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5)
2.나 예전에 옾챗 했었을때 (3)
3.그새끼랑 사귄거 자체가 후회됨 (3)
4.직장에서 카톡 하면 (2)
5.친구 기분을 상하게했는데.. (1)
6.인생에서 현타가 올 때 어떻게 해? (16)
7.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하는게 아니라 (21)
8.생각날때마다 하소연할래 (21)
9.여잔데 큰가슴이 고민이야 (9)
10.고백 거절했던 사람을 지금와서 좋아하게 된거같음 (2)
11.못생겨서 죽고싶어 (7)
12.왕따 ))한번 꼬리표달면 먼저 친구하자 해놓고쟤왕따야! (3)
13.면역력 약한 사람의 하소연 (5)
14.머리가 하얗게 새네요 (1)
15.호주 이민 어떻게 생각해? (2)
16.수학여행 이제와서 가겠다하면 좀 그럴려나 (4)
17.이게 달라진 건지 내가 꼰대가 된 건지 모르겠어 (3)
18.예전에 내가 친구한테 잘못한 게 있는데 (3)
19.롤에서 만난 사람이랑 너무 연락 하고싶어.. (12)
20.나는 그 자리를 궤찰 수 있을까? (2)
1
이름없음
2023/09/04 00:13:00
ID : mr9jteNtba7
0
뭔가 긴글이 될 거 같지만.. 주저리주저리 써볼게
흔히 말하는 중상위권 아이였던 거 같아. 노력도 하지만 사실 노력해서 이루는 거보다는 가지고 태어난 게 많은.
그래서 항상 시작은 좋았어. 근데 첫끗발이 개끗발이라는 말이 있잖아? 그게 딱 나였던 거 같아
2
이름없음
2023/09/04 00:13:33
ID : mr9jteNtba7
0
항상 시작은 창대해. 창대하다기에는 거창하지만 기대이상. 오히려 공부하면 시험 성적 떨어지고 그런 ㅋㅋㅋ 믿기 어렵지만 그러고 살았다 내가.
3
이름없음
2023/09/04 00:14:36
ID : mr9jteNtba7
0
이렇게 말하면 오래 산거 같지만서도 그닥.. 이제 만으로 18인걸. 20살 대학 새내기. 뭐했다고 반이나 지나갔는지 모르겠어.
솔직히 지옥 같았던 고3 극복하고 대학생활 처음 시작하면서 어땠냐고 묻냐면.. 너무 신났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갓생 사는 척도 좀 해보고.
4
이름없음
2023/09/04 00:16:14
ID : mr9jteNtba7
0
미팅도 몇 번 나가고. 친구 사귄다고 하루에 두세탕씩 약속 뛰면서 밥약에 보은에 동기들이랑 놀고. 수업 다 하나하나 챙기고. 자취 시작하면서 게을러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미라클 모닝도 찍먹 해보고. 대외활동도 하고. 언어 자격증도 하나 하고. 학점도 4.5 만점 받아서 장학금 받아보고. 대학 로망이었던 밴드부도 하고. 악기도 하나 하고. 학회도 하고. 연애도 최근에 시작했고. 이거저거 진짜 다 했다..?
5
이름없음
2023/09/04 00:17:12
ID : mr9jteNtba7
0
근데 이거 또 같은 꼴 날까봐 두려워. 체력이 떨어지는 것도 느껴지고. 방학 동안은 특히 벌려놓은 일이 너무 많다는 부담감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는지.. 생리도 한동안 안해서 너무 힘들었어. 그러다보니 내가 사실 잘 해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를 갉아먹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달까..
