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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18/07/24 11:58:59 ID : Mi1bdDAi07e
습관처럼 생각나 근데 그 생각이 너무 짜증이 나 차라리 내가 그말을 꺼내지 않았다면 아주 나중에라도 다시 연락 할수 있는건데.. 내가 너무 조바심이 났나봐 넌 도대체 어디에 숨은거야? 나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게 이런 심정이란거 이제야 깨달았어 가슴이 너무 답답해 먹는것마다 소화도 안돼 친구랑 같이 있을때는 그나마 나은데 혼자있으면 니가 날 어떻게 생각했을지 생각하면 죽을거같아 쪽팔리고 보고싶어 나는 그냥 순수한 마음에.. 그냥 좀 너랑 더 얘기해보고 싶어서 그런건데 다 미안해 내 연락에 답 해주면 안될까? 어제도 애들은 다 니가 너무하다는데 나는 아직도 니가 좋아 우리가 나눴던 대화들 너랑 걷던 그 공간들 내 손에 닿았던 니 손 니 냄새 나는 잊을 수 없어 길가다 맡는 니 냄새가 너무 슬퍼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지 않아 그렇게라도 널 느끼고 싶어 하루에도 몇번씩 너희집에 찾아가서 말하고싶어 난 그런 뜻이 아니였다고 근데 난 못해 니가 나한테 어떻게 말할지 너무 걱정되거든 보고싶어 딱 이거야 그냥 정말 보고싶어 내 이름을 불러주던 니 목소리에 간질거리던 내 심장이 그립다 니가 가고 난 뒤에 친구한테 호들갑떨면서 니 얘기를 하고 너랑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고 어쩌면 너도 나와 아주 다른 마음은 아닐꺼라고 혼자 생각하고 너와 함께할 미래를 생각하면서 꿈에 니가 나오면 그날 하루 기분이 좋고 니가 멋있어 보여서 알 수 없는 말로 돌려서 널 칭찬하는 나를 너는 진짜 몰랐어? 나는 니가 다른사람이랑 웃는게 싫었어 내가 뻔히 니 앞에 지나갔는데도 다른사람이랑 그렇게 얼굴맞대고 웃고 얘기하는게 싫었는데 어쩔 수 없는거 잖아 그거는.. 솔직히 말하고싶어 좋아했다고 이제는 좋아할수 없더라도 난 진짜 좋아했어 하루가 즐거웠고 눈치없는 주말이 그 누구보다 싫었어 내가 모르는 너의 하루가 나는 궁금했고 니가 나한테만 맛있는거 사줬다고 말했을때 니가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넌 모를꺼야 나보다 나이도 많은 사람한테 이러면 안되는데 니 웃음을 보면 내 마음이 정말 따뜻해졌어 날 멍청하게 보는 니가 너무 좋았어 의자에 앉아 날 쳐다보던 니 시선이 너무 좋았어 어색하게 웃던 니 웃음이 너무 좋았어 내가 너한테 무얼 하던 나한테 크게 화를 못내는 니 모습이 너무 좋았어 그니깐 지금도 화 안내면 안될까? 그냥 조금만 대화하고 싶어 니가 생각하는 내 모습이 궁금해 너한테 내가 어떤 의미인지 알고싶어 아마 알면 상처받겟지? 근데 나 이렇게 혼자 끙끙대는거 오래 못할것같아 내 속이 다 망가질 것 같아 난 이대로 널 잊을까봐 걱정돼 이렇게 혼자 그리워하고 화를 내고 슬퍼하다가 어느 순간 괜찮아 질까봐 벌써부터 두려워 오늘은 니가 꿈에 안나와서 다행이야 나왔다면 더 슬펐을꺼야 근데 나와서 너랑 함께 있었으면 행복했을텐데... 내 심정이 되게 복잡해 이도저도 아니야 기분도 오락가락하고..
