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그냥 태어났으니까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어

>>2 그냥 사는거면 죽는 거랑 사는 거랑 가치가 똑같은 건가..?

>>3 나는 그렇게 느껴

취미, 버킷리스트, 목적이 사는 데에 제일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것 같아 취미로 스트레스 풀고 버킷리스트 덕분에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고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 때문에 실패했어도 그간 해온 노력을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어

짝사랑과 미래에대한 기대감

더 많은 경험을 해보고싶고 꿈도 이뤄보고 싶어서..... 세상에 나라는 존재를 알리고 싶기도해.

없는듯 굳이 꼽자면 죽지 못해 사는 거 아닐까 죽기너무 무서워 ㅋㅋㅋㅋ

죽기엔 너무 이르다 생각하면서 조금씩 미래를 기대하려고 노력하는 게 그나마 원동력이 되는 듯

인간이 어케 망해가는지 그 과정을 보다 빠르고 자세히 알려면 살아야됨

>>10 아학 개웃기다 그래..나도 그렇게 여기에 붙어있어봐야지

난 쫄보라 죽을 수가 없어서 살고 있어 맨날 죽고싶다 죽고싶다 왜 살지 죽어야지 하면서 죽기는 너무 무서워서

사람 때문에 내가 죽고 싶은 이유는 사람이지만 내가 살고 싶은 이유도 사람이야. 내 주위의 친구들이 너무 소중해서. 죽고 다시 태어난다면 다시는 이렇게 좋은 친구들을 못만날 것 같아서. 내 친구들이 너무 소중해서 살아가고 있어.

너와 같은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서 살아

죽고싶은 방법이 있어 되게 허황된 말이지만 우주에 가서 죽고싶어ㅋㅋㅋ..아마 나 죽을때까진 나정도의 민간인이 탈 수 있을만한 우주선은 안나오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죽으려고 열심히 살아 티켓값 벌어야지ㅋㅋ

>>15 민간인이 아니면 되는거잖아?

>>16 글킨하지ㅋㅋ 민간인이 아닐방법 뭐가있지

>>17 천만유튜버 돼서 우주에서 죽기 챌린지하기?

>>17 방법이야 많지. 10년 내로 우주관광을 할수 있을정도로 우주 산업은 발전할거야. 물론 그 값이 비행기를 타는 수준 정도는 아니겠지. 그럼 그때 너가 그 우주선 전 좌석을 사는거야. 그리곤 우주선을 침몰시키는거지. 아니면 밖에 나가서 줄을 끊던가 그걸 위해선 돈을 많이 벌어야 하고 돈을 많이 벌려면 많은 성공을 해야해. 이렇게까지 하고 우주에서 죽을정도라면 그때되면 난 널 위해서 박수도 쳐줄수 있을것 같아. 도망친곳이 죽음이 아니라 도달한곳이 죽음인거니까 그럼 이제부터 너의 삶의 의미는 우주에서 죽기위해 살아가는거네

세상의 발전과 미래가 어떻게 되나갈지 궁금하지 않아? 그리고 지구란 행성을 더 이해하고 싶어 우리가 아는 바다생물이 1%도 안된다는데 심해 탐구도 해보고싶고 아직 죽기엔 재밌는 컨텐츠가 너무 많아

>>20 ???: 이 우주가 시뮬레이션일 확률은 99%입니다 앜ㅋㅋㅋ게임 콘텐츠 많아서 좋다고

>>19 도망친 곳이 죽음이 아니라 도달한 곳이 죽음이라 ....

>>22 (ip는 바꼈지만 저 레스주임) 왜...?

