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그런거 있잖아 예를들어 '우리 집안 여자들은 절대로 머리를 짧게 자르면 안된다'라던가...괴담 같은데에서도 많이나오고 진짜 그런데가 있나 궁금하네. 우리집엔 없는거 같은데 나중에 생길수도 있는거고 내가 모르는 걸수도 있고...어쨌든 되게 궁금하다.
2이름없음2023/04/07 21:30:11ID : 2Fhhy3RvgZc
절대 어기면 안되는건 아니지만 우리 가족 전체가 지갑같이 맨날 들고다닐 수 있는 소지품에 빨간 부적을 넣고다님
끈같은게 안에 들어있기도 하고 그냥 진언 적힌 붉은 종이쪼가리일때도 있는데 어쨌건 집 안에선 괜찮은데 집 밖으로 나가면 부적 갖고다니라고는 안하는데 밖에 나가면 항상 갖고다니는 그런 물품 있잖아? 그런거에 넣고다님
나는 그걸 지갑에 넣고 다니는데 반지갑보면 카드 넣는 칸이랑 지폐넣는 공간이랑 증명사진 넣을수있는 포켓이라 해야하나 쨌든 그렇게 파트 나눠져 있잖아? 거기에 부적이 총 여섯개 들어가있음 카드칸에 하나씩 한쪽면이 전부 붉은 부적이고 증명사진 넣는칸에 장군상있고 지폐넣는 칸에도 누런 종이에다 붉은 글씨로 진언 적힌거있고 그런식ㅇㅇ...
그래서 일하는 곳에서 내 지갑보면 개놀람 자기 뭐 믿는 집안이냐고ㅋㅋ
3이름없음(스레주)2023/04/07 21:43:37ID : eGpWqkraq5c
>>2 오...뭔가 비밀이 있을거 같다..
4이름없음2023/04/07 23:04:42ID : 2Fhhy3RvgZc
>>3 비밀.... 같은건 딱히 없을걸....? 외가쪽 가족 전통?이라해야하나 쨌건 그런건데 가족들 다 딱히 무당이나 신앙같은거 없는걸로 알아
5이름없음2023/04/08 11:26:38ID : eGpWqkraq5c
>>4 글쿠나..뭐 어쨌든 전통이니깐
6이름없음2023/04/12 13:40:48ID : dvio2IMlu60
새벽에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천장을 보면 안돼
7이름없음2023/04/12 22:15:23ID : qpgpeY04JPh
>>6 왜?
8이름없음2023/04/13 09:11:36ID : dvio2IMlu60
>>7 잡혀가서 못돌아와
9이름없음2023/04/13 09:35:24ID : yY3xu8pbA58
개고기 먹지 말라그래서 안먹음 사실 먹고싶지도 않고
애견보호 이런 개념이 아니고 그냥 대대로 내려오는 집안 전통
10이름없음2023/04/13 11:05:21ID : bDvBcNs5Wqm
그냥 부적을 꼭 집에 붙여. 집안 중 가장 어른분께서 미신을 좀 굳게 믿으셔서 그런걸지도 모르는데 매년마다 부적을 새로 붙이고 있어..ㅎ
11이름있음2023/05/22 10:40:58ID : Cklcq2Nthhy
전주이씨인데 전주이씨 뿐만 아닌 모든 이씨랑 연애도 결혼도 하지말라고 하셨어. 이유는 모르고 그냥 대대로 내려오는 거야.
>>11 이거 옛날에 할아버지께 들었는데 원래는 성씨 가문이 하나였는데 다들 성인이 되면서 나가서 하나하나 만든거래 그래서 다같은 핏줄이라고 안된다고 하는걸로 알고있어!
24이름없음2023/05/26 11:27:09ID : bDvBcNs5Wqm
제사 지낼 때 꼭 굿해서 자리 알아봐. 요즘엔 그러지 말자고 하긴하는데
25이름없음2023/05/26 11:29:04ID : xvg2LgmE7dT
숟가락 공유 절대금지... 이유는 몰라 자기숟가락만써야해
26이름없음2023/05/26 16:51:36ID : eGpWqkraq5c
레주 왔다 레더들아
어쩌면 우리집에도 그런게 있는데 내가 모르는 걸지도...
27이름없음2023/05/26 17:14:28ID : jhe6mHxu4Hu
>>11 동성동본 결혼 금지 같은거야
28이름없음2023/05/26 18:30:37ID : nvfVeZjAi7c
>>24
잘 가시면 굿 안해도 되는데 .......
29이름없음2023/05/26 18:31:35ID : 64ZhbCo2Mp9
>>11 나도 전주이씨인데 우린 왜 그런거 없지...??