2 이름없음 2018/07/24 19:19:30 ID : Mi1bdDAi07e
보고싶고 보고싶고 또 보고싶은데 이 와중에 니가 참 밉다 니가 그렇게 떠나버리면 남은 나는 뭐가 되는데? 니가 그렇게 철저히 너를 숨기면 난 뭘 어쩌라는거야 마자 그냥 내잘못이야 근데 너도 사실은 찔렸잖아 친구말대로 차라리 니가 당황한거였으면 좋겠는데 너는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불편하고 부담스럽고 싫었던거야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니가 신경쓰이고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볼까라는 시덥잖은 생각만 했어 난 그만큼 널 좋아했거든 내가 내 시간에 무언갈 하면 항상 너도 뭘하겠지라는 생각은 이내 날 고통으로 밀어넣었어 얼마전까지는 그런 생각 굉장히 즐거웠는데 이젠 힘들어 우울하지 않으려고 해도 우울해 매 순간마다 다시 돌아갈 생각만 해 내가 널 다시 찾아가서 주말의 그 일을 너한테 물어봐 그러면 넌 도대체 나한테 어떤 말을 해줄꺼야? 나는 무슨 말을 듣던 결국 내가 원하는 대답을 듣지 못하겠지? 널 찾아가는 날 너는 더 싫어할꺼야 아마 날 혐오할 수도 있어 그래서 난 안 찾아갈꺼야 머릿속으로 수없이 찾아갔지만 난 소심하잖아 그래서 너한테 겨우 이정도밖에 하지 못했어 너와 관련된 그 어떤 것도 이젠 내 삶에 없을 것 같아 나는 지금도 니가 그리워 아까 밥을 먹는데 그냥 니가 생각나더라 국에 있는 호박이 너랑 내가 싫어하던 그 호박이라 참 먹기 힘들더라 나는 싫어서 안 먹었는데 그래도 너는 꾸역꾸역 먹었잖아 이게 너와 나의 차이인가봐 난 아직도 어려 너무 어리숙해 너한테 내가 얼마나 어린애였을지 생각하니깐 굉장히 부끄럽네 너의 지나간 시간에 아직도 내가 남아있을까? 평생 난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고 힘들어하면서 지낼것같아 이게 내가 처음 맞는 이별이잖아 그러니깐 내가 이렇게 주책맞아도 니가 이해해줘 남들은 다 날 위로해도 너는 나 위로안해줄꺼잖아
3 이름없음 2018/07/24 22:35:43 ID : Mi1bdDAi07e
한시도 니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구나 일어나서 잠들때까지 어쩌면 잠을 자면서도 너는 내 곁을 떠났는데 아직도 나는 너를 보내지 못해서 머릿속에 니가 둥둥 떠다녀 잡고 싶은데 너는 왜 내 손만 안 잡는거야? 분명히 저번주는 정말 행복했는데... 너무 보고싶다 넌 지금 뭘 할까? 잠을 잘까 깨어 있을까 나처럼 우울할까 아니면 널 좋아했던 그 순간의 나보다 더 행복할까 니가 보내는 너만의 하루에 나도 같이 있고싶어 지금 나의 전부가 넌데 너는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니 전부일려나? 나쁜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날 더 불행하게 만들어 이해하려고 해도 그냥 참으려고 해도 한 순간에 한숨이 나오고 화가 치밀어 올라 널 향한 분노일까 나를 향한 증오일까 누가 나한테 알려주면 좋겠어 근데 어느 누구도 니 마음을 모르니깐 아무도 내게 알려주지 않아 더는 궁금해하면 안되는걸까? 처음 느끼는 감정이라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니가 날 아무말 않고 그저 안아주면 좋겠어..
4 이름없음 2018/07/25 10:07:25 ID : Mi1bdDAi07e
아침에 일어나는게 세상에서 제일 행복했는데.. 널 볼수있는 날에는 아침부터 들떠서 화장하고 머리하고 옷을 입고 그렇게 준비하고 너를 만났는데 요즘은 다 싫어 나 혼자하는 이별이라 너무 외롭다 너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겠지? 내가 한 그 많은 오해들 상상들 그냥 다 아니라고 해줘 어떻게 된건지 니가 왜 그런 행동을 한건지 니가 다 말해줘 누구도 이렇게 답답할 수 있을까? 가슴이 꽉 막혔어 나는 이런데 너는 아닐꺼라고 생각하니깐 더 미칠 것 같아 있잖아 나는 진심이였어 넌 날 여자로 보지 않았잖아? 니가 나한테 했던 그 말이 결국 넌 내가 여자로 보였단 말이야? 모르겠다 난 그 상황에서 그런 말이 나와야 했나 의문이 들어 넌 니 마음이 찔려서 나한테 이러는거 아니잖아 아닌데 맞으면 좋겠어 니가 날 싫어하는데 분명히 그런거 맞은데 내 마음속 한켠에는 너도 날 좋아해서 차라리 날 피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이렇게 멋대로 생각하는 내가 싫지? 자책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책하게 되네 내가 놓친 너라서.. 겨우 나 하나때문에 흐트러진 사이라 슬프다 넌 나한테 의문투성이야 너처럼 이렇게 궁금한 사람도 처음이고 싫다가도 좋은 건 너뿐이야 왜 나만 이렇게 피하는거야? 나 진짜 비참해 진짜로 좋아한다고 말하지도 못하고 그렇게 일방적으로 가버리면 난 어떻게 사냐.. 이것도 다 잊혀지겠지만 그러기엔 지금 많이 힘들어 끝인거 아는데 끝을 낼 수 없어 끝을 내야지 내야지 하는데 그러면 머릿속에 니 얼굴만 떠올라 이젠 정말 모르겠다 차라리 처음부터 널 좋아하는게 아니였는데..
