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아니 나 왜이렇게 부정적인 인간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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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그 말 누군가는 무례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 거 같아...

➖ 삭제된 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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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뭔 일 있었던 거야..........?

암튼 뭐... 취업 장기전이니까(내 상황에서는) 하루하루 답 안 나온다고 낙담하지 말아야겠다ㅋㅋㅋ 내가 불안해한다고 뭐가 되는것도 아니고

그전에 하루 루틴부터 되돌려야함ㅋㅋㅋㅋ 일본 다녀와서 다시 망가져버리기;;;

곧 잘시간이라니ㅠ

와 생각해보니까 하루 루틴 진짜 이상하네;;; 시차 적응하는것도 아니고 요즘 하루 루틴 기록: 6시 - 7시쯤 취침 12시 기상 점심 패스하고 세수하고 양치 가벼운 운동하고 샤워 하고 나면 한 3시 - 4시 사이ㅋㅋㅋㅋ 씻고 나서 짧고 임팩트있게 해야하는것, 그러니까 딱 1시간 - 1시간 반 집중해서 해야할거 그때그때 하는 듯...? 뭐 산업분석이나 책읽기나 자소서 한 문항 쓰거나 그런거 -> 저녁을 빨리 먹어서....... 5시 30분 저녁 잠깐 쉬다가 운동하고 머리감고 씻기 본격적으로 해야할일 쭉 하기 11시 쯤 배고파서 편의점 행...... 보통 2시 정도에 맞춰서 하던 일 끝내고 나서 다이어리&가계부 같은거 기록하고 잡일 하면 끝 그리고 자기 전 까지는 자유시간인데...... 이제 졸업도 했겠다 동네 도서관 공사도 아직 멀었겠다 그냥 냅다 집에서만 생활하는거 개오바네;;;; 운동은 한다만... 뭐 매일같이 편의점 가면서 나름 밤 산책도 하니까ㅋㅋㅋㅋㅋ(정신승리)

그리고 난 진짜 저녁형 인간이기는 한가보다 애초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도 집중도 안되고 정신산만해...... 오히려 저녁 먹고나서 부터 부스트 받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 더군다나 아침은 식구가 많아서 그런가 내가 뭘 집중해서 하기에는 너무 시끌벅적하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엄청 어려운듯

사실 이건 그냥 핑계ㅋㅋㅋㅋㅋㅋ 그냥 진짜 낮밤 바뀐 생활 하는거임;

근데 진짜 이렇게 고요한 새벽에 조용히 공부하고 할일하는게 더 몰입이 잘 되는걸 어캐

뭐 이걸 성향이라 해야하는건지 취향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얘를 지금당장 바꿀수는 없고 결국에는 내가 회사/사회에 맞춰야 하는게 맞는디... 근데 이제 직장인 되면 방학이라는것도 없는게 문제라면 문제랄까ㅋㅋㅋㅋ 지금까지는 한학기 어떻게든 다니고 방학동안 낮밤 바뀐 생활하고 뭐 놀고 이런게 가능했는데 이제 취업하고 나면 진짜 끝이니까... 약간 방학만 바라보고 살았는데ㅋㅋㅋㅋ

설 전후로다가 조금씩 조금씩 자고 일어나는 시간부터 바꿔봐야겠다ㅋㅋㅋㅋ

그리고 문득 드는 생각인데 뭐 내 인생이 그렇게 행복하지만은 않고 더군다나 지금은 취업이니 가족문제니 뭐니 해결해야할게 많지만 그래도 하루가 한 48시간은 됐으면 좋겠다...... 하루 너무 짧아

갈수록 더 그런 생각이 드는듯ㅋㅋㅋㅋㅋ 똑같이 학교갔다가 집오고 이걸 십몇년을 했는데 진짜 학교갔다와서 저녁먹으면 하루 다 지나가있어;;;;;;