30이름없음2023/05/27 16:49:27ID : pdSGoGmk62J
>>29 노비해방되면서 노비들이 전주이씨 하사받은 경우도 있고 그냥 안 전해지는 걸 수도 있고 기타등등
31이름없음2023/05/27 16:49:43ID : pdSGoGmk62J
우리집도 있는데 적기 좀 그러네
32이름없음2023/05/27 21:05:32ID : MqjjzalbfXx
>>31 왜? 뭐길래
33이름없음2023/05/28 16:04:49ID : pdSGoGmk62J
>>32 예전에 한번 여기 적었는데 안좋은 소리 들어서ㅠ 흑흑 다음에 또 살짝 적어볼게
34이름없음2023/06/22 20:45:18ID : fTO7cMo6i1a
새벽에 들리는 소리에 반응하지 않기
할머니랑 할머니집에소 사는데 산가에 있는곳이라 밤에 다양한 소리가 들리거든 고양이들이 걸어다니는 소리나 싸우는 소리 같은거나 나무가 바람에 창문을 치는소리 같은거 아침엔 괜찮은데 새벽엔 고양이나 나무가 아닌 다른것일 수도 있다고 조심하래 그리고 근처에 무덤가가 있어서 더 조심하고 있어
35이름없음2023/06/23 16:43:32ID : 1cnzVarhvyG
내 가문에 대대로 전해지던 금기가 있었지.
물가에 가까이 가지 마라.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수군이 되거나 깊은 물가에서 놀지 않았데
36이름없음2023/08/29 01:06:08ID : 7cK5dVbyIJP
>>34 우와 너무 무섭다
37이름없음2023/08/30 13:01:31ID : 7bwk3vdA7Ap
한자로 되어있어서 번역하자면
'무속과 불씨를 멀리하고, 점을 보지 마라. 점을 보는 것은 하늘의 뜻을 어기는 것이다'
그리고 또 있는데 내가 해석을 몬하겠음
38이름없음2023/08/30 14:30:27ID : oK2KY9ure0q
>>37 천기누설 이런거 때문에 카르마 돌아올까봐 보지 말라는거 같은데 이 세상에 천기를 누설 할 수 있는 만큼의 실력이 되는 무당이 몇명이 될까 궁금하네
39이름없음2023/08/30 14:33:09ID : A6mKZdu3vgZ
>>37 한자로 되어있다고? 종이에 직접 써있는거야? 뭔가 진짜 오래된 전통 같아서 신기하네...
우리집은 치킨은 일주일에 두번 이상 시키면 안된다 이런거만있음ㅋㅋㅋㅋㅋㅋ
40이름없음2023/08/30 15:49:31ID : Ao6nQq3VbzQ
>>35 계곡이나 바다 안가?
41이름없음2023/08/30 19:49:47ID : mMi2pRzRu4I
>>38>>39 ㄴㄴ그런건 전혀 아니고 본가가 유교영향이 강한 영남에 있어서 그런걸거임. 실제로 성리학자 배출한 집안이기도 하고...
그 영향 때문인지 신비적인거 멀리하고 현실에 충실하라는 전통같은게 있음(영화나 드라마 같은것도 초자연적이거나 환생 요소들어가면 안보는 그런 문화도 있구)
42이름없음2023/08/30 19:51:44ID : mMi2pRzRu4I
그리고 금기는 아닌데 집안에 내려오는 술 빚는 레시피도 있긴 함.
43이름없음2023/08/30 23:01:58ID : 9tbbilu5O1a
우리는 콩가루 집안이라 그런 거 없는데...아 그건 있다 보통 문지방 밟으면 재수 없다고 밟지 마라 하잖아 근데 우리 집안 사람들은 문지방 밟고 다니는 게 좋다고 꼭꼭 밟고 다니래 꽤 오래 이어지던 말인 것 같은데 이유는 모르겠다
44이름없음2023/08/31 23:56:14ID : bwlg7zcKZbi
엄마 때리지말기
45이름없음2023/09/01 14:09:47ID : hgjg0tvA0ms
>>44 ㅇㄴ이건패륜이잖슴;;
46이름없음2023/09/01 15:24:48ID : eGpWqkraq5c
>>44 그건 당연한 거임....
47이름없음2023/09/02 14:58:31ID : 1cnzVarhvyG
>>40 바다는 안 가셨으리라 생각해.
육지에 대한 이야기는 적혀져 있는데 바다에 대한 이야기는 안적혀 있었음.
48이름없음2023/09/03 02:05:30ID : nA2E2lcmpQm
>>44 아니 ㅋㅋㅋㅋ이거슨 당연한
49이름없음2023/09/04 01:38:51ID : mLdVgrxWi3z
우리는 집안 대대로는 아니고 가족끼리만 암묵적으로 지키는 일인데 집 안에서 절대 귀신이야기 안해.