5 이름없음 2018/07/25 19:37:40 ID : Mi1bdDAi07e
이제 정말 다 그만할래 지겹도록 니 생각 많이 했어 앞으로 니 생각을 안 할꺼란 바보같은 소리는 안할꺼야 앞으로 여기 와서 또 이 짓거리 안한다는 말도 아니야 그냥 난 널 이해하고 나를 이해할꺼야 너는 날 이해 못했고 나도 이해 못했지만 나는 너랑 다르게 우리를 다 이해할꺼야 너한테 내가 뭐였든 상관안할래 이따금 니가 내 머리를 만져주던 그 날이 생각나 내 이름을 불러주고 눈부시게 빛나던 햇빛아래 너랑 걷던 거리가 생각나는데 그건 조용히 내 가슴속에 묻을래 나 참 별나지? 니 말처럼 난 참 특이하네 니가 의자에 앉아 문제를 풀때 나는 널 흘깃 바라보면서 입안이 얼마나 말랐던지 너한테 말을 걸고 싶었는데 말 걸 용기도 없고 주제도 없어서 얼마나 답답했는지 지나고 보니깐 정말 아름다웠다 나의 올해가 너와 함께해서 참 눈부셨어 내가 널 부르고 니가 대답을 하고 함께 웃고 주변이들이 우리에게 말을 걸고 정말 행복했었네 얼른 여름이 가면 좋겠어 겨울이 오면 달라질까? 내가 과연 널 볼 수 있을까? 걱정된다 넌 지금 뭐해? 나는 이제 저녁먹을건데 니가 내 앞에서 먹던 저녁이 떠오르네 세상에서 그날이 내가 제일 잘한 날이였는데 넌 모르겠지? 나는 니가 사준 아이스크림을 앞으로 못 먹을 것 같아 전에는 아껴먹었는데 이제는 니가 생각나서 못 먹겠네 그래서 아주 보기좋게 냉장고에서 썩어가고 있어 또 너와의 추억이 가득한 사진도 아직 삭제는 못했다 오늘도 하루종일 니 생각이 나서 한숨이 났어 너는? 넌 오늘 기분이 어땠어? 혼자서 널 그리워하는게 아무렇지 않게됬어 이제 익숙해지네 친구한테도 더이상 우울한 모습 못 보이겠어 정말 보고싶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어 뭐 그럴 순 없지만 이건 그냥 내 하소연이니깐 괜찮지? 우리집에서 보일지도 모르는 너희 동네가 너무 슬퍼서 함부로 창문도 못 보겠다
6 이름없음 2018/07/25 21:29:23 ID : Mi1bdDAi07e
아니 이해할려고 했어 가슴으론 이미 다 이해했어 그래 니가 당황했거나 아니면 정말 내가 싫었거나 둘 중 하나라는거 나도 이젠 명확히 알겠어 그리고 니 행동 다 이해하는데 진짜 가슴으론난 다 이해했는데 머리로는 왜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이해가 안간다 니가 너무 보고싶고 소리라도 지르고 싶은데 참 이 세상에는 소리지를때가 마땅치 않네 그냥 무작정 찾아갈까란 생각만 해 그러면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니 싸늘한 시선을 받을 자신은 없는데 근데 내가 너무 궁금해서 가고싶어 마지막으로 보고싶어 너는 여전히 내 기억속에선 잘생겼고 나한테 잘해줬는데 니가 내게 보인 그 행동이 너랑 너무 매치가 안돼 꿈에서라도 말해주면 안돼? 제발 이렇게 살다가는 숨이 막혀버릴지도 몰라 너무 답답해 너한테 여자친구가 있는지 나는 모르고 니가 누굴 좋아하는지도 모르니깐 난 바보같이 계속 너 좋아할래 누가 뭐라해도 나는 여전히 니가 좋은걸 어떡하냐 정말.. 이 감정을 어떻게 숨겨 내가 어떻게 나를 속이냐.. 그냥 좋아할래 좋아하다가 나 혼자 지쳐서 그래서 포기할때 물어보러 갈게 그니깐 나 잊지마 알겠지? 내가 너한테 그랬잖아 3년뒤에 만나자고 니가 그 쪽지를 찢었는지 어쨌는지 나는 모르지만 찢었으면 진짜 슬프겠다 이제부터는 내 마음가는데로 살래 너도 열심히 살아 누구보다 열심히 살 너지만 더 열심히 살아 난 참 궁금하더라 너의 그 여성분이 누군지 궁금해서 오늘도 잠을 못 잘 것 같아 너도 나때문에 잠을 못 자면 좋겠다 니가 내 생각하는 만큼 내가 널 싫어하면 좋겠어 그럴 일은 없겠지..