망상하기 위해서+죽고나서가 무서워서 육신은 이미 망상을 위해 살아가질 뿐인 껍데기가 된 지 오래

>>23 저 문장이 엄청 와닿았거든ㅎㅎ 나도 저렇게 죽고싶나봐..ㅋㅋ

>>25 도망쳐서가 아니라 도달한곳이 죽음이었으면 좋겠어? 이 세상은 좀 모순적이야. 공부에서 벗어나려면 공부를 미친듯 해야하고 돈에서 벗어나려면 돈을 미친듯 벌어야해 좀 모순적이지?엄청 모순적이지만 생각보다 대부분의 것들에서 작용하는 법칙이야. 도달하려는 곳이 죽음이라면 삶에 미친듯 빠져들어야해.

그냥 소멸하고 싶은데 아직 못다쓴 행복이 남았을 것 같아서 그것만 누리고 죽고 싶은데... 그땐 죽을 수 있을까

언젠가 자연사 할려고 살고 있음

>>27 지난주에 꿈의제인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거기서 배우가 그러더라 좆같이 불행한 긴 인생에서 행복은 모래 한 줌 뿌리는 정도로 적다고. 어찌보면 삶은 희망고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게 하더라ㅋㅋ..

아직 못 먹어본 음식도 많고 여행도 많이 가보고싶고 한복입고 경복궁에서 사진찍기도 못해봤고 하고싶은 대외활동도 못해봤고 해외봉사도 가고싶고 따고싶은 자격증이 있고 못이뤄본게 많아서 아직 죽기 싫어

그 사람 보는 순간이 행복해서. 공부하고 싶은 게 많아서. 해보고 싶은 일들이 남아 있어서. 그동안 버텨온 게 너무너무 아까워서.

없는 것 같아~ 진짜 막말로 죽으면 죽는거고 살면 사는거야.. 죽는 것에 아프다는 고통만 없다면 언제 죽어도 상관 없을 것 같아

우주에서 죽고싶다는 레스주야 다들 완전 멋진 말 써뒀네 나는 그렇게 대단한건 아니야.., 그냥 내가 제일 사랑하는데서 죽고싶었어 태어날 장소는 내맘대로 못정하지만 죽는건 정할 수 있으니까!

그냥 하루하루 사는 이유가 없는 것 같아 눈뜨면 강아지 산책 나가는데, 눈이 마주쳤을때 활짝 웃는 강아지 얼굴이 예뻐서 오늘 하루 사는 거고 잠들기 전 누워서 듣는 고양이 골골소리가 사랑스러워서 오늘 밤을 보내는 거지 머...

걍 태어났으니까 사는 거지 태어났는데 굳이 내 손으로 자살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러게 나 왜 사냐

아주 어릴적부터 내 사명이라고 생각해온 일이 있는데 그걸 위해서 사는 것같아. 나는 그걸 위해서 태어났고 그걸 위해서 살아오고 있어! 그게 내 행복이고 많은 사람들을 구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아무래도 더 열심히 사는 것 같아

>>33 와 멋있다 죽을 장소를 정하다니,, 그렇게 죽으려면 열심히 살아야겠네ㅋㅋㅋ 응원할게 나도 그랬음 좋겠다

나도 죽고 싶을 정도로 현실이 비참한데 죽지 못해서 사는거 같아.. 죽고 싶어도 그럴 배짱이 있어여지...ㅠ

죽고싶은 커다란 이유들이 수도 없이 많지만 살고 싶은 소수의 욕심들이 강렬한 것 같애

내가 남들과 다르게 태어난 건 분명 이유가 있겠지 라면서 그 태어난 이유를 찾기 위해 살고 있어

>>18 나도 아직 사랑하는 상대를 못 찾았어. 만약 찾으면 그건 대체 어떤 기분일까 기대하면서 살아가는 중이야. 얼마나 좋길래 그 사랑을 다룬 이야기와 노래가 쏟아져 나오는 건지 궁금해하다보면 이런 건조한 인생에서도 꿈을 꿔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행복은 한 줌이라지만 글쎄, 인생은 행복에 관한 기대로 내가 주저앉아있든 엎어져있든 매번 일으켜 세워준다고 생각해. 나도 잘난 거 하나 없어... 작가가 꿈이었는데 숙제로 발표문 하나 끝장나게 못 쓰지, 연애도 못해봤지, 부모님은 자신들이 만들어놓은 길 아니면 날 못볼 꼴 본듯 화를 내지, 모의고사 성적은 발전이 없지. 어릴 땐 그냥 죽을까말까 쉽게 생각했는데 또 몇 년 더 있다보니 지금껏 산 게 아깝단 생각도 들어서,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가는 중이야...ㅋㅋㅋ

