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친은 좀 부끄러움도 많고 수동적인 성격이라
뭘 먼저 잘하지도 않고 표현도 별로 없는 편이야
빈말도 없어서 어떠냐고 물어봐야 잘어울려 괜찮아 이런 반응이고
평소에는 아무말도 없어..
근데 최근에 많이 친해진 친구가 너 정말 예쁘다 최근에 이뻐졌다
너랑 지내는게 너무 즐겁다. 이런식의 말을 진짜 많이 해
만날 때마다 해주고.. 평소 반응도 엄청 좋고 나한테 성격을 잘 맞춰주는거같아서 비교가 되더라고
여친한테 미안해서 이러고 싶지않은데 둘다 자주 보고 너무 정반대라서
좀 비교가 되는거같아..어제는 정말 차라리 얘랑 만났으면 이런 걱정은 안했을텐데 같은 생각도 들고.. 이 친구를 진지하게 연애쪽으로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는데도 이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