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5/30 19:40:32 ID : 9bctzdRu6Zc 0
선생님 되려고 했는데 임용 몇번 떨어지고 의지를 잃었어 기간제도 떨어져서 그냥 내 길이 아닌갑다 하고 다른 일반사무직에 있음 엄마나 주변 사람들은 여전히 내가 언젠가 선생님이 될거라고 생각하는듯 나도 선생님이 아닌 내 30대 40대 50대는 뭘지 상상이 안가 근데 아이들을 가르치고 학교일 처리하는 그 자체에 대한 동기가 다 떨어져버림 어쩌지?ㅋㅋㅋ 이젠 어쩌다 교직이나 임용시험 얘기 스쳐듣기만 해도 하루종일 기분이 다운될 정도로 트리거가 됨 여기까지 하소연이고 뭘 공부해서 어떤걸 내 업으로 삼으면 될까? 나름 말 잘하고 사회성 괜찮음 머리도 멍청한 정돈 아니야 임용 준비한다고 자격증 특별히 따놓은거 없는데 컴활 토익같은거부터 준비할까 ㅎ.. 같이 고민해줄 사람
2 이름없음 2023/05/30 20:23:58 ID : yFbbjutxPa6 0
네가 좋아하는것. 자신있는것. 혹은 관심있지만 해보지 못한 것은 어떤게 있어? 네 환경이나 상황을 알수 없어서 네게 '직업을 가지는데만 몰두하지 말라'고는 못하겠지만.. 일단 넌 일을 하고 있고, 다른 무언가를 공부하거나 시도할만한 여력은 있는것으로 보여. 맞을까? 그럼 잠시 일탈이란 느낌으로, 네가 바빠서 놓쳤던 것들을 한번 되짚어보고 체험해보는걸 추천해. 가끔 삶은 빙 돌아서 제 길을 찾기도 하더라. 더 네 삶을 확장시켜봐. 새로운 길에 네 삶이 있을수도 있고, 모든 경험을 통해 새로운 능력과 기분으로 다시 돌아오게 될수도 있어.
3 이름없음 2023/05/30 20:26:49 ID : ffdQsqo7BAm 0
그럼 혹시 왜 선생님을 꿈꿨는지 말해줄 수 있어?
4 이름없음 2023/05/31 00:08:09 ID : 9bctzdRu6Zc 0
좋아하고 자신있는건 노래..? 관심있지만 해보지 못한 것도 아무래도 그림이랑 음악이야... 난 현실적인 꼬맹이였어서 예술 쪽은 일찌감치 접었어🥲 선생님 이전의 꿈은 그냥 남들 따라 경영학과 가서 마케팅부서 가는 거였어..ㅋㅋㅋㅋ 어그로 끌고 홍보하고 막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추는게 나한테 잘 맞으면서 멋지다고 생각했거든. 지금은 그런게 가능할까 모르겠다 머리가 굳었엉.. 일하고 있긴 한데 적게 일하고 적게 벌어ㅋㅋㅋ 대신 안 힘들어서 다른 공부같은 걸 충분히 시작할 수 있어. 여튼 좀 다양하게 경험하고 겪어 봐야겠네 진로체험하는 10대처럼ㅋㅋㅋ 막연한 고민 같이해줘서 고마워... 왜였냐면! 이유가 많아 1. 그 과목을 참 좋아해서 더 깊이 배우고 싶었어 어느 정도였냐면 아예 ~학자가 되고 싶었어ㅋㅋㅋㅋ 근데 우리나라에서 순수학문으론 먹고살 수 없다고 생각해서 해당 과목 선생님이 되기로 했어 2. 안정적이고 남들(특히 어른들) 시선에 그럴듯하니까 3. 미래의 주역이 되는 사람은 결국 아이들이라고 생각했고, 그 아이들을 잘 길러내는 게 사회와 어른의 역할이라고 생각했고, 그걸 내가 앞장서서 하고 싶다는 웅장한 꿈이 있었어 4. 10대 때 객관적으로 힘든 상황이 좀 있었어서 나도 학교라는 의무교육기관에서 많은 아이들을 직접 보면서 힘든 애가 있으면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 5. 친구들한테 설명을 잘 했고 그걸 좋아했어 6. 사범대 나와서 공부 열심히 해서 임용 합격하는게 고딩레주가 판단하기엔 제일 쉬운 취업방법이었던거야.. 다방면으로 스펙관리하는거에 비해서 여튼 현실적으로도 추상적으로도 선생님이 될 이유가 많았어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1레스내 절친이 내가 호감가는 애를 좋아한대 12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05.31 0
1레스. 9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05.31 0
4레스. 21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05.31 0
3레스. 24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05.31 0
5레스중3인데 이상한소문났어 22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05.31 0
4레스(제발들어와주)정신과약 먹으면 잠온다는데 갈까말까 15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05.31 0
2레스어캄어캄 12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05.31 0
3레스남자들 꼭 댓좀..ㅠ 15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05.31 0
1레스. 9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05.31 0
16레스엄마가 나 죽여버리고 싶데 18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05.31 0
11레스대학교에서도 무리 짓는 문화가 있을줄은 몰랐어 101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05.31 0
4레스» 뭐해먹고살지?ㅋㅋㅋㅋ 13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05.31 0
4레스중학교 자퇴하고 싶음 19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05.30 0
3레스독재하다가 반수반 들어간 사람 있어? 11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05.30 0
3레스언성 높아지는 습관 19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05.30 0
2레스올해도 죽지않게 잘지내자 10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05.30 0
1레스. 15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05.30 0
8레스중학교 1학년입니다. 꼭 보시고 댓글 남겨주세요 534 Hit
고민상담 찰스 23.05.30 0
3레스이거 내가 예민한건가? 12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05.30 0
5레스친구한테 부모의 역할을 바라는 친구 14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05.3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