죽는거도 귀찮고 사는거도 귀찮음. 그냥 솔직히 죽으면 죽기까지 과정도 귀찮고 생각해야하고 뭔가 여러가지 생각해보면 일단 사는거지 뭐 그리고 난 집이 없어 부모님이랑도 떨어져서 살고 뭔가 매 해 고민이야. 월세나 전세나 보증금 같은거ㅎㅎ 직장있고 최저받고 월급이 있어도 웃긴게 나 돈 쓰는 재미도 몰라서 한달에 30도 안써 30쓰나 했더니 그 중에 10정도가 프로그램 비용인거 있지?? 근데 이렇게 모은다고 집 못사. ㅎㅎㅎㅎ 그냥 사는거같아. 이유가 없어 너는 죽고싶은 이유가 있어? 난 죽고싶은 이유도 살고싶은 이유도 없다. 연애, 결혼 포기했어 만날 사람도 없구.. 건강 잃을까봐 아픈거 싫어서 아침, 저녁 출근길 역까지 걸어가고, 아, 점, 저 꼬박 꼬박 챙겨먹어. 자해에 우울증도 쎄게오고 공황장애도 있었는데, 이젠 만사가 귀찮아져서 죽는 이유나 사는 이유나 아예 없어. 그냥 살아있고, 아직 안죽어서 안죽었고, 아픈건 싫으니 운동하고 삼식이 해야함. 아프고 병원가는거 너무 힘들고 지쳐서, 혼자잇을 때 아프면 너무 외로워서 최대한 안아프려고 하루 한번 야채주스도 먹음.

>>42 난 원래 사람자체가 우울이 깔려있는 사람같아서 그게 싫어서..ㅎ 나도 요즘 운동하는데 진짜 생존을 위한 운동이 딱 맞다 해도 기분도 안나아지고 더 나빠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것 같아

어차피 태어났고 지금 죽든 나중에 죽든 사람은 죽을 테니까.... 죽기 전까지 이것저것 해보다가 죽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싶어서

>>43 사람은 매일 매일이 우울한거같아. 대체 행복한 날은 왜이리 조금인지 모르겠어. 나는 어릴땐 운동하면 기분이 나아졌거든, 근데 이제는 운동하다 다치면 기분이 나아져. 점점 나이들수록 미쳐가는 중 보드같은거 일부러 내리막길에서 쎄게 타고 굴러서 피보면 개운함

딱히 살고 싶은 건 아닌데 죽는 과정이 아프잖아. 그리고 죽으면 내가 죽은 후의 상황들도 무섭고. 아프지 않게 죽을 수 있다면 진작 죽었을 걸

안 죽어서 살고 있어

남자애한테 ㅈㄴ 혼났어 ㅠㅠ 그래서 ㅈㅅ생각하면 혼난 기억땜에 수그러져

로망묘 키우고 싶어서 아무리 부모 거지같아도 강아지 고양이보면서 버티는거지 머

이 상황의 끝을 보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 행복할 때도 있고... 다 이렇게 사는 거겠지 하면서 살음

소중한 사람들때문에 살고있음... 딱히 죽고싶은 생각도 안들고

성인 막 되기 전에는 진짜 그냥 인생 막 살다가 자살해야지. 이런 마음이 컸는데 내가 어린나이에 임신하고 결혼하고 출산하고 그러다보니까 지금은 내 딸을 위해서 내가 살아. 거의 모든 부모가 그러지않을까? 그 전이라면 이유는 다양하겠지. 이루고 싶은 꿈,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 목숨에 대한 소중함 등

그러게 난 왜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