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생 망해버린거같다 (16)
2.어려서 그랬다고 몰랐다고 용서해줘야 할까 (13)
3.누가 내 한풀이 좀 봐줘 (5)
4.사람 금방 잘리는거 어캐 고쳐 (1)
5.부모님 옷간섭 (3)
6.나 고기능 자폐인 것 같아 (9)
7.나 예체능(음악) 전공생인데 (7)
8.그냥 주저리 (5)
9.엄마때문에 화병걸려 (5)
10.어머니가 저를 옭아매요 (1)
11.나보다 편식 더하는 사람 있음? (14)
12.하소연 하고싶다 (4)
13.안녕 (2)
14.아빠가 나를 감시해 진짜 지친다 (3)
15.기립성 저혈압 있는 사람들아 제발 봐주라ㅠㅠ (9)
16.고민 잇음 다 말해 (4)
17.나랑 11살 차이나는 쌤을 좋아하는데..어쩌지.... (1)
18.반수를 하는 게 맞는 선택일까? (3)
19.덕질 1N년 한 오타쿠가 덕질관련 고민 들어준다. (7)
20.생리 늦추는 약 (1)
1
이름없음
2023/08/05 01:00:01
ID : BAnQpWnWnRy
0
어머니와는 옛날부터 이랬어.
폭언과 폭력이 일상에(지금은 폭력은 줄었지만 폭언은 여전해.) 나와 내 동생은 뒤에서 그저 화가 풀릴때까지 입 다물고 있어야하고, 자신의 관점이 모든 일의 정답이며, 나의 현명함을 멍청함으로 매도하는... 그런 사람.
성인이 된 지금은 게임 오래해도 4시간정도 하는 것에도 눈에 보기 아니꼬와서 없는 소리까지 하고, 폭언하고, 소리지르고. 반려동물들은 그럴때마다 겁에 질려서 도망치고, 어머니는 그런 반려동물들을 부르고, 가족에게 뒷담화하고... (가족들은 안 믿으셔서 다행이지만...)
솔직히, 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들도 있다는거 알아. 하지만 그런것에 위안을 삼을 만큼 뻔뻔하지도, 있던 일을 잊지도, 그렇다고 해서 내 속에 있는 말을 내뱉을 용기조차 없어.
무엇을 하든 의욕이 안 생겨서, 이젠 죽어야겠단 생각 뿐이야.
우울증이겠지.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그걸 치료할 의욕마저 없어. 병원이 무섭다던가, 기록 남는게 껄끄러워서 그런것도 아냐. 그냥... 가족들의 삶 속에서,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지워지고 싶을 뿐이야.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어. 해결책이 필요해서 그런건 아니고...
새벽이라 온갖 생각이 다 드네. 일찍 자야겠어.
내일도 이 시간에 또 울겠지. 그래도 살아야겠지...
그런 어머니의 품에서 나고 자란건 나니까.
2
이름없음
2023/08/05 01:02:58
ID : oK6nPiqjjvw
0
성인이면 집에서 게임할시간에 돈을 조금모아서 독립하는건 어떨까
널위해서도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도
많이 힘들게 자라왔고 지금도 정신적 고통이 상당할걸 알지만
조금만 힘내서 어머님품에서 나와보자 너인생 살아야지
3
이름없음
2023/08/05 01:08:46
ID : BAnQpWnWnRy
0
핑계라고 생각하겠지만, 일을 하고 있고 돈은 미성년자때부터 어느정도 모아뒀어. 성인이 된 직후에 독립하려고 그랬었어. 하지만 이젠 살아갈 의욕이 없어서, 그냥 그 돈은 죽은 뒤에 가족들에게 돌아가길 빌고 있을 뿐이야. 보험금까지 나온다면 아버지도 하루빨리 어머니와 이혼하고 새 가정 꾸리시거나 홀로 재밌게 사셨으면 좋겠어. 내 사랑하는 동생도 독립해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고. 게임은... 내 유일한 도피처야. 1시간에서 4시간정도의 시간이 네게 길다고 느껴진다면... 미안해. 내가 정상이 아니라서 괜찮다고 생각했나봐. 그래서 어머니도 화가 나신거겠지...
4
이름없음
2023/08/05 01:12:08
ID : oK6nPiqjjvw
0
어렸을때부터 가정폭력받으며 자라왔고
지금은 독립할 능력이 갖춰졌으니 그만 어머니 품에서 벗어나라구
그래야 다시 살아갈 의욕이 생기는거지
이제 한없이 약하고 아무것도 할수없었던 힘없는 어린아이가아닌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수있는 멋진 어른이 되었으니
그 지옥같은곳에서 니인생 갉아먹지말고 하루빨리 동생델고 벗어나서 살아갈 이유를 하나씩 늘려보자 이제는 할수있으니 포기하지않았으면 좋겠어
5
이름없음
2023/08/05 01:16:17
ID : BAnQpWnWnRy
0
조언 고마워... 그래도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니 위안이 되는구나. 네 조언 잘 새겨듣도록 할게. 내가 원했던 대답은 이런거였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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