그래도 일본 갔었을때는 학교 끝나고 저녁 먹고 났을 때의 그 이상하게 현타오는 기분이 안 느껴져서 너무 좋았고 신기했음ㅋㅋㅋㅋㅋ 덕분에 하루 15000보 - 20000보씩 걸으면서 여기저기 쏘다님

이건 진따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생각... 홈스테이가 별로였기는 했다만ㅋㅋㅋ

그래도 매일같이 한국에 빨리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은 함ㅋㅋㅋㅋ

괜찮고 특별한 경험이었는데 이게 놀러온게 아니다 보니까 엄청 많이 쉬지는 못했던것 같음ㅋㅋㅋㅋ 그리고 막상 쉬려니까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있는건 너무 아쉬워서 더 오바해서 돌아다녔고...

그래도 냅다 일본에 내던져졌다 보니까 일본어 실력 급상승하기는 해서 내 스스로도 신기했달까... 솔직히 길게 가는것도 아니고 짧게 다녀오는거라 뭐 별 기대 안 했는데 진짜 일본어 많이 늘어가지고 옴...... 내 스스로도 느껴졌고 주변 친구/교수님/홈스테이 패밀리 전부 인정함;;; 갑자기 어느 순간 확 늘음 근데 나도 이유를 모르겠어...... 그냥 생존하기 위해서 그랬던걸까

일본어 까막눈 아니고 어느정도 배울거 배우고 알건 알고 갔는데도 막상 가니까 구글맵은 안맞지, 역에 사람 진짜 많고 초행길이지, 전철 시스템은 모르겠지...... 한국에서도 지하철 안타고 다는 사람인데 일본와서 갑자기 아침에 직장인들이랑 같이 만원전철 타고 학교 가고 이러다보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늘은 것 같기도

진짜 첫날부터 스미마셍 겁나 하면서 역무원한테 길 묻고 확인하고... 전철 막 중간에 라인 바뀌어서 개당황타는데 학교는 지각하면 안돼서 별 짓을 다하고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진짜 웃음벨...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적응해서 현지인인 척 하면서 나름 잘 다닌 듯ㅋㅋㅋㅋ 나중에는 일본 분이 길 물어보고 그래서 신기하기도 했달까......

그래도 홈스테이 하던 곳이 초역세권이었던건 진짜 만족......^^ 거짓말 안하고 집에서 30초컷;; 너무 신기했다 진짜

그래도 일본에서는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가 저녁에 힘들어서 바로 뻗어서 12시만 돼도 잤었는데... 몸을 좀 혹사(?) 시켜야 하나....? 운동 말고 다른 방향으로

운동을 바꿔볼까...... 안그래도 실내에서만 운동하니까 슬슬 노잼시기 다시 찾아오고 있는뎁

아 수영 다시 등록해...? 새벽수영이나 아예 저녁타임 성인반으루다가 하면 제 시간에 잘 잘지도

이제 졸리다 자야지💤 벌써 오늘 하루의 1/4가량 지났다는게 믿기지는 않지만...... 밤 새서 낮밤 맞추는건 진짜 무리기 때문에 오늘은 그냥 자야지ㅠ

아 진짜 불편한 사람이랑 같이 있는거 너무 고역이야 빨리가주세요ㅠㅠㅜㅜㅠㅠㅠ 나한테 볼일 다 봤으면서

아니 왜 내 앞에서 뻔히 핸드폰하고 있는건데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가라고......

무슨 말이라도 하던가.....................

내 말에 대답도 안 하고ㅋㅋㅋㅋ 대화 할 의지도 없어보이는데 왜 자리지키고 있는거냐고!!!!!!!!!! 그냥 가......

