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봄이고, 음습한 괴담 얘기할 계절은 아니니까. 정리하는겸 해서 짧게 괴담 얘기하자!
솔직히 요새 스레도 잘 안달리고 뭐 떴다 하면 주작무새에 스레주 잠수에 즐길거리도 없으니까 우리끼리 깔끔하게 썰풀고 끝내자고 어때?
내가 겪은 실화라던가, 지인이 겪은 일이라던가, 출처가 불분명한 정체불명의 야이기들 전부 환영! 에초에 괴담이란건 누구도 진실은 모르는게 정석이라고~ www 주작이라던가 무슨 영화를 배꼈네 누구 유튜브에서 봤네 하는 말은 그 본질을 죽이는거잖아 wwwwww
이 스레에서 지킬건 단 두가지!
1. 어디서 들은 얘기네 주작이네… ect <<<- 이런 쓸모없는 말 절대 금지!
2. 절.대. 2ch or 5ch등 일본 인터넷 어투 사용할것! ( 썰풀때는 예외, 편한대로 해)
에시당초 스레딕도 일본 2ch 따라만든거잖아? 그때 분위기로 돌아가서 달려 보자고! 그럼 나부터 시작할게!
2이름없음2023/03/08 18:59:12ID : L9fVfasqo0p
음.. 이건 내가 어느 일본 괴담 소개하는 블로그? 카페? 에서 본 이야기야.
너네 그 일본 신이 성격 드러운거 알지? 이 괴담 원본 작성자가 (이하 작성자) 살던 마을이 모시던 신도 그리 썩 유하진 않았던 모양이야.
작성자는 그 마을 토박이였는데, 마을 안에서만 통용되는 규칙? 규율?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그런게 많았대. 엄청. 이게 단순히 뭐 몇시에는 나가지 말아라, 농번기때는 무슨무슨 차례를 지켜서 밭 일을 서로 돕자 이런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신사와 신에 관련된것 뿐이었다나봐. 게다가 얼마나 세뇌를 당한건지 머리 좀 굵어지고 가족들 다같이 도시로 이사오기 전까지는 전혀 이상함을 못느꼈더래. 분명 이사하기 전에도 도시 학교에 다녔다던데. 좀 소름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