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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3/08/24 02:26:42 ID : 41u6Y4FipdP
왜 자식에게 상처되는 말을 꺼내시는 걸까 생각했었거든... 그때는 정말 듣기만 해도 너무 힘들어서 대답도 안 하고 무시했었음... 근데 오늘 엄마가 글을 쓴 걸 봤는데 깨달았어... 부모님께선 내가 괜찮은 줄 알고 말하신거야... 참... 근데 내가 봐도 내가 좀 예민한 편이긴 해 쉽게 상처받고 지치는 온실 속 화초 타입이긴 한데 부모님께선 내가 그걸로 상처입겠어? 하신거지 본인도 힘드니까 일단 말하신거지 캬... 진짜 이런 코미디도 없다 서로 뭐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정말 생각 없이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는다고... 진짜 사람은 말 조심해야 해... 어디가서 말은 못하고 이런 익명 뒤에 숨어 하소연 좀 했어
2 이름없음 2023/08/24 02:30:18 ID : q0k7aq3XAnW
어떤 말 하신 거야..?? 예민한 게 아니라 누구라도 상처받을 수 있는 말이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3 이름없음 2023/08/24 16:30:02 ID : Ai9s62HCnRy
>>2 아빠는 이제 자기 없어도 잘 지낼 수 있잖아 라고 하셨고 뭐... 엄마는 내가 어렸을 때 진짜 도망가고 싶었는데 안 갔다고 근데 지금 생각하면 안 가길 잘한 거 같다고 그러시더라... 근디 다른 가정 보면 부모님의 행복을 위해서 그냥 보내주잖아 둘 중 한 명을 그래서 내가 정신적으로 아직 응애인가 싶었어 아 물론 두 말 모두 성인일 때 들은 거고 나 어른이야 어른 그래서 예민한가 싶었어
4 이름없음 2023/08/24 19:53:01 ID : q0k7aq3XAnW
>>3 내가 보기엔 성인이어도 내심 상처받을 만한 말인 것 같아 부모님 놓는 게 어떻게 쉽겠어… 괜찮은 척 해도 자식 입장에선 충격받지 스레주가 예민해서 벌어진 일이라기보단 서로 소통이 잘 안 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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