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8/03 23:19:03 ID : coIGrbDy1vi 0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나는 그렇게 느꼈다 난입 자유
2 이름없음 2023/08/03 23:20:01 ID : coIGrbDy1vi 0
항상 생각하건대 먹을 때마다 나는 후회했다 그래 4달 쯤 되었나 30kg 가량이 빠졌다 우리는 먹으면 안 된다 우리는 먹으면 안 된다 아니 적어도 나는 먹으면 안 된다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3 이름없음 2023/08/03 23:21:16 ID : coIGrbDy1vi 0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 이제 없다 하지만 사랑 받기 위해서는 굶어야 한다 누군가에게 사랑 받기 위해서는 굶어야만 한다 그게 진짜 사랑이어도 가짜 사랑이어도 나는 사랑을 받고 싶다
4 이름없음 2023/08/03 23:23:49 ID : coIGrbDy1vi 0
다채로운 세상에서 살고 싶었는데 내게 보이는 건 흑백논리로 가득찬 세상뿐이야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나는 굶어야만 하는 걸지도 굶어야 사는 걸지도 굶으면 행복해 행복 그게 뭘까 행복 그건 굶는 것
5 이름없음 2023/08/03 23:25:04 ID : coIGrbDy1vi 0
누가 나보고 하루 빨리 뒤지라고 했는데 그럴수록 오기가 생긴다 40kg이 되어서 그 사람에게 보여줘야지 아니 그 사람이 볼지 안 볼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헤헤ㅎ 진짜 기분 좋아 최고야 11월 18일? 그 안에 나는 40kg가 될래
6 이름없음 2023/08/03 23:29:11 ID : coIGrbDy1vi 0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을 들으며 생각한다 매일매일 사소한 이유가 죽음의 이유가 된다 결국 사람은 살 때문에 죽기도 한다 그렇다 시선은 사람을 죽이고 말은 사람을 죽인다 그렇다 나는 이미 여러번 죽어보았다
7 이름없음 2023/08/03 23:52:40 ID : coIGrbDy1vi 0
상처주고상처받고상처주고상처받고 그럴 바에 상처 주는 사람이 되겠다 왼뺨을 맞으면 오른뺨을 맞으라는 성경 구절? 이 생각난다 그럴 필요 없다 왼뺨을 맞으면 상대의 두뺨을 때려야 한다
8 이름없음 2023/08/03 23:55:55 ID : coIGrbDy1vi 0
눈물이 흐르면 내가 배고프다는 사실에 감사해한다 눈물이 흐를 때마다 눈을 부릅뜨지만 눈을 감으면 다시 눈물이 흘러내릴 것만 같다 하지만 나는 지지 않는다 40kg가 되어서 40.0kg가 되어서 날 욕하고 괄시하고 짓밟은 사람들을 똑같이 짓밟아야지
9 이름없음 2023/08/04 00:04:31 ID : coIGrbDy1vi 0
적어도 내가 다른 사람을 볼 때는 뚱뚱한 사람들을 혐오하지 않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뚱뚱한 나를 혐오하고 뚱뚱한 사람들에게 이유없는 욕을 던지는 게 당연하다고 믿는다 나는 그게 슬퍼서 굶는다 악독하게 죽은 화분에 물을 안 주고 굶긴다
10 이름없음 2023/08/04 00:14:27 ID : coIGrbDy1vi 0
이유없이 조롱 받은 적이 있다 아니 이유가 있는 건가? 뚱뚱해서. 그 이유 하나만으로 나는 짐승 취급을 받았다. 좆돼지. 그게 호칭이었다. 그래서? 그래서. 그래서 굶는다. 굶자. 굶어서 증명하자. 내가 짐승새끼가 아니라는 걸.
11 이름없음 2023/08/04 00:21:20 ID : coIGrbDy1vi 0
킥킥거리며 나를 비웃던 사람들 겨우 몸 하나로 나를 판단하던 사람들도 11월 18일 이전에 볼 필요가 없다 아니 봐도 당당히 볼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유지덥을 찍을 거야 꼭.
12 이름없음 2023/08/04 00:45:25 ID : coIGrbDy1vi 0
단 하나만 이루면 되는데 이제 이제 다 소용 없는데 그냥 40kg만 되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워? 6년 간 바라던 거잖아 찌다가 빠지다가 찌다가 빠지다가 지겹지도 않아? 이제 하향세만 보이니까 괜찮아 더 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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