7 이름없음 2018/07/26 10:28:39 ID : Mi1bdDAi07e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이 아침마다 들어 잠에서 깨면 혹시 너한테 연락이 오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설레면서 깨지만 역시나 똑같아 내 폰에 너의 연락따윈 없네 니가 보고싶다 어제도 보고싶었고 오늘도 보고싶고 아마 내일도 보고싶겠지? 너랑 마주앉아서 너랑 얘기했던 시간이 정말 귀했다는거 난 그때 왜 몰랐을까.. 나는 너랑 계속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되게 어리석었네 내가.. 어젯밤에는 내가 정말 비참해지더라 그와중에도 난 니가 너무 보고싶은거야 그래서 울면서 잤지 이전에는 배도 안 고프고 먹으면 바로 나오고 그랬는데 지금은 폭식증인 것 마냥 먹고있어 뭔가 조금만 먹어도 배는 꽉차는데 가슴은 또 왜이렇게 공허한건지.. 나는 그냥 다 그리워 너도 그립고 널 보기위해 내가 항상 보러가던 그 사람도 그립고 그냥 너무 그립다 앞으로 내 생에 그렇게 아름답고 외로웠던 날들이 또 올까? 나 이제는 니 생각 조금씩만 해야돼 정말 바쁘거든 지금은 뭘 하든 니 생각이 나서 기분이 안 좋아 그런것도 이제 슬슬 그만해야겠지? 보고싶다 니가 어딨을까.. 쓰다보니깐 또 답답해 내 잘못도 있겠지 우리 서로 잘못한거겠지 근데 나만 고통받는다 너는 여전히 나쁘고 설레 넌 그래도 여전히 좋아
8 이름없음 2018/07/26 16:28:28 ID : Mi1bdDAi07e
나 혼자 지랄떨었던거구나 난 되게 힘들었는데 넌 진짜 괜찮아보이네 그래 나 혼자하는 짝사랑 누굴 탓하냐 날 탓해야지 널 좋아했던 날 탓해야지 만약에 오늘 나 보면 어떨 것 같아? 내가 니 앞에 나타나면 너 당황은 할꺼니? 무시할꺼지? 근데 나 지금 진짜 가고싶거든? 아마 후회하겠지 그 누구한테도 말 못할꺼야 난 사람들한테 손가락질받을꺼고 너한테 욕을 듣고 니 옆에 있는 여자한테 차가운 눈초리를 받고 그 누구보다 어리고 초라한 나는 그렇게 울면서 집에 돌아갈게 뻔해 근데 내 눈으로 확인하고싶어 나는 이렇게 안괜찮은데 괜찮은 니 모습 나 진짜 보고싶어 무슨 생각일까 나는.. 니가 여자랑 돌아다닐때 나는 니 생각에 꿈속을 헤맸는데.. 아 이걸 정말 어쩌냐 난 너한테 화도 못내잖아 너는 그냥 너 하고싶은데로 하고있는거고 나도 내 막무가내로 하고있는거니깐 뭐라 할 말이 없네 내가 지금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화장을 하고 옷을 입고 나가면 정말 딱 맞을 것 같은데 니 옆에 앉아서 나도 영화보고싶어 니 뒤에 앉아서 영화라도 볼까 그러면 포기가 될까? 포기란게 나한테 있긴할까? 난 정말 널 잊고 여름을 보낼 수 있을까? 너랑 나는 참 다른 인생을 산다 난 그래도 너한테 아예 아닌건 아닌줄 알았어 니가 아프면 나 걱정 많이했는데 그럴꺼면 왜 나한테 아픈티 냈어? 