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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5/31 16:34:44
ID : rvDs63Wo7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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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월요일에 다 같이 논거에서 시작된거 같아. 나랑 남자애랑 절친이랑 다른 애들 포함 다 같이 거의 단체 행사급?? 정도로 놀았었어. 나는 처음애는 절친이랑 다른 여자애들이랑 노느라 정신없었고 조금 노니까 힘들더라. 근데 그때까지는 인사하는게 전부였던 남자애가 앉아있던게 보였어. 솔직히 말하면 그때는 호감은 아니고 걍 인간 대 인간으로 가까어지고 싶었어서 그 옆에 앉아서 말을 걸었는데 생각보다 잘 맞아서 빠르게 친해졌던거 같아. 근데 그때 절친이 왔어 나는 남자애랑 딱히 더 말을 하고 싶었던 마음은 아니었어서 절친한테 배고프다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자기 먹을거 있는 쪽으로 대려가더라. 남자애는 걍 대리고 갔어. 지금 생각해보면 나 진짜 멍청했던거 같아. 내 절친이 좀 내성적이라서 그렇게 있는게 불편했을수도 있는데 그런 생각은 안하고 걍 남자애 대리고 갔지. 먹을거 좀 같이 먹고 다시 가는데 친구가 그 남자애랑 엮었어 그땐 되게 어이없었어서 당연히 아니라고 했지 그러고 나하고 그 남자애는 계속 얘기했고, 얘기하다보니까 걔가 가야하던 시간이랑 내가 가야하던 시간이랑 맞았어. 생각해보니까 그때부터 절친은 안보였었네. 그리고 나는 걔랑 그 놀던곳을 떠났는데 단둘이 간건 아니고 가던길에 내 남동생을 만나서 3명이서 같이 수다떨면서 왔어. 어쩌다보니까 걔는 우리집까지 나하고 동생을 대려다주게 됬어. 그리고 학교에서 만나니까 그 남자애는 또 전처럼 인사만 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 작게 하는데 그게 속상하더라 그때 아 내가 얘한테 조금 호감이 있나 생각했어. (지금 생각해보니까 아닌거 같기도 하고.. ) 그리고 별 의미 안가지고 있었는데 절친이 나를 자꾸 피했어. 등교도 같이 안하고 우리 반에 찾아오지도 않고. 처음에는 별로 의미부여 안했는데 오늘 만나서 얘기 하자는 말 듣고 좀 당황스러웠어. 만나서 얘기해보니까 절친이 그 남자애를 좋아하는데 내가 그 남자애랑 붙어다니는 걸 보고 많이 속상했다는거야. 나는 진짜 몰랐거든.. 근데 내 절친은 그걸 보고 내가 지금까지 좀 속상하게 했던 과거의 일들이 떠오르면서 나를 만나면 화풀이를 할까봐 나를 피했었대. 지금은 그 남자애를 접었다고 말했는데 진짜인지는 모를일이지 뭐. 여튼 내 절친은 계속 나랑 잘 지내고 싶어서 말을 했다고 했는데 나는 그거 들은 뒤로 그 남자애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너무 고민되고 내 친구한테 너무너무 미안해.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내 주변 애들한테 말할수가 없는 일이라서 여기에다 말해보는건데.. 많이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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