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사귄 절친이 중학교 2학년 시절 저를 따시켰던 주동자랑 친하고, 제 뒷담화를 했다는 걸 알게 됐는데 절친이랑 손절할까요..? 절친이 가해자랑 친하고 제 이름 거론하면서 욕했다는 사실을 중학교 동창이 절친에게 직접 들었대요
만나서 카톡을 넘기면서 보여준거라 거짓말은 아닌듯해요 진짜 카톡인것도 확인했어요
솔찍히 10년씩이나 만난 친구지만 뒷담화해도 이상하다는 생각 안들어요.. 절친이 워낙 입도 가볍고 말도 자주 바꾸는 사람인데다 평소에 주변인 뒷담화를 자주 했거든요
너무 배신감이 들어서 싸울 생각도 해봤는데 절친은 자기가 잘못한 걸 인정하고 사과할 만큼 성숙한 사람이 아니라서 화내고 싸우는건 에너지 낭비일듯해요..
게다가 뒷담화 들킨거 알면 절친이 민망할것같은데 그냥 조용히 손절하는게 낫겠죠?
2이름없음2023/08/17 15:01:38ID : jbjxO3Co6nP
스레주가 마음 상했고 상대가 바뀔 가능성이 없다면 조용히 손절하는 게 낫지. 이미 가해자랑 친한 걸 넘어서 뒷담화까지 했다며? 절친이 스레주 사정을 모르는 게 아닐 거 아냐?
네 상처를 억지로 참고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절친이랑 만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