왜 나한테 너 아픈데를 굳이 보여주고 굳이 걱정해달라는 식으로 말했냐 근데 이걸 니가 강요한것도 아니고 좋자고 나 혼자 한 짓이여서 울어도 이상하고 화를 내면 더 이상해 이렇게 속만 썩이다가 포기할게 조금만 더 좋아할게 나는 널 향한 내 마음이 식지않는다는거 알아 이미 넌 나따위 안중에도 없겠지만 지금 내 하루가 내 1분1초가 다 너다 니가 생각나서 그 어떤것도 할 수가 없어 스쳐가는 것만 봐도 니가 떠올라 처음에는 이정도일줄 몰랐어 그냥 지금까지 내가 했던 것 정도인줄 알았는데 아니네 너무 아프도 너무 뜨겁고 너무 힘들어 내가 다 자초한거라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어 친구를 데리고 니가 올 거기로 가면 내가 괜찮아질까? 친구 눈엔 내가 얼마나 이상해보일까.. 내 나이에 니 나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진짜 니가 너무 괘씸해 나는 그렇게 차단해놓고 모르는 사람 다 받고... 너무하다
9 이름없음 2018/07/26 16:29:35 ID : Mi1bdDAi07e
다른 애들한테 그렇게 다정한 줄 몰랐어 너한테 내가 조금은 특별한 줄 알았어 역시 내 착각이였어 너한테 나는 그 무엇도 아니였던거야..
10 이름없음 2018/07/26 21:17:30 ID : Mi1bdDAi07e
나만 이렇게 좆같다는거 잘 알겠어 그래 넌 잘 사네 나도 이정도면 잘 사는거같아 매순간마다 니가 떠올라서 숨쉬는게 불편하고 그런데 그래도 사람이란게 아무리 힘들어도 살아지긴 하나봐 포기해야돼 내가 포기해야하는거 나도 알아 나만 이렇게 힘든거 나도 알지 너한테 나는 그 어떤 부분에도 해당하지 않는거 나도 처음부터 알았는데 진짜 씁쓸하다 혹시 있을 너의 여자친구가 참 부럽네 너랑 같이 데이트도 하고 같이 영화도 보고 그 여자가 슬플때마다 너는 그 여자를 안아주겠지? 난 내가 슬플때마다 그냥 꾸역꾸역 삼키고 삼키고 또 삼키다 못 삼킬때가 되도 삼키는데 그 여자가 참 부럽네 아 정말 나도 답답해서 어디든 가고싶은데 갈때가 없어.. 친구를 불러도 내 속은 여전히 답답해 친구를 만나고나면 더 공허해져 나 진짜 어떡하냐 이러다가 죽을 것 같은데 한번만 만나주면 안될까? 그냥 마지막으로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나 한번만 만나줘라 내 연락도 봐주고 응? 너는 어쩜 그렇게 잘 사냐.. 내 입장은 하나도 생각안하지? 우리가 아예 정이 없던것도 아니잖아 어린애가 실수 좀 하네 이러고 넘어가면 됬잖아 왜 나 이렇게 밀어내냐... 진짜 왜 나만 이렇게 힘드냐 오늘도 난 널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가 없어
11 이름없음 2018/07/27 20:46:55 ID : Mi1bdDAi07e
