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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3/08/25 01:11:47 ID : i8qjirzbA1A
라면 봉지 이름 미식인데 검은 바탕 빨간 글씨임 개쎄하네 왜 빨간 글씨래
2 이름없음 2023/08/25 01:12:37 ID : i8qjirzbA1A
https://namu.wiki/w/The%EB%AF%B8%EC%8B%9D%20%EC%9E%A5%EC%9D%B8%EB%9D%BC%EB%A9%B4 시바 얘들아 이거 밤에 봉지 쳐다보면 무섭다고
3 이름없음 2023/08/25 01:13:30 ID : i8qjirzbA1A
물론 나 수능 5개월 전에도 이 사람 공포영화 보긴 했지만 이 사람 나 싫어하나?
4 이름없음 2023/08/25 01:13:35 ID : kspcLbzWphs
나트륨 미쳤나
5 이름없음 2023/08/25 01:14:28 ID : i8qjirzbA1A
애초에 수능 본다는데 집에서 볼륨 높여서 공포 드라마를 3주 넘게 왜 보냐. 공부하는데 10분 간격으로 비명 소리 들려서 기겁함.
6 이름없음 2023/08/25 01:14:44 ID : i8qjirzbA1A
근데 왜 꼭 나 면접 날에 사와도 저런 라면을 사오지. 괴담 ㄹㅇ
7 이름없음 2023/08/25 01:15:21 ID : i8qjirzbA1A
>>4 나트륨 1430이긴 해
8 이름없음 2023/08/25 01:15:53 ID : i8qjirzbA1A
적당선이 없네. 근데 나 약간 신기 있는데 저 라면 볼 때마다 기분이 너무 쎄함
9 이름없음 2023/08/25 01:17:47 ID : i8qjirzbA1A
뭔가 포장 용지의 빨간 글씨가 낮에 봐도 좀 꺼림칙했는데 12시간 뒤에 밤에 봐도 그러네
10 이름없음 2023/08/25 01:18:52 ID : i8qjirzbA1A
가족이라 고소할 수도 없고 면접 하루 전에 이상한 꺼림칙한 라면 봉지 사오기 수능 5개월 전에 공포 영화 저녁 3시간 동안 매일 틀기. 뭔가 다른 라면 봉지들은 안 그랬는데 이 라면만 약간 쎄한 분위기 같아서 올려봐
11 이름없음 2023/08/25 01:20:17 ID : i8qjirzbA1A
내가 좀 쎄했던 곳에서 진짜 귀신 나왔었거든. 그러면 이 라면 제조한 곳이나 만든 사람한테도 뭐가 있는 것일까? 아무튼 좀 꺼림칙하길래 나만 꺼림칙한가 싶어서 혹시나 해서 올려봐.
12 이름없음 2023/08/25 01:21:32 ID : i8qjirzbA1A
아니 그리고 내가 남자랑 연애하는 그 순간을 기가 막히게 잘 찾아냄. 그리고 뭔가 그거를 마음에 안 들어하는 거 같아. 집 안에서 남자와 연애할 수 있는 건 본인뿐이라는 것처럼
13 이름없음 2023/08/25 01:22:41 ID : i8qjirzbA1A
근데 가족이라 뭐 진짜로 원래는 그런 쪽으로 질투가 많은 유령이었다고 해도 연을 잘 못 끊잖아. 아무튼 라면 봉지가 좀 섬뜩하길래. 나만 섬뜩한 건지 아니면 다른 신기가 있는 사람도 쎄한지 의견이 들어보고 싶어서 올려봐.
14 이름없음 2023/08/25 01:24:20 ID : i8qjirzbA1A
약간 억울하게 죽었다가 다시 태어난 사람이 만든 라면. 같은 것일까? 이제까지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이 라면만 보면 왜 스산하지.
15 이름없음 2023/08/25 01:27:08 ID : i8qjirzbA1A
근데 진짜 내가 억울한 게 뭐냐면 전생에 나랑 나쁘게 엮인 적이 없어. 그냥 내가 남자랑 연애 좀 한다고 빡친 건지.
16 이름없음 2023/08/25 01:28:34 ID : i8qjirzbA1A
그렇지만 엄마가 전생에 한국 사람이었거든. 여자였고. 여자의 질투 나 막 여적여 이런 거 안 믿는 사람인데 옛날 시대로 들어가서 그 질투가 지금까지 오는 거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약간 섬뜩함...
17 이름없음 2023/08/25 01:29:05 ID : i8qjirzbA1A
근데 면접 당일 전까지 꼭 이래야 하나. 단순한 우연인가 싶다.
18 이름없음 2023/08/25 01:29:41 ID : i8qjirzbA1A
나 근데 여자 좋아한다고 개억울함
19 이름없음 2023/08/25 01:30:23 ID : i8qjirzbA1A
아무튼 라면 봉지를 보고 드는 생각 의견 받음. 괜찮으면 타래로 달아주라.