6
이름없음
2023/09/04 00:18:29
ID : mr9jteNtba7
0
순간적인 외로움? 부정적인 감정 그런 거일 수 있겠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동기들 사이에서 잘 살고 있는 갓생녀 뭐 그런 걸로 통하는 거 같긴 한데.. 좋으면서도 앞으로 한 발짝 내딛기가 두려워진다고 해야 하나.. 한 발짝 잘못 내딛으면 욕 먹을 게 두려워서?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는 말도 있긴 하지만.. 두려운 걸 어쩌지
7
이름없음
2023/09/04 00:19:16
ID : LatAqmFba02
0
스레주 자체 목표는 있어? 막 갓생살기 이런 거 말고 그냥 네가 하고 싶은 궁극적인 거
8
이름없음
2023/09/04 00:21:26
ID : mr9jteNtba7
0
궁극적인 거라.. 사실 나는 마케팅 쪽으로 내가 확고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먼 미래 같다고 느껴지기도 해. 일단 대학 오니까 재밌어 보이는 길들이 너무 많고, 마케팅은 사실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하면서 얕게 좀 해보니까 재밌게 느껴졌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그냥 행복하고 싶다.. 라고 하면 너무 막연하긴 하지만 그거 말고는 요새 오히려 더 목표의식이 상실되는 느낌이야
9
이름없음
2023/09/04 00:28:39
ID : LatAqmFba02
0
그렇다면 일단 하던 일들은 다 하면서 다른 일은 안 늘리는 걸 추천해
가끔 살다보면 잘 살아와서 오히려 다른 사람의 기대가 부담스러울 때가 있잖아
사람이 언제나 좋을 순 없고 왔다갔다하는 거니까
그리고 반대로 엄청 새로운 도전을 해봤으면 좋겠어
약간이라도 스레주의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면 그쪽으로!
내가 보기에는 스레주가 거하게 도전해보고 거하게 실패한 경험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돼
10
이름없음
2023/09/04 00:46:38
ID : mr9jteNtba7
0
어떤 도전을 말하는걸까?? 흠..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 거하게 실패할게 두렵다고 말하면 안되겠지 ㅋㅋㅋ
이제 개강도 하고 해서 다시 현생으로 돌아가야할 시간인데 흠.. 지금 상황에서 거하게 도전해볼만한게 뭐가 있으려나
11
이름없음
2023/09/04 00:49:43
ID : LatAqmFba02
0
현생살면서 한 번 찾아봐봐
뭔가 스레주 하고 있는게 남들이 하면 좋다는 거에 못 벗어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보통 남 보기 좋은 일들만 하면 조금 지치더라
그래서 말해본거야
12
이름없음
2023/09/04 01:55:31
ID : mr9jteNtba7
0
그렇구만..! 고마워 ㅎㅎ 참고해서 좀 더 생각해볼게:)
13
이름없음
2023/09/04 21:55:24
ID : 0k9wE1eLeZb
0
작은 일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때?
나도 인생이 참 무기력할 때 어쩌다 운동 동아리에 들게 됐는데
운동도 도전이었던건지 나에겐 시작할 용기와 힘을 주더라고
별 거 아니어 보여도 작은 것들이 큰 변화를 가져다 줄 때가 있더라!
새로운 일들도 좋고 ㅎㅎ 응원해 스레주!
14
이름없음
2023/09/05 01:45:01
ID : a7aq42Nzfgo
0
이거 나랑 완전 비슷하다
15
이름없음
2023/09/05 20:30:44
ID : GtBy6qkk3u3
0
여러 개 손 댔다가 중간에 수습 못하고 쓰러지는 거 진짜 현타 많이 옴...한 개만 붙잡고 끝을 내는 습관 들여야 돼. 안그럼 모든 게 찍먹으로 끝나서 기분도 별로고 실질적으로 얻은 게 안 보여서 답답해짐.
다 치우고 딱 한개만 끝장을 내봐.
16
이름없음
2023/09/07 20:21:52
ID : 9hgnXtfU42M
0
나 힘들게 괴롭힌 사람들이 잘살고 업보같은거 안받고 친구들많아서 잘지낼때
고맙고 좋은사람들이 힘든일 겪어서 힘들때
완전 거꾸로 ㅋㅋㅋㅋㅋ 인과응보. 권선징악은 없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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