오늘은 조금 견딜만했어 니 소식을 보기 전까지는 궁금해 미칠뻔했는데 이제는 니 소식을 알 수 있어서 참을만해졌어 근데 참 비참해진다 니 소식을 볼때마다 한없이 바닥으로 추락하는 기분이야 만약에 내가 지금 보고 후회하는 글을 너에게 연락하기 전에 봤다면 우리는 조금 달라졌을까? 나는 아직도 마음에 걸리는게 니가 떠나는 날에 난 끝까지 너한테 어리광을 부리고 삐친척하고 제대로 인사도 못하게 너무 맘에 걸린다 끝은 좀 어른답게 할껄.. 나는 정말 어린 것 같아 니 사진볼때마다 화가 나네.. 아 아직도 널 좋아하는 걸까 나도 이제 내 맘 모르겠다 내가 내 맘도 모르는데 니 맘은 또 어떻게 알까.. 아 근데 진짜 연애하는 영상만 봐도 너랑 연애하고 싶어져 나 진짜 잘할 자신 있는데 뭐 이젠 물 건너가서 그러려니 해 그냥 단지 조금 후회하고 후회하고 후회하고 후회하고 후회하고 또 후회하고 후회만 주구장창하고 있어 이제는 진짜 괜찮아졌어 넌 언제나 괜찮겠지? 나는 괜찮다가도 숨이 턱 막힐때가 있다 그럴땐 어떻게 해야될까? 넌 나보다 연애도 많이 해봤을꺼고 이별도 많이 해봤잖아.. 이럴때마다 어떻게 버텨야돼? 어떻게 해도 니가 생각나고 너무 슬픈데 눈물도 안나와 그렇게 눈물많던 내가 너한테서는 참 눈물이 안나네 니 앞에서 처음 울던 날있잖아 니가 떠나는 날 내가 우니깐 휴지를 건네주는 니 손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내가 뭐 흘리고 너한테 손 뻗으니깐 휴지주는 것도 되게 좋았어 다시 생각해보면 넌 참 다정했어 넌 내가 널 싫어하고 안중에도 없다라고 느낄지 몰라서 항상 니 생각만 하다 하루를 보냈어 니가 내 앞에서 질투난다는 듯이 말할때 나 되게 당황했다 솔직히 내 마음을 말하지도 못하고 그냥 아무말만 하는 날 니가 어이없단 듯이 웃을때 그때 기분 좀 좋았어 그래서 또 한참동안 친구한테 지랄발광했어 또 뭐가 설렜냐면.. 음 아침이였나? 너한테 말은 못 걸고 그냥 니 주변만 멤도는 나한테 먼저 말걸고 자기 도와달라고 했을때 내가 퉁명하게 대답하고 너 따라갔잖아 사실 그때 심장이 너무 빠르게 뛰어서 뭘 어떻게 할수가 없더라고.. 뭐라 말은 해야하는데 할 말이 생각이 안나서 그냥 니 뒤만 졸졸 쫓아갔어.. 아 또 그 있잖아 내가 맨날 너 볼려고 이리저리 뛸때 너 마주치면 인사도 안하고 그냥 막 째려보듯이 보다가 니가 사라지면 그제서야 웃어서 친구한테 달려갔다 어느날은 내가 화장실가는데 니가 딱 보인거야 인사하고싶고 아는척하고 싶었는데... 우리가 거리도 멀고 해서 그냥 휙 보고 말았는데 화장실도 못갈만큼 니가 너무 좋아서 소리지를뻔 했잖아 그렇게 소소하게 너 보는게 내 유일한 낙이였는데 그때가 정말 그립네 또 니가 보고싶다 이제는 저번처럼 보고싶지 않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보고싶어 너는 지금 뭐해? 저녁은 먹었나 모르겠네 내 앞에서 먹었던 것처럼 그렇게 귀엽고 사랑스럽게 먹겠지? 그때 볼 빵빵하게 밥 먹는데 진짜 사랑스러웠어 그때 내 친구도 어느정도 눈치깠었다고 했어 아 정말 돌아가고 싶다 후회하네 오늘도..
