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8/04 21:23:29 ID : VdU3O1bhcHy 0
중학교 3학년 학생이야. 요새 엄마가 자꾸 이상한걸로 화내는데 어떤식이냐면 어제 낮에는 계속 통 어디있냐고 하길래 무슨통이냐고 물어봤거든? 근데 계속 통어딨냐는 말만 반복해서 나도 무슨통이냐고 계속 물어봤더니 주변에 둘러보더니 물통찾아서 집어 던지고 통이 물통밖에 더있냐고 막 역정을내는거야;; 하지만 방에 통 종류만 10가지가 넘는데 내가 어떻게 찾냐고 말하니까 닥치라면서 그냥 갔어... 또 그날 밤에는 거실에서 티비보는데 습하냐고 묻길래 습하면 에어컨 온도를 낮추려나보다~ 라고 생각해서 습하다고 대답했는데 한 10분뒤에 나한테 왜 제습기 안켰냐고 막 짜증내면서 가더라; 그리고 한 2주 전부터 내 친구랑 사귀냐고 계속 장난치길래 장난칠때마다 아니니까 하지말라고 정중하게 부탁했어. 근데 오늘 또해서 확실하게 그런 장난 짜증나니까 하지말라고 했더니 내가 너 하지말라면 무조건 안해야 하냐 너 지금 걔를 보호하려고 드는거냐 꼬우면 같이 다니지 말던가 이러고 내가 무슨말 하려고하면 소리지르기전에 닥치라고해.. 근데 그냥 사과하고 이제 안할게~ 하면 되는거 아니야? 내가 정중하게 10번이상 하지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왜 그렇게 말하냐고 했더니 너는 내말 들었냐~ 내가 니 종이냐~ 하면서 더 화내길래 포기하고 들어갔는데 내 방문 걷어차고 들어와서 선풍기도 걷어차고 손에 잡히는거 집어던지고 가길래 당황스러워서 왜 던지냐고 화내니까 남이사 물건 던지던 말던 이러고 그 이후로 내말 무시하고 휴대폰만보길래 억울하고 화나서 엄마가 하던것처럼 물건 한개 집어던지고 방문 걷어차고 방문 세게 닫았더니 엄마가 또 방문걷어차고 나한테 와서는 머리 때리더니 어른한테 뭐하는짓이냐고 해서 똑같이 남이사 물건을 던지던 말던 하니까 물건 나한테 집어던지고 머리 때리고 갔어... 이런식으로 7월 19일부터 계속 나한테 크고작은걸로 화내거든? 엄마랑 그만 싸우고싶은데 혹시 내가 잘못한 부분있으면 말해줘 고쳐서 더이상 안싸우고싶어
2 이름없음 2023/08/04 21:29:52 ID : xU3Wo1wrdXv 0
지금 이 내용은 전부 너의 시점에서 너가 당한것만 써서 판단을 못하겠어 원래 안그러시다가 갑자기 그러시는거면 분명 뭔가 이유가있어서 그러시는거니 어머님 얘기도 들어봐야 알거같은데..
3 이름없음 2023/08/04 21:38:53 ID : VdU3O1bhcHy 0
갑자기 그러시는건 아니고 8년전부터 그러셨어 젓가락질 못하면 장애냐고 묻는식으로 하셨고 엄마 시점에서는... 무슨 통인지 생각이 안나셨을수도? 또 습하면 습기를 제거할 생각을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다? 아들이 이성의 친구랑 한번 놀러갔는데 사귄다고 놀리고싶다..? 미안 내가 너무 나 억울한것밖에 생각안나서 엄마 입장은 잘 모르겠다.. 다음부터는 한번 엄마 입장에서 생각 해봐야겠네 고마워!
4 이름없음 2023/08/04 21:54:38 ID : xU3Wo1wrdXv 0
8년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 너무 힘들면 혼자 앓지말구 어머님이랑 대화를 한번 나눠봐바 진지하게 이유를 알아야 사과를하던 타협을 하던 하지 지금상황은 너가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들거같어
5 이름없음 2023/08/04 23:26:15 ID : VdTV9hfcFjs 0
어머니께서 심적으로 힘드신 것 같은데... 우울증이나 그런 거 아닐까 우리 엄마도 우울증 때문에 힘들하면서 짜증도 많아지고 화도 많아지고... 뭐 그런 이유로 나랑 많이 부딪혔었는데 정신과 다니면서 나아졌어. 지금은 화도 쉽게 안 내고 많이 좋아지셨음 근데 이건 어머니 본인 의지가 제일 중요해서... 내가 아무리 정신과 가보라고 말해도 '자식새끼 키워놨더니 엄마를 정신병자 취급한다고' 화만 내더니 무슨 이유인진 몰라도 어느날 갑자기 스스로 병원에 가더라고... 그래도 우선 어머니 기분 괜찮을 때 한번 진지하게 말 꺼내봐. 엄마가 이러이러해서 나는 너무 힘든데 엄마가 이러는 이유가 있냐, 힘든 일이 있으면 도움을 받는 게 어떻겠냐 이런 식으로 잘 돌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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