어휴 오늘은 화풀이 하루종일 받아줘야겠네

명절 싫다 진짜ㅋㅋㅋ

시작됐다ㅋㅋㅋㅋㅋ 욕받이 모드 ON

그래놓고 이따가 짐꾼으로 부려야하니 잠깐 기분좋게 대해주겠지......ㅋㅋㅋ

아니 자기 기분 안좋아서 짜증내고 소리 질러가면거서 말하는게 뭐가 잘하는거라고... 그래 네 잘못 남한테 덮어씌우고 남 욕하면 편하더냐

소리는 왜 지르는거지??? 좋게 얘기할수 있잖아ㅋㅋㅋ 내가 말을 씹은것도 아니고 그쪽이 싼 똥 그쪽이 치워야지 나보고 치우라면서 왜 화내는거냐 도대체ㅋ

오늘의 목표 : 최대한 쥐죽은듯이 있기, 이름(호칭) 불리지 않기

+ 울지 않기 어떤 욕을 들을지 어떤 인신공격을 들을지 명절에는 항상 감이 안잡힌다ㅋㅋㅋㅋ 나도 안 울고 싶은데 명절에는 내가 생각해도 유독 수위가 세단 말이지....... 아 그냥 냅다 나갈걸 그랬나ㅋㅋ

어떤 엄마가 자기 자식을 그렇게 기를 쓰고 싫어하냐고ㅋㅋㅋㅋ 그냥 나가라고 하지 그럴거면... 잔소리, 나랑 성격차이를 넘어서서 이건 그냥 혐오인데;;;

주제 넘는 참견일수도 있지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까 싶어서 남겨봐. 부모도 결국은 하나의 사람이고 사람은 인성이라는 게 있으니깐, 인성이 좋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부모가 되었다 해도 그냥 인간이 덜 된 무언가일 수밖에 없는 거 같아. 레스주가 취업하면 우선 0순위 목표를 독립으로 했음 좋겠어. 그리고 (아무리 부모자식 관계라고 해도) 인성 이상한 사람과 길게 엮이고 싶지 않은 마음은 너무나도 정상적인 반응이라는 걸 꼭 기억해줘..!!

>>345 💖💖💝

기억하자 취업은 장기전이다...... 하루아침에 서류직무테스트면접임원면접 끝나는거 아니다ㅠㅠ 제발 마음 다잡아 내 자신아... 그럴 시간에 뭐라도 하나 더 해라 직무경험&직무 관련 작은 경력같은 것도 준비 안 돼있잖아 너....

아 가족들이 나 빼고 저녁으로 고기 먹음…. 내거 남기지도 않았대ㅋㅋㅋㅋㅠ 괜히 서럽네; 일찍 들어가려 했는데 그냥 조금 더 하고 느지막이 들어가야지

진짜 이러는거 너무 쫌생이 같은데 괜히 반발심(?) 생기네ㅋㅋㅋㅋㅋ 그냥 내가 밖에서 더 맛있는거 찾아서 최고로 만족스러운 식사 하고 들어간다;;;

할거 좀 더 하고 저녁 먹고 밤 산책 후딱하고 집에 가야겠다 그나저나 뭐먹지

라면사리 까지 나오는 7천원짜리 김치찌개 정식(?) vs 서브웨이 세트 암거나 vs 김천가서 밥종류 먹기 가격 또이또이 해서 더 고민되네 진짜ㅋㅋㅋㅋ 천천히 결정해야겠다…. 이제 그만 쉬고 다시 해야지

결국에는 김치찌개 먹음

이제 조금 쉬다 자야지..........

헉 벌써 3시라니...

망했다 오늘 자기는 글렀다

주말이니까 좀 많이 자도 괜찮지 않을까..

간만에 저녁약속 잡혀서 밥먹고 술한잔 하고 왔는데 만족

근데 내일도 나가야함....... 늦어도 10시까지는 준비 마쳐야 하는데 할수 있을까

월요일이다아.........

사실 어제 오늘 호텔에서 보내고 있는데도 잠이 안온다

조식 6시 30분 부터 던데 그냥 일찍 가서 먹을까...

