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서 마시고 2차로 날씨 좋길래 걔네 집 주변 편의점에서 술 마시다가 이제 슬슬 집 가자~ 했는데 내가 장난으로 걔 따라갔거든..?
근데 걔도 딱히 말로만 뭐해..? 안가냐..? 이러고 나 안말렸단말이야
집 들어가는거 싫었우면 보낼라고 하고 집 비번도 안쳤겠지..
어제 술 마셔서 진짜 무슨 배짱으로 그렇게 들어간건지 모르겠는데..
둘 다 술 어느정도 많이 마셔서 진짜 분위기가 응.. 그랬어,, 솔직히 처음은 아니고..
그래서 할라 그랬는데 ㅋㄷ도 없고 집이라 좀 눈치 보이기도 하고(동생도 있고 부모님도 계심 ㅠ)
그래서 그냥 걔가 텔 갈래? 이래서 그래 하고 나갈라했는데
문 열고 딱 나가서 엘베 타려는데 걔네 어머님이 문 열고 나와서 우리 딱 보심..
난 놀래서 그냥 엘베 바로 탔는데 남사친한테 뭐라셔? 라고 물어보니까
그냥 빨리 보내고 오라고 했대..
나 ㅈ댄거 맞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ㅠ
그러고 나와서 걔가 걍 텔이나 갔다 가자~ 이랬는데 나혼자 심각해서 그냥 집가자하고 감 ㅠ
진짜 어제의 나 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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