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7/15 11:07:04 ID : uleGslBbu4F 0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 있었던 일이야. 기억이 잘 안나지만 최대한 적어볼게~
2 이름없음 2023/07/15 11:09:41 ID : uleGslBbu4F 0
나는 부모님이 워커홀릭이시고 맞벌이여서 돌봄교실을 다녔어! 한 7~8시까지 봐주셨던 거 같아. 내 친구들 대부분이 돌봄교실에 다니고 선생님도 되게 좋으신 분이여서 재미있는 곳이였지.
3 이름없음 2023/07/15 11:10:39 ID : uleGslBbu4F 0
내가 2학년 때 1학년 애들도 들어왔거든!! 내가 전형적인 첫째의 모습이라서 동생들을 잘 챙기려고 다짐도 하고, 같이 놀아주기도 했어.
4 이름없음 2023/07/15 11:12:49 ID : uleGslBbu4F 0
그 나이에는 순수악이라고 해야하나? 옳고 그름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아서 이게 선을 넘는 장난인지 모르는 애들도 꽤 있었거든. 그 당시에 유행했던 게 돌봄교실 바로 앞 놀이터에 구덩이를 파고, 물을 가득 채운 다음에 위를 종이랑 흙으로 덮어서 누가 밟기를 기다리는...그런 장난이 있었어.
5 이름없음 2023/07/15 11:14:29 ID : uleGslBbu4F 0
대부분 물웅덩이를 밟은 셈 치고 넘어갔었는데, 어느 날 내 친구가 구덩이를 밟더니 그 자리에서 말도 못하고 넘어지는거야. 알고보니까 종아리 깊이의 구덩이 안에 물까지 채우고, 밑부분이랑 벽 쪽에 돌을 다 박아놓은 거였어.
6 이름없음 2023/07/15 13:04:47 ID : zU3Phf82tte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23/07/16 09:56:23 ID : wGslzPg2E3v 0
아무리 어린 나이여도 그런 장난은 심하지 않아? 그래서 그런지 그 사건 이후로 구덩이 장난을 치는 애들은 없었어. 근데 소름돋는 건 그 구덩이에 박혔던 돌들이 다 같은 돌이였다는 거지. 그러니까 큰 돌을 쪼개서 박아넣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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