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1/10 21:42:44 ID : y7utxSNy1DB 4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진보한다.
102 이름없음 2018/01/21 23:36:09 ID : y7utxSNy1DB 0
누군가를 미워한다는 것은 그 얼마나 한심하고 피곤한 일인가.
103 이름없음 2018/01/21 23:37:31 ID : y7utxSNy1DB 0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살 수 있을까? 윤동주 시인의 부끄러움을 본받고 싶다고 생각했다. 끝없는 자기성찰과, 그 가운데에서도 결코 놓지 않는 조그만 희망.
104 이름없음 2018/01/21 23:38:42 ID : y7utxSNy1DB 0
1987을 보고 미치도록 울었다. 칼럼에 나왔던 것처럼, 당당하고 올곧은 여성 캐릭터의 부재는 조금 아쉬웠지만. 하지만 어쨌든 정말 좋은 영화였다. 세상은 바뀔 것이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손으로.
105 이름없음 2018/01/21 23:39:12 ID : y7utxSNy1DB 0
책임감이란 건 얼마나 무거운가.
106 이름없음 2018/01/21 23:40:47 ID : y7utxSNy1DB 0
나는 생각 없는 사람들이 원망스럽다.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관용을 베푸는 것이 어려운가. 그게 그렇게 어려운 걸까. 나 역시도 속 좁고 한심한 소시민이지만, 그래도 난 아무렇지도 않게 상대를 혐오하거나 증오하지는 않아.
107 이름없음 2018/01/21 23:44:05 ID : y7utxSNy1DB 0
돌이켜 보니 수학공부는 꽤 재미있었다. 4년동안 놓았던 수학을 1년 안에 성적을 올리는 건 제법 고달팠지만,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성적이 폭발적으로 올라가는 건 보람찼으니까. 10점, 40점, 70점, 80점, 90점. 성적표에 처음으로 수학 1이 나온 날에, 수학을 제외한 다른 과목 합산에서 전국 상위 1%을 기록했던 날보다 더 기뻐 날뛰었더랬다.
108 이름없음 2018/01/21 23:46:08 ID : y7utxSNy1DB 0
난 철저하게 독학 스타일이였다. 학원도 인강도 가지도 듣지도 않았고, 그냥 될때까지 죽어라 팠다. 부작용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였지만, 그래도 1년걸려 수학문제 1200개를 풀었을 때는 기뻤다.
109 이름없음 2018/01/21 23:47:34 ID : y7utxSNy1DB 0
재수생활 막판에는 정신줄 놓고 땡땡이쳐서 뒷동네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곤 했다. 지금 돌이켜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였구나 싶다. 스터디 플래너 여백에 집가고싶어 때려치고싶어. 이런 게 수백개 적혀 있어...
110 이름없음 2018/01/21 23:48:07 ID : y7utxSNy1DB 0
미술에서 인문계로 전향하는 건 어쩌면 무모했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해피엔딩이니까.
111 이름없음 2018/01/21 23:49:00 ID : y7utxSNy1DB 0
그리고 배운 것도 꽤 많다. 정신적으로 꽤 크게 성숙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너덜너덜해졌지만. 집에도 민폐였고.
112 이름없음 2018/01/21 23:50:39 ID : y7utxSNy1DB 0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았던 적이 없는 사람은, 스스로가 남에게 흉기가 될 수 있다는 것조차 알지 못한다.
113 이름없음 2018/01/21 23:52:06 ID : y7utxSNy1DB 0
그리고 나는 수천년이 걸려도 결코 남이 받은 상처를 오롯이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남에게 결코 상처를 줘서는 안되는 이유이며, 증오와 혐오라는 가공할 무기를 휘둘러서는 안되는 이유다. 난 결코 내가 남에게 준 상처를 이해하지 못할 테니까. 그런 걸 애초에 만들면 안돼.
114 이름없음 2018/01/21 23:58:41 ID : y7utxSNy1DB 0
난 어쨌든 삶을 사랑한다. ...미세먼지는 싫지만
115 이름없음 2018/01/21 23:59:11 ID : y7utxSNy1DB 0
재수를 할 때는 그리도 가고팠던 게 대학이였는데.
116 이름없음 2018/01/22 00:59:37 ID : y7utxSNy1DB 0
친구들과 만나서 죽도록 술을 퍼마셨다. 알딸딸하다... 하지만 재미있었어. 다들 좋은 애들이니까.
117 이름없음 2018/01/22 10:38:32 ID : y7utxSNy1DB 0
선생님이 수학문제 1만개 풀라고 하셨었지. 그래서 풀었는데.
118 이름없음 2018/01/24 09:04:41 ID : 1A4Zcq2GoHx 0
윤리성을 포기하지 말자. 이상을 놓고 어쩔 수 없다며 타협하는 순간, 인간은 최선을 다하지 않게 된다.
119 이름없음 2018/01/24 09:05:11 ID : 1A4Zcq2GoHx 0
잘났다는 듯이 윤리보다는 처세라고 말하지 마.
120 이름없음 2018/01/25 02:52:44 ID : y7utxSNy1DB 0
난 오만하고 자의식 과잉이다.
121 이름없음 2018/01/25 02:53:13 ID : y7utxSNy1DB 0
뭐가 옳은 건지 잘 모르겠다. 더 많이 배우면 되려나? 정말 잘 모르겠다.
122 이름없음 2018/02/20 11:34:05 ID : y7utxSNy1DB 0
시간표 어려워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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