이번주 제발 잘 넘겼으면

진짜 언젠간 괜찮아지겠지

돌고돌아 생각해보면 역시 혼자가 최고인듯

오랜만에 시내쪽 나갔다왔는데 새삼 내일이 개학/개강이라는게 느껴지네... 애들 다 증사찍는다고 교복 입고 있어ㅋㅋㅋ 진짜 몇년만에 3월에 학교 안가는거지? 이제 진짜 학생 아니네

수영 가기 왜이렇게 귀찮은거지

요즘 생각이 너무 많아지는 듯

내 미래를 위해서는 당연히 한번쯤은 고민해보고 생각해봐야 하는 건데 과연 이게 나한테 이득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아직까지는ㅋㅋㅋ 생각하면 할수록 더 꼬이는 느낌이야

아 진짜 연금복권이나 당첨돼서 달마다 꼬박꼬박 몇백만원씩 들어왔음 좋겠다

하지만 복권 안삼ㅋㅋㅋ

아 근데 나 몇년 전에 인터넷으로 복권 5천원어치 한번 했었는데 5만원 당첨된적 있긴 하다ㅋㅋㅋㅋ 근데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4월 된겸 다시 일기 재개 근 3주간 많다면 많은 일이 있었고 크고 작은일 별 일이 다 일어남

결론적으로 전보다는 상황이 조금은 좋아진듯? 가족구성원과의 마찰이 전부 해소된건 아니지만(그런걸 바라지도 않고) 그래도 어느 정도 속에 있는 얘기 나누기는 함. 말 했다는게 중요한 것 아닐까... 나름 상대도 납득을 한것 같고. 정작 제일 큰 원흉인 사람은 아직도 온갖 개지랄을 떨고 다니지만

이따 저녁에 나도 근황 되짚어볼겸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록해둘 겸 차차 적어내려가야지...

아니 근데 나 지금 스카인데 진짜 거짓말 안치고 15초에 한번씩 기침하는 사람 때문에 너무 집중 안됨ㅠㅠ 집중 안돼서 스레딕 켰는데 이거 쓰는 동안 몇번을 계속 크게 기침 중... 아니 몸 안 좋은 것 같던데 그냥 집에서 공부하지ㅠ 그정도면 그냥 습관인건가? 이틀에 한 번 꼴로 오던데 점점 나아지는 것 같지는 않는데 심해지지도 않아서ㅋㅋㅋㅋ 내가 예민충인걸까 헤드폰 써야겠다

이번주 안에는 꼭 근황 정리하고 기록한다 진짜...

와 지 자식한테 "너 지능장애 아니니?"가 할 말인가?????????????????? 내 일 아닌데도 개빡치네

와 자기 말대로면 우리집 사람들은 정신병자 한명, 지능장애 한명, 병신년 한명 이거네????????? 와 우리집 콩가루 집안임? 자식새끼들이 다 하자있는 거잖아ㅎ

어떻게 부모라는 사람들이... 진짜 잘못한거고 문제 있는거면 몰라ㅋ 아파서 병원갔는데 그 병원이 정신과라 정신병자, 한 과목 시험 못봤다고 지능장애, 성적 제대로 못 받아오면서(과에서 상위권인디ㅋ) 학교생활이나 대외활동만 열심히 한다고 병신년? 계속 아무리 그래도... 시전하면 다인가? 뭐 그럼 병원도 가면 안되고 무조건 시험 성적 평균 95 이상은 돼야하고 공부만 잘 해야 하는거임? 아니 공부 그렇게 잘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못하는것도 아닌데? 나도 대학 다닐 때 6과목 들으면 반 이상은 A+ 받아왔었고, 2명다 성적장학금 받으면서 학교 다녔고, 다른 애도 못해도 항상 평균 90 이상은 받아왔는데 여기서 뭘 더 어떻게 해야 함ㅋㅋㅋㅋㅋ 나나 그 애들이나 항상 평균 이상은 했었고 최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중상 ~ 상은 유지했는데. 그럼 된거 아님? 얼마나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고ㅋㅋ 우리 집안에서 이정도 했으면 된거 아닌가

정신병자, 지능장애, 병신년 중에서도 난 정신병자임ㅋㅋ

안녕하세요 정신병자입니다ㅎ

컴백

막상 근황 정리하려니까 한게 없네? 왜 벌써 5월 1일?