거창한 이유는 아니고 우리 가족이 무서운 이야기나 영화, 드라마도 좋아해서 틈나면 무서운 이야기하고 듣고 그랬거든?? 근데 귀신 이야기만 하면 꼭 집안에서 이상현상이 나타나서 몇번 겪고나서는 절대 안해.
50이름없음2023/09/05 20:33:39ID : 09xTU3Xthbw
밤에 방문 밖에서 이상한 소리 들리면 대답하지 않기... 만 7세 전 까지만 그렇고 그 이후는 괜찮다고 들어서 요즘은 그냥 개늦게 자고 있음. 실제로 딱 한 번 집에 나만 있을 때 문 밖에서 이상한 목소리가 가족들이 했던 말 반복하면서 나오라고 말 걸었던 적 있음. 근데 하는 말이 하나같이 공부해야지, 점심 먹으러 나와, @@이가 놀자고 한다 같은 시간에 전혀 안 맞는 말 뿐이라 그냥 무시하고 잤음.
51이름없음2023/09/06 00:46:26ID : jfPilCknwra
왠지 모르겠지만 왼손잡이 안돼
맞으면서 고쳤고
지금 조카들도 맞으면서 고치고 있어
52이름없음2023/09/12 07:54:10ID : 7cK5dVbyIJP
>>50 장산범
53이름없음2023/09/12 07:55:18ID : f9ilvdyFeLe
>>50 ㄷㄷ
54이름없음2023/09/12 08:38:50ID : Bammmrfe40k
>>52>>53 남쪽 지방이기는 했는데 숲은 아니라 장산범은 아닐 걸... 산 가까이에 있는 아파트였음. 딱히 심각한 일도 아니었고. 아 근데 공부하라는 말 하기 전 까지는 나갈 생각이 들었음. 다 헛소리인데 그냥 나갈 생각이 들더라고... 근데 공부하라는 말 듣고 난 뒤로는 편안하게 잤음. 공부하기 싫어서.
>>55 뭐 장산범이든 아니든 간에 사지 멀쩡하게 살아 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함. 이 일 때문에 비현실적인 것 안 좋아해도 귀신 비슷한 무언가는 존재한다 믿는 쪽이 되긴 했지만... 근데 8살 때 일이라 내가 망상을 심하게 했을 가능성도 있음. 그날 기억만 너무 뚜렷하게 남아 있어서 오히려 찝찝한 느낌.
57이름없음2023/09/13 01:59:52ID : AZjvyJVcIE9
애인 때리지 말라네
58이름없음2023/09/13 16:35:08ID : eGpWqkraq5c
>>57 그것도 당연한거.
59이름없음2023/09/13 20:27:02ID : 09xTU3Xthbw
>>57>>44 얘네는 왜 당연한 말을 하고 있는 거임
60이름없음2023/09/21 00:29:02ID : GrcMqo0nvhe
감나무 심으면 안돼
61이름없음2023/09/21 00:51:58ID : Nz82spe2KY7
>>9 이거 우리도 그런데 아마 집안 어르신 중 한분이 무당이셨을거야
레더가 몰랐던 거면 혹시라도 이어가야 할 까봐 일부러 말 안 해주신 걸 수도 있고... 우리집도 개고기 먹음 안된다길래 왜용? 했는데 외할아버지가 무당이셨음
외할아버지께서 엄마 초등학생 때 돌아가셔서 전혀 몰랐음. 외할머니께서 자식들 아무도 대 못 이어가게 하려고 일부러 꽁꽁 숨기신 것도 있었고
62이름없음2023/09/22 18:22:36ID : jtfSL85TUZb
민주당뽑지말래 좌빨새끼들이라고
63이름없음2023/09/22 18:32:22ID : nva2oLgrAi6
밥먹을때 똥얘기하지 않기
64이름없음2023/09/22 23:14:12ID : eGpWqkraq5c
>>63 그것도 당연한 거잖아....
65이름없음2023/09/22 23:23:32ID : mmrcGspfdRu
>>62>>63 그것도 당연한건데
66이름없음2023/09/22 23:25:44ID : mmrcGspfdRu
우리는 전라도에서 결혼 상대 찾지 말라는게 있음
(지역 비하 이런게 아니라 진짜 그럼)
67이름없음2023/09/23 18:04:18ID : bwlg7zcKZbi
>>65 민주당이 좌빨이라 뽑으면 안된다는게 당연한거냐
68이름없음2023/10/29 16:35:34ID : yK5aspfcINx
>>51 한국인들 대부분이 오른손잡이여서 왼손으로 사는게 힘들어서 그런듯 그게 아니어도 걍 미신때문... 나 유치원때도 맞으면서 교정당했었던거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