20 이름없음 2023/08/25 01:36:48 ID : i8qjirzbA1A
하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레주인데 왜 질투하지. 나 아직 이해할 수가 없다. 의견 달아주는 거 있으면 미리 고마워
21 이름없음 2023/08/25 01:38:23 ID : i8qjirzbA1A
고소 먹으면 유감이지만 진짜 포장지를 여름 공포 영화처럼 해뒀는지부터. 의문이지만 뭐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해. 딱 봤을 때 어떤 느낌인지 정도만 알려주라
22 이름없음 2023/08/25 01:40:51 ID : i8qjirzbA1A
그리고 참고로 커밍아웃을 이미 한 상태야 그래서 왜 질투하지 이런 느낌임
23 이름없음 2023/08/25 01:45:35 ID : i8qjirzbA1A
우리 아버지가 낮에 다른 여자 나오는 야동 보고 그래선가. 오늘따라 라면 봉지가 평범하지 않다. 집에 있으려니 질투가 심해서 가끔 종종 불편함
24 이름없음 2023/08/25 01:46:03 ID : i8qjirzbA1A
종종이 아니고 많이... 그렇지만 힘낼게...
25 이름없음 2023/08/25 01:46:31 ID : i8qjirzbA1A
나 대한민국의 레즈 맞는데 진짜 나한테 왜 그러지
26 이름없음 2023/08/25 01:47:18 ID : i8qjirzbA1A
그렇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의 전생이 다 남자였긴 해. 지금은 여자라고 해도. 그래도 지금 여자잖아? 질투를 왜 하나 싶음
27 이름없음 2023/08/25 01:51:02 ID : i8qjirzbA1A
근데 엄마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뭐 미국 가기 싫다 시어머니가 좀 부자집인데 무섭다. 라는 이유로 헤어졌거든. 미국 가기 싫어서 헤어져놓고 왜 질투는 나한테 하는지... 난 그 사람 얼굴도 모르는데...
28 이름없음 2023/08/25 01:52:00 ID : i8qjirzbA1A
근데 전생에 사랑하던 사이면 그냥 미국을 가지 왜 여행 가서 사는 게 싫다는 이유로 헤어졌나 몰라. 난 해외여행 존나 땡큐인데.
29 이름없음 2023/08/25 01:53:21 ID : i8qjirzbA1A
근데 전생에 사랑하던 사람이 있잖아 그게 신분상승이었거든 엄마가 사랑하던 사람이랑 엄마랑은. 그래선지 아직 한이 많은지 질투가 많이 심해. 부담...스럽다.
30 이름없음 2023/08/25 01:56:33 ID : i8qjirzbA1A
그래서 이번 생에 막 사주가 좋다 막 크게 될 그거다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엄마가. 왜냐면 전생에 사랑했던 사람이 부자집? 중소기업인가 대기업으로는 태어났으니까 더 들었던 거 같기는 한데. 미국 가기 싫어서 찼잖아. 집안 행사에도 참여하기 싫었다고 그러고. 집안 행사 싫다는 거에서 ...????싶었는데. 미국 가기 싫다는데 호텔 옥상 수영장 있는 곳 가서 살면 좋은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많이 들기도 했고. 어리고 철이 없는 건 좋은 거야 근데 철이 너무 없어서 좀 힘든 건 있어. 위생 관념부터 시작해서. 아무튼 그렇게 전생에 사랑하던 거면 왜 헤어졌나 싶어. 저런 철이 없는 이유로 전생부터 시작된 사랑이 헤어지기도 하는구나. 이런 느낌.
31 이름없음 2023/08/25 01:58:49 ID : i8qjirzbA1A
전생에 좋은 사람 만나서 재벌 며느리 비슷한 게 될 수 있었는데 그런 이유로 다 찬다고... 미국 가기 싫어서. 나라면 갔을 거 같은데 말이지 애초에 시어머니 진입 장벽이 높다고 해도 사람이면 좋아해서
32 이름없음 2023/08/25 02:00:56 ID : i8qjirzbA1A
근데 진짜 전생의 좋은 연을 찬 거잖아. 후폭풍이나 업보력이 엄청나더라고. 못 알아봤다는 이유만으로. 예전부터 옆에서 배우자가 욕을 하는 건 내가 보호해줬는데 당시 내 나이가 11살이었는데도.
33 이름없음 2023/08/25 02:04:49 ID : i8qjirzbA1A
전생에 사랑했고 부자로 만나러 왔었던 사람을 걷어차니까. 온 인연이 좀 그런 거 같은 거지. 뭐 그래도 본인은 만족하면서 살고 있는 거 같아. 하지만 전생에 사랑하던 사람을 못 알아봤다는 이유와 철이 진짜 없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되는 건 본인도 억울하지 않았을까 싶어 왜냐면 말 하나 실수하면 머리를 때리기도 하던 사람이랑 이후에 만나게 됐으니까. 전생에 사랑하던 사람과 다시 사랑을 하는 게 아름다운 결말이었을 거 같기도 하네. 못 알아보는 것도 업보에 합해지는 것일까?