아아 나름 뭔가 하기는 했네... 제대로는 아니지만.

뭐 시험 하나 봤다가 떨어졌고, 지금은 취업을 위해서 어떤 교육 듣고 있는 중. 이것저것 많이 공부하고 있고, 지켜야 하는 스케줄이 있다보니까 나름 규칙적인 생활 하는 중...! 그동안 노트북도 바꾸고, 키보드도 사고... 그냥저냥 지냈네 돌아보니까. 역시나 가족들은 별로고ㅋㅋ 언제나 독립을 꿈꾸는 중

그래도 작년 이맘때 쯤에 비해서 상태가 아주 매우 정말 나아졌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찐만족

그리고 어쩌다보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중. 어느 순간부터 빨리 졸리더라... 사실 지금도 졸림 이제 한계

다들 좋은 하루 보냈길

할게 산더미다

근데 오늘 버스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내 정강이뼈 있는곳을 정통으로 치길래 봤더니 어떤할머니가 존나 단단해 보이는 나무지팡이로 툭툭 친 거였음; 버스 노선 물어보려고ㅎ... 아니 물어보는건 물어보는건데 꼭 지팡이로 내 뼈 가격해야만 하셨냐고요 할머니.... 진짜 사람들 개 많아서 뭐라 하지도 못함

에어팟 끼고 그냥 앞 쳐다보고 있어서 내가 소리를 못 들었을것 같으면 어깨를 치던지 하지 굳이 때리냐고.... 아직도 통증 느껴지는 것 같음. 순간적으로 욕 할뻔했는데 꾹 참고 그냥 길 물어보는거 초행길이라 모른다고 하고 끝냄....(진짜 몰랐음) 다른 방법 많았을텐데 굳이 그래야만 했나... 주변 사람들한테 얘기하니까 요즘 이상한 노인들 많다면서 아무리 그래도 기분 나쁠만 했다라는 의견 반, 다른 사람도 아니고 어르신이 그런건데 네가 예민한거라는 의견 반이네

아니 진짜 뼈 정통으로 맞아서 사람들 앞에서 좀 크게 '아!' 소리 낸것도 쪽팔린데 화끈거리다고 해야하나? 통증 느껴지니까 더 서러움;

진짜 나 길 모를때의 간절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나도 많이 도움 받았기도 해서 누가 나한테 길 물어보거나 어디 가는 방법 물어보면 다 대답해주고(물론 사이비는 무시함) 같이 찾아주기도 하고 누가 길 몰라서 곤란해 보이면 먼저 알려주고는 했는데... 그리고 그런 사람들 하나같이 다 친절했는데 오늘 경험으로 인해서 조금... 마음상함ㅎ 그 할머니가 친절(?)했으면 나 초행길이지만 검색해서 보여줄 수 있다, 어디가시냐 하면서 먼저 나섰을 텐데... 근데 내가 주머니에서 손 빼서 잠깐 에어팟 빼는 그때까지 궁시렁궁시렁.... 길 모른다고 하니까 냅다 뭐라하기. 초행길인데 어떻게 지도도 안보고 다니냐면서, 거짓말 하는거 아니냐면서.... 아니 할머니,,, '몇번 버스 타서 어느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정도는 초행길이어도 지도 한번 보면 아는 사실이지 않냐구요ㅜ

아무튼.... 쓰다보니까 벌써 11시인데 졸리다... 할거 빨리 하고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