12 이름없음 2018/07/28 00:42:59 ID : Mi1bdDAi07e
참 기분이 오락가락했네.. 나도 니 일상에 같이 있고 싶어 정말
13 이름없음 2018/07/28 11:26:24 ID : Mi1bdDAi07e
널 알면 알수록 내가 모르는 너여서 신기해 나는 모르는 너의 사적인 모습이 딱 철없는 아이같아서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아 그래서 넌 나한테 철저하게 공적인사이였다는게 좀 느껴진다 우리 사이는 그럴 수 밖에 없는거니깐.. 근데 그래도 니가 나한테 했던 말 행동 되게 작업멘트같았다 진짜 딱 여자가 설렐만한 행동을 넌 나한테 했었는데.. 넌 다른사람이랑도 선을 잘 긋는 것 같았어 오늘은 꿈에서 널 만나기위해 아침부터 준비했다 근데 꿈에서도 깨달았어 결국 넌 돌아오지 않는다는걸.. 근데 그렇게 슬프지 않았어 며칠째 집에만 짱 박혀있으니깐 머릿속도 정리가 되고 그냥 이제 이 짓거리도 그만 해도 될 것 같아 내가 과연 여기서 널 더 기다릴지 아니면 포기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나는 널 참 좋아했어 니가 느꼈다면 그래서 부담스러웠다면 사과할게 넌 들을 수 없는 사과지만 그래도 너무 미안했어 근데 그렇게 안할 수가 없는거 이해해줘 그것만 이해해줘라 넌 날 이해못하지만 너도 언젠간 이랬을꺼잖아.. 오늘을 내가 기억해서 웃었음 좋겠어 지난 반년이 내가 살아갈 이유가 되면 좋겠어 니덕분에 학교란데가 마냥 힘들고 지루한데가 아닌걸 깨달았어 매번 볼 수 없는 너지만 그래도 오다가다 보는게 좋았다 넌 정말 좋은 사람이야 내가 속이 좁았어 이번을 통해서 다음에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다음은 니가 아니겠지만.. 사실 난 아직도 니가 나한테 연락해주길 바라지만 그래도 이제 정말 아닌거니깐 그래서 포기하고 기다리고 그럴게 내년에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 그냥 삼년뒤에 만나러 갈까? 언제든 니가 날 만나줄까.. 걱정된다 나만 그때까지 이럴까봐 조금 걱정되는데 이제 훌훌 털어버리고 열심히 살자 넌 지금보다 더 멋져질 너를 위해 열심히 살고 난 널 만나기위해 열심히 살게 너는 정말 멋있었어 너처럼 멋진 사람이 내 생에 또 찾아오려나.. 널 더는 못 만난다는게 아쉽네 니 냄새 되게 좋았어 그 냄새는 영원히 내 곁에서 떠나지 않을 것 같아 여전히 내 콧잔등에 남아서 니생각이 나면 그냄새가 날 것 같아 니가 참 그립겠다..
14 이름없음 2018/07/29 00:14:45 ID : Mi1bdDAi07e
또 안심하고 또 설렌다 눈을 감으면 니가 보이고 니가 보이면 니가 나한테 연락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그렇게 행복한 상상하다 연락없는 내 핸드폰을 보면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아 이미 무너졌는지도 모르겠다 쉬운게 하나도 없고 그 중에서도 너는 너무 어렵다 진짜 뭐가 이렇게 힘들고 어렵냐 제발 쉽게 살아가고싶어
15 이름없음 2018/07/29 15:22:46 ID : Mi1bdDAi07e
보고싶다 궁긍해 그립고 내가 너무 싫어 그 날이 있고 오늘이 딱 일주일이 됬는데 정말 많이 힘들었어 일주일이 내겐 고통이였어 이렇게 힘들어도 될까 내 얼굴에 그늘이 막 지는게 나는 이제 이런거 하면 안되나하는 생각도 들더라 시간이 부족해서 그래서 내가 많이 조급했나봐 아직은 다 서툴러서 감정적으로 행동하는게 맞다라고 생각했나봐 나는 조금 더 이성적이였어야 했고 더 조심스러웠어야 했어 모르겠다 어떤 방법으로도 너한테 연락을 할 수 없다는게 참 슬퍼 내가 진짜 바보같다..
16 이름없음 2018/07/29 20:43:32 ID : Mi1bdDAi07e
나는 은연중에 널 아직도 좋아하나봐 이렇게 슬플 수 있을까? 넌 내가 얼마나 싫은거냐 정말.. 너랑 나는 진짜 안 어울려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게 없고.. 그냥 이쯤할래 여기서 그만둘래 나 이제 정말 힘들다 니 생각하는 것도 힘들어 아직도 눈을 감으면 니가 떠오르고 그래서 눈물이나 너한테 내가 뭘 얼마나 잘못한건지 모르겠는데 다 사과하고 다 잊고 그렇게 난 살아갈게
