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표절하는 경우가 있을까?

표절인걸 모르고 하는 경우가 더 희귀할거같은데...

표절은 원래 알고 하는거야....

표절이다 싶을 정도로 따라한 경우는 의도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거의 없음. 그리고 1레스에서 말한 케이스는 광기 아니냐;; 2차 창작이어도 저작권이 있어서 표절하면 위험할 수 있는데 그걸 누가 일부러 작가 불러내려고 하니.

>>2 >>3 앗 그런가?? 내가 어디서 뭔갈 잘못들었나봐ㅠ 표절이 작정하고 표절을 하려는게 아니라 어쩌다보니 본인이 본 것이 뇌에 남아서 그걸 쓰다보니 표절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걸 들은거 같아서 그렇게 적었어ㅠㅠ

>>4 없는건 알지만 그래서 만약에 이러한 경우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적어봤어 근데 그냥 광기 그 자체구나...

표절 의혹이 생길 정도로 일치하는 작품은 대다수가 고의야 특정 작품을 참고하지 않은 이상 플롯이라는 게 그렇게 세세하게 겹칠 수가 없어 만약 운이 나쁘게 그런 경우라면 다른 사람 작품이 은연 중에 떠오른 게 자기 생각이라고 착각하는 건데 그게 흔한 일은 아니지 >>1 본 적도 없지만 그런 짓 하면 표절 당한 작가는 트라우마 돼서 더 글을 안 쓸 거야 작가한테는 어지간한 악플보다 더 큰 상처가 될 수도 있어

>>6 비유하자면 경찰 부르려고 폭력사건 일으키는 급으로 노답이야... 그리고 소설이 표절 수준으로 가면 그건 대부분 고의야. 머리 속에 남아서 비슷한 부분이 있는 정도는 그나마 음악 쪽이고, 소설은 그럴 수 없음. 클리셰나 흔한 설정 한 둘이 겹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게 4~5개 정도 겹치면 표절이지. 만약 고의가 아니라면 자각한 시점에서 비슷한 스토리 라인을 바꿔야 하는게 맞는거고.

솔직히 음악같은건 본인도 모르는 새에 표절이되는 경우도 많다고 보는데 텍스트는 거의 그냥 고의라고봄 그래서 더 악질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소설뿐만이 아니라 표절시비에 잘 휘말리는 몇몇 드라마작가들도 진짜 나쁜인간들이라고 생각함 변명하는게 하나같이 흔한 클리셰다..이딴식인데 원작자 입장에선 정말 모욕적일듯

소설 같은 경우도 특정한 문구나 묘사가 은연 중에 남아서 썼다가 표절이 되는 경우는 있긴해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다'라던가 근데 이런 수준이 아니고, 특히 >>1에서 말한 이유로 표절했다? 그렇게 원작자 소환하고 싶었으면 원작자와 계약한 출판사에 문의를 넣어서 컨택하던가 아님 당당하게 이건 무슨 작가님의 습작이 그대로 끝난게 아쉬워서 내 느낌대로 바꾸었다 하고 밝히던가 후자도 원작자와 사전 협의 없이 영리적인 이득 취하면 욕처먹는데 나중에 표절인거 밝혀졌는데 그러면 표절한 주제에 변명조차 졸렬한거지

헬렌켈러도 잠복기억으로 표절한 적이 있다고는 하던데... 이런 특수한 경우 아니면 고의가 아니었어요~라는 변명이 안 먹히긴 하지

>>7 >>8 그런거구나...!!! 정말 그냥 호기심이랑 궁금증으로 물어봤는데 텍스트는 그런게 진짜 거의 그냥 고의구나 그리고 내가 말한 경우가 있다고 해도 그거 또한 표절이기 때문에 원작 작가님께 민폐가 되는 구나...

>>9 음악이랑 소설이랑 완전 경우가 다르네... 그래서 드라마 작가들이 표절의혹 생기면 음악표절보다 더 심하게 욕먹는구나

>>10 ㅇㅎㅇㅎ 표절했을 때 나오는 변명이 되고 그것도 너무나도 어이없는 그런 변명이 되는 거구나 >>11 그건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