신차린 상태로 비척거리면서 거실로 가보니까 처음 세팅해놨던 그대로 인형이 앉아있더라... 그 자리에서 바로 빤스런 할 줄 알았는데 너무도 침착하게 제자리까지 가서 사라져준건지.. 식칼도 손에 그대로 있고 세숫대야에 앉아있더라
15
이름없음
2023/02/20 10:35:12
ID : 5U2Glg6mIE2
0
그래도 끝내긴 해야할 것 같아서 소금물 다시 만들어서 참수하기 전에 죄인 얼굴에 물을 뿌려대는 것 마냥 인형한테 소금물을 분사함
그러고 내가 이겼다 세 번 외치고 미안해서 인형은 화장실가서 세숫대야에 대고 태워버림
마지막으로 보내준 장소도 화장실이라는게 좀 미안하지만.. 다 끝내고나니 그제야 정신이 들더라
진짜 귀신이 왔다간걸까 아니면 내가 극도의 공포감으로 착각한걸까
16
이름없음
2023/02/20 10:36:05
ID : 5U2Glg6mIE2
0
하지만 인형이 움직였다는게 맞다고 본다. 내가 화장실을 향해 뛰쳐나올 때 거실에 인형이 없었거든
고로 강령술에 성공했는데 퇴치까지 성공해버렸다는 얘기다..
17
이름없음
2023/02/20 10:38:28
ID : 5U2Glg6mIE2
0
나혼숨에 성공했지만 임팩트따위 없는 짧고 더러운 이야기였다.. 들어줘서 감사.
할 생각이 있는 레더들은 이왕이면 화장실은 미리 갔다오도록 해.
18
이름없음
2023/02/20 11:00:33
ID : IHDxSE62Fjt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야 개웃기다
어쨋든 아무 일 없어서 다행이다.. 매너있는귀신이네
19
이름없음
2023/02/20 11:13:10
ID : 5U2Glg6mIE2
0
매너는..내가 없었지....ㅠㅠㅠㅠㅋㅋ..
20
이름없음
2023/02/20 12:36:41
ID : o1Baliry0mk
0
와 레주 비둘기쇼 폼 미쳤다 ㄷㄷ ;;;
21
이름없음
2023/02/20 12:44:16
ID : 1BcMlyK3Xum
0
아 진짜 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
22
이름없음
2023/02/20 13:11:18
ID : h82lhak4JUZ
0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 난데없이 불러놓고 설사쇼 벌이는 깡이 대단하다고 생각해
23
이름없음
2023/02/20 13:13:04
ID : JWksja66o4Z
0
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24
이름없음
2023/02/20 16:45:40
ID : WlvdCo59eFa
0
귀신도 더러워서 피했네 ㅋㅋㅋㅋㅋㅋ
25
이름없음
2023/02/20 21:40:52
ID : p867wK59bip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
이름없음
2023/02/20 22:16:29
ID : grs61wrfbxx
0
집에 초대당했는데 집주인 똥싸는 소리(+욕)만 듣고 퇴치당한 귀신....
27
이름없음
2023/02/21 11:00:42
ID : 8i8qoZctz9e
0
귀신도 이해해준거다 ㄹㅇ ㅋㅋ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나 요즘 악마소환하고 있어
윗집에 노부부만 사는데 뭔가 이상해
할아버지가 너무 무서워 내가 너무 예민한걸까?
14년 전 스레의 뒷이야기를 아는 사람을 찾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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