17 이름없음 2018/07/29 21:01:06 ID : Mi1bdDAi07e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맘껏할래 한순간에 들어왔어 내 생각이 니꺼인 마냥 하루 온종일 니 생각만 했어 처음 널 보았던 날 니가 겉옷을 벗고 의자에 걸때 나는 몰랐을꺼야 일주일마다 널 보는게 참 좋았다는 걸.. 내가 용기내 너에게 갔을때 어색하지만 다른사람한테 하듯이 자연스럽게 행동할려고 노력했어 니가 처음으로 나한테 농담했을때 당황했지만 웃었어 그렇게 하루이틀 지나고 우리가 조금은 친해졌을때 나는 전보다 내가 더 적극적이라는 걸 깨달았어 그냥 바라만 보고 그랬는데 널 좋아하고 나서부터는 어떻게서든 말걸려고 다가가고 그랬어 너한테 나는 좋은냄새를 처음 알아차렸을때 너랑 비슷한 냄새가 길에서 나기만 해도 멈춰서서 널 생각했어 되게 많았는데 왜이렇게 생각이 안나냐 내가 너랑 친해질려고 노력을 정말 많이 했었구나 되게 티났었겠네 니가 가는 마지막 날 니가 간다고 누가 나한테 말하는데 심장이 쿵 주저앉았어 그 말을 듣자마자 너한테 달려갔는데 니가 바빠서 말은 못 걸었어 그냥 그 앞에서 몇십분 있다가 드디어 니가 좀 여유로워져서 다가갔잖아 니가 내 머리를 만지고 날 안아주고 도저히 니 앞에서 울 수 없어서 돌아서 우는 나에게 넌 휴지를 건네주고 행복했다 널 만나서 성장했어 사랑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어 널 좋아해서 너무 행복했어 다시는 못 만나겠지만 우연히 만나더라도 난 인사를 못하겠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길가다가 마주치고 싶다 너는 그 무엇도 안 해주겠지만 그래도 널 마주치면 그때가 되어도 난 여전히 심장이 뛸 것 같아 진짜 보고싶다 너한테 꼭 말하고 싶었던게 있는데 너 진짜 멋있어 진짜 잘생겼고 나는 니 손이 너무 좋았어 그 큰 손으로 내 손을 잡아줄때 너무 설렜어 니가 내 앞에서 문제풀때 누구보다 빛났어 내 표정 하나에 반응했던 니가 그립다 보고싶을꺼야 많이 좋아했어 안녕!
18 이름없음 2018/08/10 20:54:04 ID : Mi1bdDAi07e
진짜 잊고싶었는데 정말 생각하기 싫었는데 내 하루가 오로지 너로 인해 움직여 아직도 이렇게 좋은데 그냥 가만히 있을까? 널 싫어하지도 않고 잊지도 않을래 내 마음에 신경 안 쓸래 가는 마음 붙잡고 싶지 않아 그냥 이렇게 흐르다 내 마음에서 다 떠나가면 그때 놓아줄래 미안해 나는 여전히 바보야
19 이름없음 2018/08/16 02:12:11 ID : 6rBBy6i6Zjz
너 없이 난 또 새시작이야 너 없는 일상이 너무 낯설어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하니깐 정말 괜찮은 것 같았는데 아직은 힘든가봐 널 만나면 하고싶은 말 참 많았는데 미안하다란 말만 해주고 싶어 너와의 추억이 오늘도 날 행복하게 만들어 너무 너무 보고싶어 정말
20 이름없음 2018/08/26 00:57:11 ID : Mi1bdDAi07e
쪽팔려서 화가 나는건지 아니면 너한테 화가 난건지 모르겠어 그냥 모든게 다 짜증나 스치듯 너랑 관련된 어떠한 거라도 들으며 내 사고가 정지돼 저번에는 너랑 참 닮은 남자가 지나가는데 내가 눈이 나쁘잖아 그래서 처음에는 너인줄 알고 심장이 내려앉았어 진짜 그런 감정 처음이였어 아무것도 못하겠더라 애써 옮기는 발걸음이 그렇게 무거울 줄이야 정말 힘들었어 있잖아 나는 아직도 안 괜찮아 아무것도 모르겠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모르겠어 니가 그 분께 내 얘기를 한건지 아니면 그냥 주워 들으신건지 판단이 안돼 했다면 참 쪽팔린건데 친구말대로 니가 내 얘기를 했다는거에 기쁜건지 싫지만은 않더라 나 정말 찌질하고 미련도 많고 바보같아 다들 미련 버리다는데 모두가 끝났다고 말하는데 난 포기 못하겠어 누가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데 니가 생각나서 넌 그때 왜그랬는지 궁금하고 그랬어 넌 아무 의미없는 행동에 나 혼자 착각한거겠지? 정말이지 영원히 그 착각 속에 살고싶다
21 이름없음 2023/09/07 19:27:59 ID : u8pdWmMi8pf
고생했어 지금은 잘 지내리라 믿어. 그 사람을 다른 사람으로 덮는게 아니라 그 사람은 그대로인 동시에 다른 사람은 또 다른 사람대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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