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뭔가 있는거같음 내 착각인지 모르겠는데
내가 운이 억수로 안좋아서 어릴때 까만색에 파란색으로 무늬 새겨넣은 작은 직사각형 부적같은거 직접 만들어서 갖고다니면서 불운이 생길때마다 그거 양손 사이에 꼭 잡고 기도? 비슷한걸 했음.
불운을 그 안에 넣어둔다는 생각으로
어릴때부터 쌉이과 마인드엿던 건지 모종의 절차를 통해 부적에 축적된 불운을 같은 양의 행운으로 변환시켜준단 생각이었음 ㅇㅇ
그 부적이 변환하는 중에 건드리면 증폭된 불운이 막 덮쳐온다고 생각해서 어디 어두운데 쳐박아두고 담날 아침에 꺼내두고 막 그랬는데
그거 진짜 효과 있는거 같았음...
항상 반응하는건 아닌거 같고 어느정도 불운이 축적되면?
플라시보 효과인가 뭔가 싶기도 한데 진짜로 불운 넣어둔지 얼마 안돼서 만지면 곧 뭐 하나가 대차게 망하고, 제대로 기다렸다가 정성 담아서 꺼내들면 그날은 좋은 일이 있었음
뭔진 모르겠음 진짜
어느날부터 이 부적 안쓰기 시작했는데도 비슷한 효과가 계속 일어나는 중임.
내가 뭘 해도 자꾸 실패하고 이상하리만치 억까를 당하는 날이면 날마다 조금씩이라도 행운이 일어나고, 그 반대로 뭔가 운이 좋을때마다 불운이 닥쳐옴...
이거 말고도 무릎 내주고 스키실력 얻은 썰, 어릴때 이상한거 본 썰 등등 몇개 더 있는데 님들도 있나 궁금함
2이름없음2023/09/07 06:09:58ID : CpfhBusjcsp
보는사람 있음?
3이름없음2023/09/07 07:35:15ID : 2sp9g6kraq3
ㅂㄱㅇㅇ
4이름없음2023/09/07 15:55:41ID : Ny0snWklcrg
사람이 인지능력이 그런 식으로 작동 해
예를 들면 그런 일이 있을 거라고 인지하거나 머리로 믿지않더라도 그런 내용이 머리 속에 들어온 건만으로도 밖에 일어나는 일들을 그런 식으로 분류, 인지하고 저장하게 돼
무슨 말이냐면 만약에 어떤 점성술사?가 너한테 흰 색깔을 조심하라고 말한다치면 그때부터 레주는 점성술을 믿는 안믿든 눈앞에 들어오는 모든 흰색을 다 크게 인식하고 잘 기억 하게돼. 평소에는 있는지없는지 신경안썼던 물건들도 일단 눈에 흰색찾기 필터가 켜졌으니 눈에 더 잘들어오고, 불안 회피본능때문에 일부러 흰색이 많은 곳에 가기도 해
그러고나면 진짜로 그 사람 말이 맞았네 하고 생각하게 되는거야
똑같이 불안회피본능때문에 일부러 안좋은 일을 스스로 만들거나 예민해지고 신경성이 올라가서 평소 떨어뜨리지 않던 걸 떨어뜨리거나 잃어버린적 없던거를 잃어버리는거도 마찬가지야
불안회피본능이 뭐냐면 확실하지 않은거 때문에 신경쓰이고 에너지낭비가 생길때 그일을 애써 만들어버림으로써 정서안정을 꾀하는 현상이야
5이름없음2023/09/14 02:13:48ID : cHu5TWo1u7h
와 대박 신기하다 나도 그런거 있엇ㅇ음좋겠다
레주는 그런거 하면 좋은일생기는거 어떻게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