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뭔가 이루고 싶은 것도 없고, 뭔가 잘하는 것에 대한 로망이 없어진 듯 싶기도 하고. 이런 부분에서 게을러지면 발전이 없는 건 둘째치고 짧은 식견으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것 같아서 너무 무서운데 몸이 안 따라주니까 이제 그냥 사회에서 단절되어버리고 싶고..

ㄱㅊ 넌 언젠가부터 자기 계발 안된다 하고 있지 난 그게 일상임 내 인생은 막걸리와 알코올들 뿐이니까 걱정 ㄴㄴ

최근에 일하는 곳에서 칭찬 받을 일이 있었는데 듣는 내내 ‘아.... 제가 얼마나 내실 없는 사람인지 모르셔서 그래요..... 곧 실망하실듯....’ 하는 생각에 순수하게 기뻐하지도 못하겠고 부담스럽기만 하더라.

>>3 ㅠㅠㅠㅠㅠ 나도 술 좋아하는데 운동도 안 하기 시작해서 술 마시면 머리아픔 좀 다른이야기지만 막걸리 좋아하면 숙취 심할텐데 그건괜찮아?

눈 딱 감고 헬스장 가면 끝나고 성취감 든다며.... ㅠㅠ 난 그냥 어.... 할만큼 했네.... 그냥 이 생각만 든다.... 빡센 일정을 다 쳐내도 그래... 뭐 그런갑다.... 하고 끝...

>>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ㅊㄱㅊ 울학교가 애초에 주위에 막걸리집이 많아서 걍 처음 배울때부터 막걸리를 배움 이것이 기본값...(ㄹㅈㄷ) 운동........시작해야 하는데.......하.......

어지간히 씹덕이었고 최애가 보고 있다!!! 이걸로 동기부여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덕질하는것도 없고 아 네.... 보세요..... ㅇㅈㄹ.....

아 스레 쓰는것도 지친다.... 잘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