34 이름없음 2023/08/25 02:06:21 ID : i8qjirzbA1A
근데 또 형제가 많으니까 형제들이 약간 부담스럽게 했었나 봐. 남자 쪽을.
35 이름없음 2023/08/25 02:07:34 ID : i8qjirzbA1A
근데 내가 더 부담스러운 게 전생에 내가 한 번은 남자였어서 여자가 다른 남자가 날 좋아한다는 이유로 나한테 질투를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부담스럽거든.
36 이름없음 2023/08/25 02:08:26 ID : i8qjirzbA1A
그 전생도 보니까. 한국은 한국인데 좀 마당집이 있는? 그런 한국이었던 거 같아. 상상이 되는 곳을 보면. 환경은 모르겠지만 적당히 똘똘한 성격 탓에 신분상승이었음.
37 이름없음 2023/08/25 02:09:06 ID : i8qjirzbA1A
그냥 그 흙먼지가 있는 마당이 보여
38 이름없음 2023/08/25 02:10:06 ID : i8qjirzbA1A
막상 난 남자를 만나 신분상승을 하는 게 아니라 내 길은 내가 개척하는 것 같은 가치관의 소유자였는데도 말야. 그래서 엄마가 아직도 헤테로에 대한 환상이 많아. 너무 과하게 많아.
39 이름없음 2023/08/25 02:12:48 ID : i8qjirzbA1A
굳이 이성을 통해 신분 상승을 하는 거에 대한 큰 로망도 없고. 난 상당히 독립적이지만. 엄마는 좀 의존도가 높은 거 같아. 그리고 엄마가 내가 남자를 만난다는 거를 본능적으로 알고, 전생이 아직까지 크게 영향을 미치는 느낌이야. 본인은 전생 하나도 기억을 못 하는데도. 무의식 중에.
40 이름없음 2023/08/25 02:14:02 ID : i8qjirzbA1A
난 좀 자유롭게 살고 싶어 사랑도 좋지만 굳이 남자나 다른 이성을 만나서 상승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내 힘으로만 올라가는 게 제일 재밌잖아? 근데 이게 되게 어머니의 전생까지 다 느껴지니까 내 입장으로는 좀 힘들다고 해야 하나
41 이름없음 2023/08/25 02:16:07 ID : i8qjirzbA1A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에다가 질투나 분노감 같은 거까지 다 느껴져서 되게 곤란했어 세월이 가면 안 본다지만 역시 아무것도 모를 때가 가장 행복한 게 아닌가. 제일 당황스러운 건 전생의 영혼의 감정선까지 다 느껴지는 거야 궁금하진 않았네.
42 이름없음 2023/08/25 02:20:15 ID : i8qjirzbA1A
면접 바로 전날에 꺼림칙한 거 사왔다고 말이 좀 많았네 다들 잘 자
43 이름없음 2023/08/25 02:23:59 ID : i8qjirzbA1A
스레딕에서밖에 말을 못 할 말이긴 하지만. 좀 고민이야 난 완전한 성별도 아니기도 하고. 절반이 남자인데 누가 질투하는 거를 봐야만 하는 거잖아. 다른 사람의 강렬한 질투나 분노 같은 거 느끼면 괜히 피곤하기만 한데. 단순한 사람이 최고라는 거를 여기서 또 느낀다... 내가 좋은 사람을 만나길 바라줘.
44 이름없음 2023/08/25 02:26:50 ID : i8qjirzbA1A
그리고 오늘 뭐 방류했다는 얘기 있던데 걱정 말고 푹 자. 우산 쓰면 괜찮을 거야.
45 이름없음 2023/08/25 03:56:15 ID : i8qjirzbA1A
어떻게 글삭하더라
46 이름없음 2023/08/25 14:50:57 ID : fe5dWlvdvck
저거 되게 맛있어
47 이름없음 2023/09/11 17:01:33 ID : IJVamk8jcoM
이건 뭐.. 조현병같은데?
48 이름없음 2023/09/11 21:13:44 ID : PhglyGslzVd
난 스레주가 뭔 말 하는지 전혀 이해를 못하겠어...
49 이름없음 2023/09/12 09:39:15 ID : dU0pSMnXBAk
정신과 한번 가봐.. 진짜로..
50 이름없음 2023/09/12 10:22:48 ID : hzak7byMi8p
조현병이야...?
51 이름없음 2023/09/12 10:31:13 ID : Xuts4Mja04M
??
52 이름없음 2023/09/12 19:15:44 ID : jz87aoMnQlj
스레주한테 정신과를 추천할게
53 이름없음 2023/09/13 18:02:47 ID : tjunDxWmLe3
뭔소리야...? 꼭 정신과 가봐
54 이름없음 2023/09/15 01:49:39 ID : xB809wK0nzQ
말 그대로 '괴담'이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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