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
2.펑 (19)
3.. (18)
4.정신병 때문에 고민이 있는데ㅠ (4)
5.너네라도 나에게 정 떨어지겠지 (6)
6.가난은 가난을 낳는다. 정신적 가난도 포함인거 같아요 (3)
7.자기계발이 허무해진 스스로가 한심해 (9)
8.거절하는걸 어떻게 눈치로 알수 있어? (6)
9.MT갔던 선배들한테 카톡으로 감사했습니다 남기기 (4)
10.확실하게 죽는법 알려줘 (10)
11.예전에 ㄹㅇ 찐따였는데 동창만날까봐 쫄린다 (3)
12._ (1)
13.알바 그만뒀는데 (7)
14.열심히 해도 안 되면 관두는 게 맞아? (7)
15.학과 vs 학교 둘 중 뭐를 선택해야 하는걸까…… (9)
16..... (1)
17.술 관련 고민이야 (3)
18.친한 언니가 (3)
19.친언니때문에좋아하는연예인팬그만둘까생각중인데 (2)
20.이 심리는 뭘까 (3)
말을 너무 상처 받게 해...
근데 그 언니랑 나랑 성향이 비슷하고 웬만한 말에 잘 상처 안 받는 것도 서로 알고 있거든
언니랑은 둘이서 진지한 이야기도 많이 했고, 고민 상담도 많이 받았고...
친하기도 하고 1년 넘게 본 사이이기도 하고... 그런데 서로 성향이 비슷하다는 이유에서인지 언니는 나한테만 유독
직설적이고 툭툭 내뱉더라 남들 다 보는 앞에서 무안 주고... (참고로 나랑 언니는 둘다 INTP야)
동아리 회장은 난데 내가 무슨 말 할 때마다 계속 딴지 걸면서 지적해서 이럴 거면 왜 날 회장으로 올려놨나 싶기도 해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그 언니가 말하면 다들 웬만해선 다 따르는데, 그걸 항상 자기 말이 맞아서 다 따르는 걸로 생각하고 있는 건지 뭔지 모르겠어 오늘도 동아리 사람들 전부 다 있는데 나한테 뭐라하더라. 다른 내 또래 애들이 어떤 말을 해도 뭐라하지도 않고 다 들어주면서 내가 말하면 왜 자꾸 똑같은 말 하냐, 해결될 수 없는 일인데 자꾸 말하는 이유는 뭐냐, 말 그런 식으로 하지 마라, 생각이 짧다, 이런 말만 해
근데 사람이란게 그냥 답답한 일 있으면 '아~ㅇㅇ 어떡하지.' 이런 말 할 수도 있는 거잖아. 근데 그거 가지고 엄청 무안 주는 거야. 술마시다가 분위기 싸해지고. 근데 거기 사람들 중에 진짜 같은 말 반복하고 또 하고, 또 하고, 자기말만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한테는 뭐라 하지도 않고 엄청 잘해줘 귀여워하고. 서운하더라 물론 내가 진짜 다른 동아리 사람들보다 좀 성격이 단순하고 상처도 잘 안 받고 기분 나쁜 일도 금방 잊어버리기는 하는데 그게 쌓이니까 좀 그 언니 대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거 있지 진짜 착하고 고마운 사람인데 언제부턴가 언니랑 가깝게 지내도 마음으로는 계속 멀어지는 거 같더라. 그냥 요즘 거리감 느껴져
언니 심리는 뭘까 나한테 왜 그러는 거지
전에도 그런 적 있었거든. (MBTI 맹신론자는 아니지만 대체로 맞는 부분은 있다고 생각해)
한번은 이야기하다가 '글주 너가 나랑 성향도 비슷하고, 상처 잘 안 받는 거 아니까 말할게.' 이러면서 되게 직설적으로 말을 하는 거야. 근데 난 티는 안내도 상처는 받거든. 그걸 오래 기억하면서 힘들어하지는 않을 뿐이지, 쌓이면 당연히 상처로 남는단 말이야. 언니는 내가 자기보다 인격적으로 덜 성숙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기나 한 걸까 그런 생각이 들어. 난 이제 사회 초년생이고 아무리 겉보기에 성숙한 것 같이 보여도 다른 애들이랑 날 대하는 태도 자체가 다른 게 느껴지면 당연히 속상한 거 아닌가
그럴 수록 내가 언니들 대하기가 힘들어지더라 나만 겉도는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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